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씨로 소통하는 삶을 사는 사람
글 입력 2015.06.23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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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씨로 소통하는 삶을 사는 사람
그것이 내가 되고 싶은 사람이다.
누구나 다 한 번쯤은 꽃을 받고 싶은 경험이 있었을 것이다.
나 또한 그랬던 적이 있기에 그 마음을 담아 첫 번째 작품을 완성했었다.
부족한 그림 실력이지만 옆에 꽃도 그려넣고 지금 다시 보면 그 때의 귀여웠던 마음이 새록새록 떠오르는 것 같다
내 작품을 보는 사람들도 이런 추억들을 회상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누군가와 시간을 함께 보낸다는 것은 참으로 소중하다.
하지만 그만큼 나 자신과 시간을 보내는 것도 중요하고 값지다.
가끔 한 번쯤은 내 마음을 들여다 보는 시간이 필요하다.
내가 정확히 내 마음을 알지 못하면 어느 누구도 내 마음을 알 수 없기 때문이다.
내 작품을 보고 나서 모두들 자신만의 시간을 가지며 자신의 마음과 대화하고 자신이 무엇을 진정으로 좋아하고 원하는지 알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다.
이렇게 앞으로 나는 계속 글씨로 소통할 것이다.
부족한 작품이고 부족한 글 실력이지만
공감이 가는 글을 쓰고 싶고 그러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박찬미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