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30) 전통을 신다, 전통을 담다展 [전통예술, 예올]

글 입력 2015.05.01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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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을 신다, 전통을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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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아름다운 전통 신,

전통을 오롯이 지켜내는 장인과 현대와 결합한 젊은 공예가의 두 가지 시선!

전통공예의 과거와 현재를 바라보는 전시






<전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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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산하 비영리재단인 예올이 ‘전통을 신다, 전통을 담다’라는 제목으로 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회는 오는 29일부터 5월 27일까지 서울 가회동 예올 한옥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는 ‘예올이 뽑은 올해의 장인’ 화혜장 안해표와 ‘2014 젊은 공예인상’을 받은 조하나다. 
‘예올이 뽑은 올해의 장인’은 지난 2010년부터 진행된 프로젝트다. 잊혀져 가는 장인들의 오래된 기술과 정신이 담긴 아름다운 공예품이 현대인들에게도 유용하게 쓰여질 수 있도록 하는 공예 장인후원사업이다. 2010년 옹기장 이현배, 2012년 고(故) 소목장 조석진, 2013년 유기장 김수영과 사업을 진행했다.

부산시 무형문화재 제17호 화혜장인 안해표가 전통문화대학교의 고증을 거쳐 전통 신발을 재현한다. 안해표 장인은 임금이 정복(正服)을 입을 때 신는 적석(赤舃)부터 서민들이 실용적으로 신었던 나막신까지 다양한 신발을 선보인다. 

‘젊은 공예인 상’은 한국의 공예가 가진 정신, 스토리 등을 작가의 눈으로 새롭게 해석한 현대의 공예를 위해 지난 2013년부터 기획됐다. 2014년에는 공예인 조하나가 전통적인 접기 기법을 활용해 현대인의 생활필수품인 가방을 만들었다. 조하나는 선조들이 가방으로 사용했던 주머니와 보자기에 새로운 해석을 더했다.

접기 기법은 선조들의 삶 속에 다양한 형태로 활용됐다. 선조들은 실첩, 빗접, 쌈지, 종이등, 병풍, 부채, 식지보, 주머니, 갈모 등 종이나 천을 접어 생활용품으로 만들어왔다. 또 접기 기법은 승경도, 딱지치기, 동서남북, 칠교, 지화, 고깔, 지방 등 유희적ㆍ주술적인 용품을 만들 때도 사용됐다. 이같은 접기 작업은 물들인 바탕감을 자르고 손바느질로 덧대어 잇는 전통 방식을 따랐다. 일부의 경우 실용성을 더하기 위해 견고한 가죽소재와 기계바느질을 사용하기도 했다.

전시 기간 동안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전통문화대학교와 함께 만든 영상물도 상영한다.

예올은 한국 문화유산을 보호하고 발전시키며,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2002년 설립된 단체다. 이번 전시회처럼 다양한 전시, 세미나, 교육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참고기사 : 헤럴드경제-예올 ‘전통을 신다, 전통을 담다’ 전시회 개최





전통을 신다, 전통을 담다


일자 : 2015.04.29 ~2015.05.30

장소 : 예올 한옥

주최 : (주)예올




문의 : 02-735-5878

관련 홈페이지(예올)




-Yeol Project 6th RealFinal





<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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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올은 예로부터 이어받아온 우리 문화의 어여쁨을 귀하게 여겨 여기 오늘에 그리고다가올 앞날에까지 올곧게 지켜 전한다는 뜻을 담은 이름입니다. 예올은 그 뜻을 공유하여,우리 전통 문화의 바른 이해를 돕고 문화 유산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이끌어내는 일에힘쓰며 손길이 미처 닿지 않는 곳에서 문화재 보호 운동을 후원하는 일에 꾸준히 정성을다하는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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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여진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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