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5) 고발자들 [연극, 나온씨어터]

글 입력 2017.09.16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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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발자들
- 그래도 내부고발자로 나설 것인가? -


고발자들_포스터.jpg



말로만 듣던 그 소문, 그 풍문이
갑자기 켜진 화면처럼
내 눈 앞에서 펼쳐졌을 때,
내 심장은 아프도록 뛰었다.






<시놉시스>


고발자들_장면사진0.jpg


거대 비자금관리장부를 발견한 대기업 임원,
목사의 부정축재와 성범죄를 알게 된 교회집사,
혈액관리 부실로 희생자의 발생을
알게 된 적십자사 직원…

처음에는 혼자 고민,
그 다음은 믿는 동료와 함께
조직 안에서 어떻게든
문제를 바로잡으려 해보지만 역부족.

마침내, 용기를 내 조직의 문제를
고발 폭로하는 사람들.

이제 됐겠지 싶은 순간,
그것은 다시 시작일 뿐
그 후로도 오랫동안,
지쳐 널부러질 때까지 그들의 투쟁은 계속되는데…





<기획 노트>


분노와 불안, 긴장, 공포,
배신감, 자책감, 울화!!
내부고발자들의 마음을 고스란히 쫒아가는,
머리가 아닌 가슴에 호소하는 연극!

모든 배우들이 모든 인물을 번갈아 연기하며
'갈등과 충돌'이 연속적으로 솟구치는,
구조적 특성이 돋보이는 작품!

파편을 모아 하나의 질서와 구조를 드러내는,
구조적 글쓰기의 작가 박상현이 본
"내부고발자"의 고뇌와 고통!!


지난 8월 말, '공익신고자 보호법' 개정안이 발의되었습니다. 공익신고자가 그들의 양심적 선택으로 인해 고통 받지 않도록 최소한의 보호망을 마련하자는 것입니다. 내부고발자들을 위한 이러한 안전장치가 제대로 마련되면 더 많은 양심적 공익신고자가 생겨날 수 있겠지요.

유감스럽게도 우리 사회의 부정과 부패 지수는 결코 낮지 않습니다. 내부고발자는 사회를 정화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음에도 사회로부터 제대로 인정받거나 이해 받지 못하고 곧 잊혀지곤 했습니다.

<고발자들>은 내부고발자들이 겪는 고민과 고통의 시간, 그들의 마음의 길을 따라가 보는 연극입니다.



"나는 내부고발을 한 사람의 삼중고에 주목했다. 처음에는 마음 속에서의 갈등, 다음엔 조직 내에서의 낙인, 그리고 사회에서의 오해와 의심……. 이 갈등과 충돌의 삼겹, 오겹은 연극의 구조로서 더 없는 조건이기도 하다."

"1985년 보도지침을 폭로한 김주언 기자, 1990년 감사원 감사 비리를 폭로한 이문옥 감사관, 국군 보안사령부 민간인 사찰을 폭로한 윤석양 이병, 1992년 군 부재자투표 부정을 고발한 이지문 중위……. 이 분들은 내부고발인의 원조격인 분들이다. 이들이 없었다면 우리 민주화의 속도도 더디어졌을 것이고, 우리 무대에 오르는 내부고발자들의 숫자도 훨씬 적을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 작,연출 박상현






고발자들
- 그래도 내부고발자로 나설 것인가? -


일자 : 2017.09.22(금) ~ 10.15(일)

시간
평일 8시
토 4시, 7시
일, 공휴일 4시
화요일/추석 쉼

장소 : 나온씨어터

티켓가격
전석 30,000원
청소년 50%, 청년 30%

제작
그린피그

기획
K아트플래닛

후원
문화체육관광부, 서울문화재단
서울시, 종로구, BC카드
예술경영지원센터

관람연령
만 13세이상

공연시간 : 90분




문의
그린피그
02-742-7563





공연 맛보기


내부고발자들은 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키며 영웅이 되지만 그것도 잠시. 조직의 책임자들은 사실을 부정하고 고발자들을 음해한다. 동료들은 배신자를 보듯 그들을 멀리하고, 언론은 사실을 비틀고, 이해당사자들로부터 노골적인 압박이 가해지고, 도리어 조직으로부터 고발되고…… 결국 그들은 조직에서 추방되고, 건강을 잃고, 가정은 붕괴되고, 홀로 남겨진다.

