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inion] 루브르, 알고 보면 더 재밌다 [문화전반]

루브르에 대한 소개와 주요 작품 소개
글 입력 2017.09.24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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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 간다면, 꼭 방문하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르부르 박물관 입니다.

아무 사전 지식 없이 박물관을 관람하는 것 보다,
기본적인 요소들을 알고 가시면
더 재밌고 유익한 관람이 될 것 같습니다.



1. 루브르의 운영방식

프랑스 정부에 의해 운영되어 왔지만,
1990년대부터 서서히 독립.

프랑스 정부가 약 삼분의 일은 충당하고
나머지는 기부금과 입장료로 충당.

총 책임자는 프랑스 문화통신부 장관이고
총 직원은 약 2천명에 달한다.



2. 루브르의 조직

∘ 관장총무: 박물관에서 일어나는 행사관리, 직원 관리,
수집품 관리, 홍보 관리 등 총체적인 관리를 담당

∘ 회계: 박물관과 관련된 재무적 일을 담당

∘ SPSI: Santé Protection Sociale International
보건, 사회보장

∘ 보안 및 안전: 수집품들의 보안에 있어서
다른 직무와 분리되어 중심적으로 다룸

∘고대 및 이슬람 예탁 미술품 관리: 다른 분야와 분리되어
고대와 이슬람 미술품을 보존하고 관리

∘행정감독: 박물관 행정의 종합 기획, 조정

∘커뮤니케이션: 박물관의 정보와 업무의 소통 조정

∘정보서비스: 박물관 관련 자료나 업무의 정보 제공



3 .루브르의 규모와 면적

전시장 면적만 6만㎡에 달한다.
또한 작품을 관람하는데
한나절이 걸릴 정도로 어마어마한 규모이다.



4. 루브르 이름의 의미

오늘날 우리가 루브르라고 부르는 건축물은
프랑스 왕궁과 예술의 전당이라는
두가지 의미를 내포한다.



5. 루브르의 동선

루브르 박물관은 많은 작품과
관람객으로 인해 동선을 짜기 힘들다.
자신이 꼭 보고자 하는 작품을 위주로 동선을 짜는 것이 좋다.
루브르 박물관 홈페이지에 visitors trails를 검색하면
각 시대의 대표적인 작품들과 주제를 살펴볼 수 있다.



6. 루브르의 주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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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리자>
 
작가: 레오나르도 다 빈치
 종류: 패널화
 제작년도: 1503∼1506년
 소장: 루브르박물관
 
인물의 윤곽선을 일부러 흐릿하게 처리해
경계를 없애는 스푸마토 기법을 사용하였다.
레오나르도는 특히 여인의 입 가장자리와
눈 꼬리를 스푸마토 기법으로 묘사함으로써
여인의 미소를 모호하지만 부드럽게 보이도록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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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

 
작가: 들라크루아
 종류: 캔버스에 유채
 제작년도: 1830년
 소장: 루브르박물관


 들라크루아의 낭만주의 사상과 양식은
계몽주의 탄생에 영향을 주었다.
또 정확한 묘사를 요구하는 그 시대의 예술 사조를 거부하고
자유로운 붓질을 특징으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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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로의 비너스>

종류: 비너스상
 제작년도: BC 2세기에서 BC 1세기 초
 소장: 루브르박물관
 
고대 그리스 예술의 이상이
잘 표현된 작품이 바로 「밀로의 비너스」이다.
이 작품은 아름답고 완벽한 균형을 가진 몸매로 인해
미(美)의 전형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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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레옹의 대관식>


작가:다비드
종류: 유채
제작년도: 1807년
소장: 루브르박물관

나폴레옹과 관계된 모든 인물이 등장하며
제각기 개성적인 모습을 하고 있는데,
역사적 사실을 충실하게 재현하면서도
그 내용을 독자적으로 강조하고
각 인물의 성격과 심리적 반응을 드러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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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트라케의 니케>


제작연도: BC 331 ~ BC 323경
종류: 고대 그리스/로마/에트루리아 유물
기법: 조각, 대리석
크기: 높이 328 cm
소장처: 루브르 박물관

헬레니즘 시기를 대표하는 조각. 머리 부분이나 양 팔은 없어졌으나
오른손을 들고 왼손은 내려 올림포스에서
뱃머리로 내려서려는 여신의 움직이는 모습과
옷자락의 힘차고 다이내믹한 표현이 극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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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드 오달리스크>


 작가: 장 오귀스트 도미니크 앵그르
제작연도: 1819
종류: 유화
기법: 캔버스에 유채(Huile sur toile)
소장처: 루브르 박물관

여체를 비롯해 커튼과 침상의 도구들을 표현한 정밀한 붓 터치와
그림 속 오브제들의 전체적인 조화와 통일감,
그리고 전면으로 비춘 엷은 광선과 함께 빛나는 여체의 미가
 고전주의의 원칙을 철저히 따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고지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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