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3) 연극 '살기로운 생활' [알과핵 소극장]

혐대인 편
글 입력 2017.08.21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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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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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 위해 살기를 품게 된 당신의 이야기'

연극 '살기로운 생활'

2017년 8월 24일(목) ~ 9월 3일(일)
대학로 알과핵 소극장에서



*** 가볍게 터지는 웃음 속 묵직한 여운! ***
*** '극혐'을 외쳐봤다면, 공감할 수 밖에 없는 이야기 ***
*** 아무말대잔치의 끝판왕! ***



: 시놉시스


공무원이 되는 것이 인생의 답이라 생각하며, 시험을 준비하는 상진. 그러나 깍쟁이 혜지에게 반한다. 내적 갈등을 겪고 있는 상진에게 요정처럼 나타난 세인은 상진을 도와주겠다며 혜지가 사장으로 있는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라고 상진을 부추긴다. 한편, 카페에는 아이돌 지망생인 원혁과 서른아홉살 먹은 성대가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고, 한데 모인 이들 간의 혐오배틀이 시작되는데....


[전형화]

외향적인 처지나 상황을 근거로 판에 박힌 관념을 덮어씌우는 경우 인종, 출신 지역, 소속 집단, 신체적 특징 등을 기준으로 각각의 사회적 범주에 일정한 상을 결부시키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고정관념의 본질이고 그로 인해 수많은 차별이 생겨난다.

-김찬호 [모멸감] 중에서 발췌



: 연출 의도


'혐오스럽지만 연민이 드는 사람들'부터 시작해 팀원들과 현대-도시-사회를 연구한 결과가 유치발랄B급로맨스시트콤코메디 <살기로운 생활>로 탄생했다. 낭만적 사랑이 배반당하는 도시, 관계를 원하지만 힘들어하는 이율배반적인 현대인, 전형성에 갇혀 자신의 삶을 살지 못하는, 경쟁에 지친 이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



: 기획 의도


공무원 시험 준비, 아르바이트, 취헙난 등 20~30대가 공감할 수 있는 현실과 사랑을 담아낸 동시에, 그 중에서도 특히 오늘날 수면 위로 떠오른 사회적 이슈인 '혐오'에 대한 깊은 고찰이 녹아있다. 혐오는 한 개인이 또 다른 개인을 비척하며 집단을 형성하는 중요한 사회 감정이다. <살기로운 생활>은 우리의 삶에서 이제 공기와도 같이 존재하는 '혐오'를 관객으로 하여금 한 발자국 떨어져 바라보고, 사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 극단 소개


요지컴퍼니는 연극, 영상, 미술 등 경계 없는 작업을 추구하는 공동창작집단으로, 창작자도 하나의 역할에 갇히지 않고 다양한 활동을 하기 위해 설립했다. 중요하지만 불편한 것들을 요지컴퍼니만의 방식대로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아가며, 동시대의 부조리한 인간존재의 관계계에 대해 집요하게 다루고자 한다.



: 상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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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010-7139-3975
예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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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선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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