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사진을 예술로 승화시킨 앙리 카르티에-브레송 10주기 회고전 [영원한 풍경 展]
글 입력 2015.02.04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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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10주기 회고전 '영원한 풍경'展]* 일시: 2014년 12월 5일~ 2015년 3월 1일(74일간, 매주 월요일 & 구정 당일 휴관)* 시간: AM 10:00 ~ PM 7:00/수,금 AM 10:00 ~ PM 9:00( 전시종료 한 시간 전 입장마감 )*장소: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 전시관*입장료: 성인 12,000원 / 청소년 8,000원 / 어린이 7,000원*공식사이트: http://hcb2014.co.kr/------------------------------------------"나에게 사진은 순간과 순간의 영원성을 포착하는,늘 세심한 눈으로부터 오는 자연스러운 충동이다.드로잉은 우리의 의식이 순간적으로 파악하는 것을 섬세한 필적으로 구현해낸다.사진은, 성찰을 드로잉하는 순간적인 행위이다.”앙리 카르티에-브레송은 ‘세기의 눈(Pierre Assouline)’,‘사진의 성부, 성자, 성신(Roger Theron)’,‘거리사진의 제우스(Nick Kelsh)’, ‘사진의 톨스토이(Richard Avedon)’,‘가장 위대한 모더니즘 사진가(Pieyre de Mandiargues)’ 등으로 불리며세계인들의 사랑과 존경을 한 몸에 받고 있는 프랑스의 사진작가입니다.그의 사진은 작가가 프레임속에 완전히 함몰되어 내밀한 인간의 감정을고스란히 전달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요.이러한 천재성으로 그는 수많은 '최초'와 '유일'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습니다.또한, 그는 20세기 세계 역사의 중요한 순간마다 그 자리에 있었는데우연처럼 보이는 행운 때문에축복받은 은총의 사진가라고 알려져 있지만,그는 사전에 연구하고 계획을 세워 역사적 사건의 현장에 있으려고만반의 준비를 한 사진작가였다고 합니다.-------------------------------------이번 전시는 크게 세 가지 테마로 나뉘어 전시된다고 합니다.첫 테마인 '거장의 탄생'에서는 앙리 카르티에-브레송의 1931년에서 1947년까지의초기작품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초기 대표작들은 물론 줄리언 레비와 함께 첫 번째 전시회를 열고자신의 작품세계를 확립하는 과정의 초창기 작품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두번 째 테마인 '영원한 풍경'은 이번 전시의 메인 테마이기도 한데,테마 내에서 '자신을 향한 마음의 눈', '풍경 속 사람들', 그리고 '도시 풍경'으로 나뉘어 전시됩니다.이 작품들 중에는 그동안 한국에서 공개되지 않았던 작품들이 포함되어 있어서더욱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마지막 테마인 '순간의 영원성'에서는 20세기 '세기의 눈'으로당대 최고의거장들의 초상을 담아냈는데요.또한 프레임을 구성하는 방법에 따라 '찰나의 시선','상징적 초상미학', '파격적 구도와 암시' 등의섹션으로 나뉘어 전시되어 앙리 카르티에-브레송의 인물에 대한 깊은 시선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또한, 카메라 발명 초기인 1800년대의 세계 최대 카메라,1900년대 초의 폴딩 카메라, 초소형 스파이 카메라 등다양한 엔틱 카메라부터 현재 최첨단 디지털 카메라까지 카메라 제작기술의 발전과 더불어디자인의 변천 과정을 그 역사와 함께 살펴볼 수 있는 스페셜 카메라 70여 점도전시된 다고 합니다!-----------------------------------------“사진은 영원을 밝혀준 바로 그 순간을 영원히 포획하는 단두대이다.”이번 '영원한 풍경展'은20세기 사진미학의 거장 카르티에-브레송의 사진 철학과 예술성을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고, 이 작품들을 통해 근대 사진미학의 원천이 무엇인지그리고, 그가 왜 사진예술의 전설적인 존재가 되었는지 그 이유를 직접 목격할 수 있을 것입니다.[박소연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