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그라피] 센스 있는 시_하상욱 편
일상의 사소한 것들도 소재가 되는 시
글 입력 2015.10.21 19:03
-
가을의 향기가 진하게 풍기고곳곳에 낙엽이 울긋불긋 물들었다.중간고사가 발목을 잡아이런 날들을 맘껏 즐기지 못해 아쉽기만 해서이 마음을 글씨에 담아보려 한다.전부터 글씨로 담고 싶었던 시가 있었다.바로 ‘하상욱 시인’의 짧고 굵은센스만점 시들이다.오늘은 수요일,아직도 수요일^^음식 고를 때마다 항상 결정장애를 겪는내게 큰 공감을 주었다.보이스피싱, 사기 등 피해가 극심해지기만 하고시가 맞나 싶을 정도로짧기만 해서그냥 보다 맨 마지막 제목을보는 순간 '아~'를 외치게 된다.생각지도 못한 반전일상의 사소한 것을 짧게 담아센스있는 독특한 시는우리의 마음을 대변해주고가장 가까이에서 어루만져주는느낌도 든다.힘든 나날이지만하상욱 시인의 시들을 담은 글씨로소소한 웃음도 얻을 수 있길 바라며이 시로 마무리 지어본다.[홍효정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