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첼 체다치즈] 인물 드로잉 (1)

글 입력 2017.07.20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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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물 드로잉 1 / 종이에 오일파스텔 / 15.5 x 20 cm /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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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드로잉 2 / 종이에 오일파스텔 / 15.5 x 20 cm / 2016



















이번 드로잉 작품은 1년간 쉬다가 오랜만에 그린 그림입니다. 제가 졸업 후 그림 그리는 의미를 찾지 못해서, 관객이 없어서, 그리기 두려워서 그리지 못했습니다. 이 두려움에 벗어나고자 예술 창작을 하는 스터디를 들었습니다. 제 안의 순수한 창조성을 깨우기 위해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고 많이 위안이 되었습니다. 이 그림들은 그 때에 같이 지냈던 스터디 멤버를 보고 그렸습니다.
저는 인물 그리는 것을 크게 좋아하는 편은 아닙니다. 인물마다 개성이 있고 뚜렷하기에 보는 것만으로도 재밋지만- 저는 남에게는 크게 관심이 없습니다. 그래서 저의 인물화는 그 대상 자체의 매력보다는 '인물에게서 내가 느끼는 느낌'이 중심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저는 인물 그리는 것을 재밋어합니다. 인물화를 선호하지는 않지만 좋아합니다. 다양한 사람들에게서 느껴지는 '나의 느낌'이 재미있기 때문입니다.
그림을 보면 아시겠지만 저는 전체 모습을 잘 그리지 않았습니다. 표현하고 싶고, 강조하고 싶은 부분만 그렸습니다.

(1)안경이 매력있어서 안경을 그렸습니다. 정적인 사람이지만 안에 느껴지는 에너지를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손가는대로 빠르게 그렸습니다. 즉흥적으로 그린 드로잉입니다.
(2)귀여워하는 동생입니다. 앞에 앉아있는데 전신이나 얼굴 전체보다는 한쪽으로 내리깔고 있는 눈빛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눈과 얼굴 광대 부분의 옆라인이 특징이어서 그 부분을 그리고 다른 부분은 일부러 그리지 않았습니다. 눈을 명확하게 표현하기보다는 흐린 것이 더 느낌이 잘 살아날 것 같아서 그었습니다.


[최지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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