[Preview] 조선시대 판소리를 오페라로? 오페라 '배비장전'

글 입력 2015.01.08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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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하고 따분한 오페라는 가라!
조선후기 판소리를 각색한 재밌는 오페라.
2015 대한민국 창작오페라 페스티벌 개막공연.
더뮤즈오페라단, 오페라 ‘배비장전’

배비장전.jpg

오는 1월 17일 토요일과 18일 일요일, 양일 간 국립극장 해오름 극장에서 더뮤즈오페라단의 오페라 ‘배비장전’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더뮤즈오페라단’ 은 09년 1월 창단된 단체로써, 오페라의 대중화와 더불어 창작오페라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2013년 마포문화재단 상주단체 협약체결, 어린이와 청소년 가족을 위한 공연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또한 문화예술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더뮤즈오페라단의 작품으로 ‘피노키오의 모험’, ‘마일즈와 삼총사’, ‘스타구출작전’, ‘New Love Story', '치즈를 사랑한 할아버지’등이 있습니다.



본 공연을 보기 앞서 배비장전의 간략한 줄거리를 소개합니다!
제주의 신임 ‘사또’와 함께 가게 된 ‘배비장’. 제주 부임 첫날, 기생과 어울리는 남들과 달리 배비장은 ‘구대정남(九代貞男)’, 즉 ‘대대로 바람을 피우지 않는 집안의 남자’라며 되려 남들을 꾸짖습니다. 이에 사또는 배비장을 유혹하는 이에게 상을 주겠다 공표하며, ‘애랑’이 자원하며, 배비장을 모시던 ‘방자’와 함께 계략을 짜기 시작힙니다.
폭포수에서 목욕하는 애랑을 따라 집에 온 배비장. 배비장을 집에 들인 애랑은 외출한 남편이 들이닥치는 것처럼 꾸며 배비장을 화초장에 숨김니다. 남편인 척 연기하는 방자는 화초장에 귀신이 들었다며 바다에 던져버리겠다고 하며 제주 관아 앞‘마당’에 내다 버립니다. 자신이 바다에 버려진 줄 안 배비장은 화초장을 빠져 나와 허우적거리며 애랑과 방자의 계략에 당하고 순식간에 웃음거리로 전락합니다.



작년 7월 16일 오페라 갈라 쇼 ‘New Love Story', 11월 8일 가족오페라 ’치즈를 사랑한 할아버지‘에 이어 더뮤즈오페라단의 작품을 세 번째로 감상할 기회를 얻게 됐습니다! 'New Love Story'에서는 로미오와 줄리엣, 춘향전을 각색하여 관객들에게 보여주었고, ’치즈를 사랑한 할아버지‘는 치즈를 너무나 사랑한 할아버지가 겪은 이야기를 다룬 가족오페라였습니다.
두 공연 모두 ‘오페라’라는 단어에서 나오는 아우라를 거둬낼 수 있도록 하는 ‘더뮤즈오레파단’만의 색감이 강렬해서인지, 이번 ‘배비장전’에서 나타날 더뮤즈오페라단의 색감이 기대됩니다!



공 연 명 : 오페라「배비장전」
공연기간 : 2015년 1월 17일(토) ~ 1월 18일(일)
공연장소 :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주최 : 대한민국창작오페라페스티벌조직위원회 , 더뮤즈오페라단 
주관 : 더뮤즈오페라단, 사)대한민국오페라단연합회 활성화위원회
후원 : 문화체육관광부 
티켓가격 : VIP 25만원, R석 20만원, S석 15만원, A석 10만원, B 석 5만원,  C석 3만원 
주요 제작진 : 예술감독 이정은 / 연출 김지철 / 작곡 박창민 / 극본 강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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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규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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