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사.인] 시즌 3 EP. 22 라이브 클럽 데이 - CJ AZIT 광흥창

글 입력 2017.07.08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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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사.인] 시즌 3 EP. 22
라이브 클럽 데이 CJ 아지트 광흥창


라클데 CJ 아지트 섬네일.jpg
 

 지난 6월 30일 금요일. 우사인에서 그 어느 때보다 특별한 공연과 함께할 수 있었습니다. 무더운 여름밤에 많은 이들이 지쳐있었을 금요일, 오히려 더욱 화끈한 열기로 새로운 활력소를 만들어낸 공연 '라이브 클럽 데이'입니다!
 라이브 클럽 데이는 매달 금요일 홍대 라이브 클럽 및 공연장에서 인디 뮤지션들의 무대로 꾸며지며, 한 장의 티켓으로 다양한 공연장의 무대를 볼 수 있는 음악 축제입니다.
 
 개인적으로도 스트레스가 쌓이던 때, 기분전환이 필요할 때 몇 번 찾아가서 뛰어놀기도 했던 라클데이지만, 이번에는 [우.사.인]에서 소개글과 인터뷰로 접하고 난 후의 방문이기 때문에 그 현장이 더욱 의미있기도 했습니다.
▶ [우.사.인] 시즌 3 EP. 16 '라이브 클럽 데이'와 '씬디 티켓 라운지'
▶ [우.사.인] 시즌 3 EP. 21 라이브 클럽 데이 사무국 인터뷰

 또한 라이브 클럽 데이는 홍대의 문화를 사랑하고 특히 인디 음악을 아끼는 분들에게는, 매달 열리는 감사한 축제의 장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축제의 현장에서, 특별히 저는 홍대 거리와 조금 떨어진 광흥창에 위치한 CJ 아지트를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CJ 아지트 광흥창에 대해 알고는 있지만, 다른 홍대 공연장들과의 거리로 인해 직접 찾아가지 못하는 분들이 분명 있을거에요. 그래서 제가 직접 그 현장을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CJ 아지트 광흥창1.jpg

 
 먼저 CJ 아지트 광흥창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보면, 지난 4월 새단장하였으며 1층 튠업 스테이지와 2층 튠업 스튜디오, 그리고 커뮤니티 라운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 공간의 구성에서 알 수 있듯 CJ 아지트는 문화 창작과 나눔을 전달하며, 신인 예술인들의 자유로운 창작을 돕고 관객들과 소통하는 공연을 펼칠 수 있는 공간입니다. 공연과 음악 작업, 뮤지션에게 꼭 필요한 공간을 제공하는 CJ 아지트 광흥창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라이브 클럽 데이에 참여하는 다른 공연장들과는 어느정도 거리가 떨어져 있다고는 하지만, 물론 CJ 아지트에서도 그만한 준비는 하고 있었습니다. 먼저, 라이브 클럽데이 티켓 교환은 CJ 아지트 광흥창에서도 가능하며, 보고자 했던 뮤지션의 공연을 보고 난 후 운행되는 셔틀버스를 이용하여 금방 홍대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사실, 아무리 그러한 준비가 되어 있더라도 적막하고 조용한 분위기일 거라고 잠시 생각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도착한 공연장은 이미 뜨거운 분위기로 가득했습니다!


라클데 CJ 아지트 라인업.jpg
 
라클데 CJ 아지트2.jpg

 
 CJ 아지트 광흥창의 라인업은 더폴스, 고고스타, 로큰롤 라디오, 더 모노톤즈 였습니다! 특히나 이날은 젊음과 열정으로 멋진 활동을 하고 계신 라이브 클럽 데이 서포터즈들이 기획에 참여해 더욱 특별한 공연이기도 하였습니다. 제가 도착했을 때는 고고스타의 무대가 한창이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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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스타 - 이태선(보컬, 신시사이저), 서나(보컬, 베이스), 정철(기타)

 디스코펑크록이라는 조금은 생소한 장르의 밴드로 알려져 있는 고고스타! 역시 명성만큼이나 열정적인 무대를 볼 수 있었습니다. 일렉트로닉 음악, 강한 사운드를 바탕으로 하는 댄스 비트 등으로 트렌디한 모습을 연출하기도 하였는데, 특히 보컬 이태선님의 절대 평범하지 않는 캐릭터, 그리고 화려한 퍼포먼스가 기억에 남기도 합니다. 마냥 춤추고 싶게 만들었던 그들의 음악, 라클데를 확실하게 달궈주었습니다!


CJ 아지트 고고스타.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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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큰롤 라디오 - 김진규(코러스, 기타) 김내현(보컬, 기타) 이민우(코러스, 베이스) 최민규(드럼, 퍼커션)

 고고스타와 마찬가지로 로큰롤 라디오의 음악 또한 아주 익숙한 장르는 아니었습니다. 표현하자면 네오 사이키델릭 디스코 밴드라 일컬어지는 그들의 음악을 직접 들어보니, 그러한 분류보다는 그저 그들의 음악에 집중해야 한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일렉트로닉 사운드도 강했지만 공감각적, 환각적인 분위기를 주는 그들의 음악에 무게감이 감도는 중후한 김내현님의 보컬이 더해지니 더욱 그 무대가 인상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날 아직 발표하지 않은 신곡을 들려주기도 하였는데, 발표되면 꼭 다시 들어봐야 할 것 같습니다!


CJ 아지트 로큰롤라디오.jpg
 
CJ 아지트 로큰롤라디오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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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모노톤즈 - 차승우(기타), 훈조(보컬, 기타), 최욱노(드럼), 하선형(베이스)

 CJ 아지트 광흥창에서의 마지막 무대를 장식해준 팀은 더 모노톤즈 였습니다. 훈남 사인방이 등장하여 깜짝 놀라기도 하였는데요! 드라마 주인공으로도 손색없을 멋진 밴드였습니다.

 더 모노톤즈의 음악은 록 안에서도 다양한 색채를 느끼게 해주었고, 그들이 가진 리듬과 느낌 그대로의 무대를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마지막 무대라 관객들이 지칠 것을 걱정해서인지, 화려하고 적극적인 퍼포먼스로 많은 호응을 유도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더 모노톤즈는 공연 이후에 사인회에 참여하여 더욱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기도 하였답니다.


더 모노톤즈 CJ 아지트.jpg

더 모노톤즈 CJ 아지트 사인회.jpg
 
 



 라이브 클럽 데이를 통해 인디 뮤지션들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또 직접 인디 뮤지션의 음악을 라이브로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은 라클데가 가지는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저희 우사인에서는 이렇게 좋은 음악을 하고 있는 많은 뮤지션들을 만날 수 있었기 때문에 이번 공연이 더욱 기억에 남기도 합니다.


참고 및 바로가기

사진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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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클럽데이, Photo By. Seiz Photography>


선인수.jpg

 
[선인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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