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3) 미술 속 도시, 도시 속 미술 [전통예술,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 I, II]

글 입력 2016.10.24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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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속 도시, 도시 속 미술
- THE CITY IN ART, ART IN THE CITY -


포스터.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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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insight 프리뷰 키워드

조선후기
창작 취향 감각
근대 미술 변화
아트인사이트 추천 전시



도시화에 따른
미술과 미술환경의
변화 양상을 조명하는 기획특별전.

18세기 이후 성장한
'도시문화'를 배경으로,
조선후기에서 근대까지 도시의 경관,
도시의 정서, 도시의 미의식 등을 주제로
국내외 다양한 장르의
미술품들을 소개합니다.






<시놉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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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명상하도 (중국 1급 문화재)


조선후기에서 근대까지
도시주제 회화를 한자리에!

10월 5일 부터 시작되는 이번 전시는
조선 후기(18c)부터 근대까지
도시화의 성장 속에서 미술의 변화를
서예, 공예, 사진, 근대미술품 380여 점을 통해
살펴볼 수 있는 전시입니다.

특히, 정선의 작품부터 김홍도 신윤복의 작품,
한국 최초의 서양화가 고희동의 작품까지
한자리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클릭, PC에서만 구동)





미술 속 도시, 도시 속 미술
- THE CITY IN ART, ART IN THE CITY -


일자 : 2016.10.05(수) ~ 11.23(수)

휴관일: 10.24.(월)
전시품 교체

시간
월,화,목,금 09:00~18:00
수,토 09:00~21:00
일,공휴일 09:00~19:00

장소 :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 I, II

티켓가격
성인 : 5,000원
청소년&어린이(만6세이상~18세 이하) : 4,000원
유아(48개월~만6세 미만), 65세 이상 : 3,000원
단체 (20인 이상) 할인 있음

주최 : 국립중앙박물관

주관 : 국립박물관문화재단, YTN




문의
국립박물관 문화재단
1688-0361





<기획의도>


특별전 '미술 속 도시, 도시 속 미술'은 총 4부로 구성하여, 도시 경관, 도시 사람들, 도시의 취향과 미의식을 담은 작품들을 보여준다. 또한 근대라는 새로운 시대를 맞아, 미술이 어떻게 변화하면서 현재에 가까워졌는지 살펴보고자 하였다.


1부
성문을 열다

조선의 수도이자 대표 도시인 한양의 변화를 그림으로 살펴본다. 정치와 행정의 중심지였던 한양은 조선 후기가 되면서 북적이는 상업 도시로 거듭났다. 도시 영역은 성곽 밖으로 확장돼 나갔고, 시인과 화가들은 도시를 노래하고 도시를 그렸다. 이러한 변화는 비슷한 시기의 중국과 일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중국의 청명상하도(淸明上河圖)와 고소번화도(姑蘇繁華圖), 한국의 태평성시도(太平城市圖), 일본의 낙중낙외도(洛中洛外圖) [일본 국립역사민속박물관 소장] 등은 당시에 꿈꾸었던 이상적 도시의 모습이다. 정조가 야심차게 추진했던 신도시 화성의 모습을 알려 주는 < 화성전도華城全圖 >도 최초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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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번화도 (姑蘇繁華圖)


2부
사람들, 도시에 매혹되다

도시의 일상생활을 들여다본다. 도시 속 사람들은 풍속화의 주인공이 되었고, 김홍도와 신윤복이라는 걸출한 풍속화가가 각광을 받았다. 한편 도시에 집중된 최신 정보와 번화한 문물을 바탕으로 향촌과는 다른 도시 문화가 성장했다. 전시에서는 도시 문화의 신진 주도층인 중인(中人)에 주목하였다. 그들은 사대부 문화와 공통하면서도 다른 문화, 즉 독특한 여항閭巷 [중서민층이 사는 시정 골목]문화를 창출하였다. 19세기 중인 문인의 모임을 그린 수계도(修禊圖) [국립민속박물관 소장]를 통해 문화 트렌드 리더들의 결속과 풍류를 알 수 있다. 조희룡(趙熙龍)(1789~1866), 전기(田琦)(1825~1854), 유숙(劉淑)(1827~1873) 등 이른바 여항 문인들은 도시 속 미술의 흐름을 주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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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윤복 - 혜원전신첩 / 주사거배(酒肆擧盃)


3부
미술, 도시의 감성을 펼치다

도시의 취향과 감각을 보여주는 작품을 전시한다. 풍부하고 세련된 문물은 화려한 도시의 취향을 만들었고, 그것을 욕망하고 소유하고 과시하려는 풍조도 나타났다. 누구라도 시장에 나온 그림과 도자기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 19세기 말에 외국인이 구입한 <기산풍속도첩> [독일 함부르크민족학박물관 소장] 등은 당시 미술 시장에 나온 ‘상품’으로서 미술품이 외국인에게 구매되었던 양상을 보여준다. 달리진 환경 속에서 미술이 지향하는 내용과 형식도 크게 변화했다. 미술가들은 창작 주체로서의 자의식을 강하게 분출했고, 과거의 이념과 질서에 얽매이지 않는 감각적이며 파격적인 감성들이 솟아났다. 조희룡에서 시작하는 매화 병풍의 화려한 표현력과 <책가도>에서 볼 수 있는 세속미, 이색감각의 도자기들은 도시의 미술 취향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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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각장생문병
 

4부
도시, 근대를 만나다

근대라는 새로운 환경 속에서 미술가들의 변화를 모색해가는 과정을 짚어 본다. 개항과 더불어 신문물과 신매체가 도시에 밀려 들어왔다. 미술가들은 새로운 사조와 문물의 자극을 받으며 미술의 새로운 동향을 만들어 갔다. 동시에 식민지적 현실, 한국인의 정체성, 전통 등에 대해 고민해야 했다. 도시 속 지식인으로서의 고뇌를 느낄 수 있는 고희동의 <자화상>[일본 도쿄예술대학 대학미술관 소장], 낯익은 과거와 낯선 현재가 뒤섞인 서동진의 <뒷골목>[국립현대미술관 소장] 등의 도시 경관은 그러한 근대의 고민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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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희동 - 자화상


미술이 그려낸 도시, 그리고 도시에서 꽃 피운 미술을 찾아보는 특별전 '미술 속 도시, 도시 속 미술'은 도시라는 공간이 미술을 어떻게 변화시켰는지, 그리고 미술가들은 도시의 문화를 어떻게 바꾸었는지 그 흥미로운 과정을 따라가 보는 색다른 미술 감상의 기회라 할 것이다.





<상세 정보>

전시 상세 페이지.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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