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진정한 하모니를 보여주었던 ‘한일연합오케스트라 하모니 콘서트’
글 입력 2015.02.04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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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서울국제음악제의 폐막연주회, ‘한일연합오케스트라 하모니 콘서트’에 다녀왔습니다!벌써 일주일이나 지났는데, 그 감동은 여전하네요.한일연합오케스트라는 한국과 일본의 절정의 연주자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이기 때문에기대가 더욱 컸었는데, 기대한 것 이상으로 정말 좋았어요.일본 신세대 지휘자인 세이타로 이시카와의 지휘 아래한국의 현악기 연주자와 일본의 관악기 연주자의 만남은 아름다운 하모니로 이어졌습니다.프로그램은류재준의 서곡 ‘장미의 이름으로’와브람스의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2중 협주곡, 작품번호 102,그리고 드보르작의 교향곡 9번 ‘신세계’로 이루어졌습니다.특히, 브람스의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2중 협주곡은한국의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와 일본의 첼리스트 레이 츠지모토가 협연해멋진 연주를 감상할 수 있었답니다.또한 드보르작의 ‘신세계’는 익숙해서 그런지 연주에 더 깊이 빠져들었고,한시도 눈과 귀를 뗄 수 없는 시간이었습니다.한일연합오케스트라가 전하고자 했던 화합과 평화의 메시지가 충분히 잘 전달된 것 같네요.아낌없이 박수를 주고 싶은 콘서트였습니다.^^아트인사이트
[이승현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