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사.인] 시즌 4. Interview 옥상달빛과 우사인의 만남

글 입력 2017.09.30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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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사.인] 시즌 4
옥상달빛과 우사인의 소중한 만남


옥달6.jpg
    

 안녕하세요 우사인 독자 여러분! 기다리던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즐거운 주말입니다.^^ 풍성하고 행복 가득한 추석 연휴 보내시길 바라며, 재충전하는 값진 시간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엔 저희 우사인에서 옥상달빛의 마지막 이야기 전달해드리기 위해 찾아왔습니다. 9월 동안 옥상달빛의 히든트랙 공연 소식과 현장 리뷰 글로 찾아뵈었는데요. 그 마지막은 옥상달빛의 인터뷰입니다!





about 옥상달빛


[우사인]
 : 안녕하세요, 옥상달빛 여러분! 아트인사이트와 우.사.인 독자분들께 소개 부탁드립니다.

[옥상달빛]
 : 안녕하세요! 옥상달빛의 김윤주, 박세진입니다. 반갑습니다! 저희는 대학시절 작곡과 친구로 처음 만나게 되었어요. 친하게 지내기도 했고, 음악적 색이 맞다 보니 팀을 결성하게 되었습니다. 이름은 그냥 예쁜 단어를 조합하다가 옥상달빛이라 짓게 되었어요.


[우사인]
 : 옥상달빛은 '만담 듀오', '프로 힐러'라고 불리며 사랑받고 있어요. 이러한 애칭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옥상달빛]
 (윤주) : 처음에는 힐링이라는 단어 자체가 과분하다 생각하여 부담스럽기도 하고, 이미지가 한정되는 것 같아 아쉽기도 했어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저희의 음악을 좋아해 주시는 분들을 보고 참 고마워졌어요. 저희의 음악을 듣고 조금이나마 위안을 얻고 편해진다면 그것만으로 참 다행이죠!


[우사인]
 : 그렇다면 옥상달빛은 어디서 힘을 얻나요?

[옥상달빛]
 (윤주) : 여행이 최고인 것 같아요. 여행할 때는 많이 돌아다니기보다는 그냥 편하게 쉬는 편이라서 집에서 쉬는 거랑 크게 다를 게 없는 것 같기도 한데 뭔가 여행할 때만큼은 더 퍼져있어도 될 것 같고, 여행이 저에게 풀어져도 된다고 안심을 주는 것 같아서 좋아요.
 (세진) : 저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힘을 얻어요. 많은 분들이 그렇게 생각하시듯, 마음에 드는 음악만큼 사람을 편안하게 해주는 건 없는 것 같아요.


옥달1.jpg
 
 



music


[우사인]
 : 평소 음악 작업을 할 때, 어디서 영감을 받으시나요?

[옥상달빛]
 (윤주) : 평소에도 생각을 많이 하는 편이에요. 그때그때 떠오르는 것을 휴대폰이나 노트에 적어 두면 나중에 작사 작곡을 할 때 도움을 많이 받게 되는 것 같아요. 보통은 제가 경험한 일들을 바탕으로 곡 작업을 하지만 요즘은 내가 보고 듣는 것, 생각하는 것에 더 집중하여 느끼고 있어요. 아이디어나 상상력을 총동원하고 있답니다!
 (세진) : 저도 비슷한데, 제가 느낀 것을 짧게라도 메모해두었다가 한꺼번에 취합하거나 덧붙여서 작업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생활 속에서 느낀 점이나, 영화를 보고 느낀 것,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다가 생각나는 것들을 정리할 때도 많아요.


[우사인]
 : 옥상달빛의 음악은 듣는 이들에게 어떤 것을 전달하고자 하나요?

[옥상달빛]
 : 앨범마다, 곡마다 만든 의도나 의미가 다르다 보니 딱 뭐라고 말씀드리긴 힘들 것 같아요. 그래도 굳이 꼽자면 편안함인 것 같아요. 요즘은 눈만 뜨면 세상에 보이는 모든 것들이 예민하고 날카로운 것들이잖아요. 그냥 저희 노래를 들으며 잠들기 전의 편안함을 느끼셨으면 좋겠어요. 듣다 잠드는 것도 좋고요.





concert


[우사인]
 : 저번 주말에 2주간 진행했던 '히든트랙 : 가끔은 불러도 괜찮아' 공연이 끝났어요. 공연은 어떠셨나요?

[옥상달빛]
 (윤주) : 사장님이 소녀팬이 되어버려서 공연 끝나고 이런 공연 자주 해달라는 부탁을 받았어요. 하하 앞으로는 2년에 한 번쯤은 해도 재밌을 것 같아요. 공연할 때 에피소드라면, 매일매일 세션이 다르다 보니 다른 대화들이 이어지고 또 다른 공연이 만들어지는 것 같아 재밌었던 것 같아요. 모두 인연이 많은 세션 분들이었는데 우리가 어떻게 만났는지 떠올리다 보니 오랜 기억들도 떠올라서 공연 중에 떠드는 시간이 꽤 있었던 것 같아요.
 (세진) : 평소 공연에서는 부르지 않던 곡들이 많다 보니 분명히 준비하는 동안 쉽지는 않았어요. 그래도 그만큼 의미가 있는 공연이었고, 아직 계획은 없지만 다음번에 또 하게 된다면 더 많이 준비해서 올려보고 싶어요.


옥달5.jpg
 




future plan


[우사인]
 : 어려운 질문일 수 있지만, 우사인의 공식 질문입니다! 옥상달빛이 이루고자 하는 꿈이 있다면요?

[옥상달빛]
 (윤주) : 특별히 이루고자 하는 것은 없지만, 그냥 지금처럼 마음 맞는 밴드들과 즐겁게 음악 하는 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좋은 음악 즐겁게 하면 듣는 분들도 즐거울 것이라 생각하고요.
 (세진) : 그 나이에 맞는, 그 시대에 필요한 이야기들을 음악으로 대신해줄 수 있는 팀이 되고 싶어요. 그런 음악들은 분명 누군가를 행복하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우사인]
 : 옥상달빛의 향후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옥상달빛]
 (세진) : 매년 하고 있는 연말 공연인 '수고했어 올해도'로 12월에 찾아뵐 예정이에요. 올해에는 어떤 특별한 무대를 팬분들에게 보여드릴지 생각하고 있으니, 많이 기대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우사인]
 : 마지막으로 독자분들과 팬분들에게 인사 부탁드립니다!

[옥상달빛]
 (윤주) : 2017년이 시작된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또 많이 지나가고 있네요. 남은 시간 알차게, 그리고 후회 없이 보내시길 바래요! 건강도 챙기시고, 늘 즐겁게 잘 지내시다가 조금 무료하다 싶으면 옥상달빛 공연도 보러 오세요!^^
 (세진) : 꾸준히 저희가 음악 하는 모습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어요. 날씨도 점점 추워지는데 건강 챙기시고, 이번 추석 연휴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주에 걸쳐 진행되었던 공연, 특별했던 공연인 만큼 길었던 준비 시간에도 밝은 모습을 보였던 옥상달빛이었습니다. 그 모습들이 팬들에게도 전해져 옥상달빛의 음악으로부터 더욱 큰 힘을 얻는 것이 아닌가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공연과 새로운 음악을 기대하며, 옥상달빛의 인터뷰를 마무리하겠습니다.

 아트인사이트, 우사인 독자분들 모두 풍성한 한가위 보내시길 바라며, 다음에 또 다른 뮤지션과 함께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제공 :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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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인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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