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나와 우리를 돌아볼 수 있는 연극, 그녀들의 집

글 입력 2015.05.20 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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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우리를 돌아볼 수 있는 연극,
극단 그룹 動시대의  <그녀들의 집>


1-포스터585-800.jpg

<그녀들의 집>은 나와 우리 되돌아보기/여성시리즈 2번째 작품으로
소극장 시어터 송에서 5월 1일(금)~6월 14일(일) 45일간 진행된다.





시놉시스.jpg


3-첫째.jpg


아버지의 꿈을 자신의 꿈으로 삼았던 첫째. 한번도 최고를 놓친 적이 없었다.
언제나 완벽한 딸이었던 그녀가 커다란 가방을 들고 집으로 돌아온다. 그리고 아버지를 마주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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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인정을 갈구하던 둘째.
자매들이 모두 떠난 집에 혼자 남아 늙고 병든 아버지를 돌보고 있다.
 그러던 어느날, 오래 전 집을 떠난 후 각자의 인생을 살아가는 자매들을 불러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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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모든 걸 선물 받으며 아버지의 사랑으로 자라났던 막내. 언니의 전화를 받고 왔지만 사실은 하루도 머물고 싶지 않은 지긋지긋한 집이다. 그리고 그 집에서 오래된 상처와 마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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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 젊은 시절의 아버지는 실패를 용납하지 않으며 왕으로 군림한다. 그러나 지금은 타인의 도움 없인 아무 것도 하지 못하는 몸이다.

의사 : 정기적으로 왕진을 오는 젊은 의사. 세심하고 예의바르며 세 자매의 이야기를 잘 들어준다. 그리고 예기치 않은 사건에 휘말린다.


7-만길.jpg


만길 : 막내와 같이 자란 동네 소꿉친구. 한쪽 다리를 절고 있다. 세 자매의 낡은 집을 고쳐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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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갖지 못한 아버지는 그녀들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각각 강요된 역할에만 충실하게 만든다. <그녀들의 집>은 양성평등이 꾸준히 발전되고 있는 지금에도, 남성중심사회의 관습을 벗어나지 못하고 제대로 정체성이 성장하지 못한 세 여자의 일그러진 자화상을 묵묵히 폭로한다.    


<그녀들의 집>은 관객이 단순한 스토리텔링이 아닌 등장인물들의 심리에 주목시키기 위해 객석이 무대 곳곳에 위치해 있다.
이는 등장인물들의 숨겨진 행동들을 무대에 끌어들이는 연출이다. 관객들은 특정 장면들을 가까이 혹은 멀리 보이거나 시각 밖에서 들리기만 할 수도 있다.






그녀들의 집


일자 :05.01 (금) ~ 06.14 (일)

시간 : 화,목,금 20시 /수 15시/ 주말·공휴일 15시 (월 쉼) 90분

장소 : 소극장 씨어터 송 (2호선 서초역 7번출구) (네이버지도)

티켓가격 : 전석 20,000원


할인


청소년, 대학생 50% 10,000원 / 시니어 50% 10,000원

10인이상 50% 10,000원/ / TS 회원 30% 13,000원

서초구민, 서초구소재직장인 25% 15,000원


관람 등급 : 만 15세이상 관람가

문의 : 010-3339-8843/070-8843-0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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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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