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빅토르 트레티아코프&노바야 러시아 스테이트 심포니 오케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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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르 트레티아코프 & 노바야 러시아 스테이트 심포니 오케스트라세계적인 비르투오소, 바이올리니스트 빅토르 트레티아코프,
유럽에서 정상의 입지를 다지고 있는
노바야 러시아 스테이트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최초의 내한공연
2015년 5월 13일 수요일 오후8시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주최/주관 : 코리아 차이코프스키 협회/영음예술기획
후원 : 주한 러시아 대사관, 모스크바 차이코프스키 국제콩쿠르
수상자 협회(ATCS), 모스크바 차이코프스키 생가 박물관
티켓가격
R석 20만원, S석 16만원, A석 12만원, B석 8만원, C석 4만원
문의
(02)581-5404 / www.iyoungeum.com
5월 13일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빅토르 트레티아코프와 노바야 러시아 스테이트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공연에 다녀왔다.
빅토르 트레티아코프는 러시아의 3대 바이올리니스트의 한 명으로
러시아 바이올린 한 학파를 대표하는 대단한 연주자이다.
그 동안에 들어왔던 클래식은 유럽풍의 클래식을 주로 들어왔더라면
이번 공연은 러시아에서 방문하는 공연으로 어떤 분위기의 연주가 될지 궁금했다.
(특히 노바야 러시아 스테이트 심포니의 첫 내한공연!)
참고로 나의 옆자리에는 바이올린을 전공하시는 아트인사이트의 가족분이 앉으셨는데,
이런 음악을 어떻게 들어야 하는지 나의 질문에 대해서
이 공연을 통해서 러시아의 분위기는 어떻게 연주되는지 들어보는 것이 좋다고 하셨다.
그래서 공연 내내 어떤 것이 러시아만의 연주 분위기인지 느낄 수 있었던 공연이었다.
개인적으로 연주를 듣는 내내 러시아의 느낌은 당당하고 우렁차고 운명적인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한 가지 더욱 인상 깊었던 것은 관악기와 타악기의 사용이었다.
아마 이것들로 인해서 음악의 분위기가 더욱 힘차고 리듬감 있게 음악을 이끌어 간다고 생각된다.
마지막 곡에서 타악기들,
특히 캐스터넷츠와 탬버린의 연주는 그 어떤 악기의 기교보다도 대단했던 것 같다.
(2부순서에서 차이코프스키의 'Symphony No.5 in e minor, op.64'가 연주 예정되었지만‘Symphony No.4 in f minor, Op.36’으로 변경됨.)빅토르 트레티아코프는 연주자이자 지휘자로서 공연이 기획되었지만 그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빅토르 트레티아코프의 지휘자로서의 면모는 보지 못해서 아쉬웠지만
1부, 2부 한국에서 만나는 러시아 음악은 내게 더욱 다양한 소리의 기억을 주었다.
이 공연은 아트인사이트와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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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