"그래도 고발자로 나설 것인가?" 이 연극은 이 질문을 객석에 던지기 위한 공연이다.


고발자들_장면사진4.jpg


내부고발자의 고뇌과 고통,
그 순간순간의 마음 길을 따라가 보는 작품

내부고발자들이 문제를 발견하고 고민하다 동료들과 공분하고, 내부에서 항의하고 바로잡으려다 실패하고, 증거 자료를 수집한 후 가족과 동료들의 지지를 확인하고 마침내 문제를 고발하고 폭로하기까지……많은 이들이 포기하고, 다시 용기를 냈다가 또 돌아서고, 양심과 정 의감에 다시 결심했다가 마지막에 또 다시 주저하고, 그랬다가 마침내, 드디어, 피 토하듯 결행한 이들의 마라톤 레이스 같기도 하고, 서바이벌 게임 같기도 한 이야기, 라기보다는 그들의 목소리와 몸짓, 떨리는 숨소리를 담은 연극이다.


모든 배우가
몇 십 명의 역할을 번갈아 연기,
파편을 모아 하나의 질서와 구조를 드러내는
구조적 글쓰기가 돋보이는 작품

이 연극은 특정인물을 특정 배우가 전담하지 않는다. 다수의 내부고발자와 그들을 둘러싼 다양한 인물들을 13명의 배우가 번갈아 연기한다. 내부고발자가 문제의 단초를 발견하고 이를 어떻게 해결할까 고민하는 시작부터, 어렵게 어렵게 폭로를 결심한 후 그들에게 가해지는 상식적이지 않은 비난과 눈에 보이지 않는 폭력을 경험하기까지… 그리고 투쟁에서 이기거나 진 이후의 고통스런 현재까지… 여러 인물을 둘러싼 얽히고 섥힌 관계와 상황, 사건을 박상현 작가는 그의 주특기인 구조적 글쓰기로, 교묘하게 파편들을 직조해 커다란 작품 하나를 완성시킨다.


내부고발자들의 육체적 고통에 주목,
불감시대에 신랄한 비판의 칼날을 들이미는 작품

<고발자들>은 내부고발자들이 겪는 분노와 불안, 긴장, 공포, 배신감, 자책감, 울화 등이 어떻게 육체적으로 나타나며, 육체적 고통을 주는가를 표현하는 데 큰 비중을 둔다. 배우의 숨 소리, 심장 박동 소리, 신음 소리, 비명 소리, 울음, 웃음, 울부짖음 등 대사를 통해 전달되는 것 이상의 다양한 소리들이 극 전체에 드리워진다. 이는 가슴보다는 머리가 더 앞서는, 타인의 아픔보다 내 손톱 밑 가시에만 예민한 불통, 불감 시대를 사는 사람들에게 오히려 예리한 칼날을 드리미는 느낌으로 다가온다.



극단 그린피그 ?


"불온한 상상력 그린피그"는 생각이 세상을 바꾼다는 신념과 뜨거운 감성을 가진 사람들이 만든 공연단체입니다. 의심 없이 혹은 의심하지 않고 진행되는 우리 문명에 대한 진단을 하는 연극을 하고자 모인 사람들니다. 주제와 예술 형식의 진보를 고민하는 연극을 하고자 모인 사람들입니다. '그린피그'의 작업은 저항 혹은 엑소더스를 위한 매뉴얼 혹은 도구입니다.





<상세 정보>

고발자들_상세_수정.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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