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r to Classic] 2015년, 세계 무대에서 우승의 쾌거를 이룬 국내 클래식 스타들

세계 무대에서 우승의 쾌거를 이룬 국내 클래식 스타들
글 입력 2015.10.26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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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ser to Classic] 2015년, 세계 무대에서 우승의 쾌거를 이룬
국내 클래식 스타들


글.편집 - 이 준 화 (ART insight 문화초대 운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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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올 한 해에는
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운 클래식 스타들의 활약이 대단했죠!
국내 뿐만 아니라 외신들로부터도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오늘은 세계 무대에서 우승의 쾌거를 이룬
클래식 스타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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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0일 막을 내린 퀸 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한 임지영.

1995년 서울 출생으로, 해외 유학 경험이 없는 국내파 연주자입니다.
서울예술고등학교 1학년 때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영재로 입학해서 
김남윤 교수를 사사하고 있다고 합니다.
국제 콩쿠르의 경험은 많지 않지만,
2011년 앙리 마르토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3위,
2013년 몬트리올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MIMC상,
2014년 인디애나폴리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3위의 경력을 갖고 있습니다.

이번에 임지영이 우승한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는 매년 벨기에에서 열리며, 
세계 3대 콩쿨로 불리는 아주 큰 대회인데요.
바이올린 부문에서는 한국인 최초로 우승 소식을 알린 것이라 더욱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콩쿠르 출전을 앞두고 한 무리한 연습 탓에 왼팔의 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입었지만
무대 위에서는 오히려 편하게 집중해서 연주할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뛰어난 무대체질이 아닌가 싶네요~

콩쿠르 심사위원이었던 바이올린의 대가 피에르 아모얄은 
임지영을 "빠진 것 없이 모든 것을 갖춘 연주자이자
잘 단련된 좋은 바이올리니스트"라고 평했다고 합니다.







2. 피아니스트 문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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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5일 이탈리아에서 펼쳐진 부조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의 우승자 문지영.

피아니스트 문지영 역시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재학중인 국내파 연주자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꾸준히 국제 무대에서 실력을 갈고 닦았다고 하는데요.
2009년 폴란드 루빈스타인 청소년 국제콩쿠르 1위를 시작으로 
독일 에틀링겐 국제 청소년 피아노 콩쿠르 1위,
제네바 국제 콩쿠르 1위 등의 화려한 경력을 갖고 있습니다.

이번 부조니 콩쿨의 우승과 함께 그녀의 피나는 노력 또한 큰 관심을 받았는데요.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 음악을 시작했고,
집에 피아노가 없어서 교회, 학원을 찾아다니며 연습을 했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에 김대진 한국에술종합학교 교수를 만나 실력을 키우며
세계 무대에서 이름을 빛내기 시작했습니다.

부조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는 피아노의 대가인 마르타 아르헤리치와
알프레드 브렌델 등을 배출한 명문 콩쿠르입니다.
이 대회에서 문지영이 한국인 최초로 우승한 이유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성숙한 음악을 보여주었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3. 피아니스트 조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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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의 우승을 거머쥔 조성진.

조성진은 1994년 서울 출생으로, 예원학교, 서울예술고등학교를 거쳐
파리국립고등음악원에 재학중인 피아니스트입니다.
2011년 차이콥스키 기념 국제 콩쿠르 3위를 시작으로 아르투르 루빈스타인 국제 콩쿠르 3위, 
대원음악상 신인상 등의 경력을 갖고 있습니다.

이번 쇼팽 콩쿠르 결선에서 17명의 심사위원 중 한 명이 조성진에게 1점을 준 것이
굉장한 논란거리가 되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인 최초로 당당히 우승의 쾌거를 이룬
조성진의 실력은 전세계가 떠들썩해질 만큼 놀라웠습니다.

이제는 아이돌보다도 더 큰 인기를 갖게 된 피아니스트 조성진!
부모님의 화려한 뒷받침이 아닌
스스로의 노력만으로 그 자리에 올라섰다니 더욱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이제는 클래식도 한류열풍이 불고 있는 듯 합니다!
더 많은 우리나라의 젊은 연주자들의 나아감을 응원하며,
이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문화특집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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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ㅣ중앙일보,월간객석,네이버


[이준화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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