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안드레이 가브릴로프 내한공연, 클래식의 위대한 도전 - 롯데콘서트홀

글 입력 2017.10.22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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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우면서도 기이하고,
괴기스러우면서 신비롭다.

이 수식어에 걸맞는 연주를 들려주는 자,
바로 안드레이 가브릴로프다.

아름다움과 기이함이 어떻게 공존할 수 있는지.
그를 표현하는 수식어를 보고 있노라면
마법사라는 단어가 자동으로 떠오른다.

그만이 지닌 독특하고 기이한,
신비로운 음악적 해석은
그를 어떤 음악적 경지에 올려놓았다.

그의 마음은 어떤 눈으로 음악을 바라보고 있을까.
그의 손 끝에서는 어떤 음악의 풍경이 펼쳐질까. 

건반 위의 현자라고 불리는 그는 그 이름에 걸맞게,
음악에 정신적인 깊이를
풍부하게 더하여 보여준다.

이번 공연에서는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과
차이콥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을 만나볼 수 있다.
자신만의 독특한 음악 세계를 지닌 안드레이 가브릴로프. 
그가 선사해줄 찬란한 아름다움에 벌써부터 기대가 가득이다.





 <공연 정보>
 
공연 <안드레이 가브릴로프 ‘클래식의 위대한 도전’>
 
기간 : 2017. 11. 9. (목)
공연시간 : 오후 8시
지휘 : 안드레이 가브릴로프 (Andrei Gavrilov) 
협연 : 안드레이 가브릴로프 (Andrei Gavrilov)
연주 :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장소 : 롯데콘서트홀
티켓가격 : R석 15만원 / S 11만원 / A석 8만원 / B석 5만원 / C석 3만원
주최 : 브라보컴





<안드레이 가브릴로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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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기이함, 괴기스러운 신비함"

   안드레이 가브릴로프는 1974년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18세의 나이로 그의 생에 첫 1등 상을 받았으며, 같은 해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에서 리히터를 대신해 초대되며 국제무대에 데뷔하였다.

   그러나 해외 연주활동 중 옛 소련 당국을 여러 차례 비방했다는 이유로 결국 콘서트 취소와 함께 출국금지, 감금생활을 하게 되었다. 그 후 5년간의 감금생활을 하던 중 고르바초프에 의해 서방체류가 허용되면서, 그의 음악적 커리어는 날개를 단 듯 대 성공을 거둔다.
그렇게 콘서트와 음반에서의 대성공을 거두던 중 돌연 7년간의 휴식을 통해 가브릴로프는 철학과 종교를 깊이 있게 공부하며, 음악에 대한 그만의 새로운 접근법과 아이디어를 탐구했다. 

   이러한 삶이 가브릴로프의 음악적 세계를 지탱하고 있는 큰 밑바탕이 되고 있다. 특히 가브릴로프만의 아름다우면서도 기이하고 괴기스러우면서 신비스러운 음악적인 해석은 또 다른 경지에 올랐다는 평을 받고 있다.
 
   2017년 내한공연에는 그가 자랑하는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과 차이콥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을 통해 가브릴로프만이 지닌 깊이 있는 음악 세계에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이다.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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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1997년 2월 창단된 프라임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국내외 정상급 지휘자를 영입하고, 우수한 기량과 열의를 갖춘 연주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교향악은 물론 오페라, 발레 등 극장음악 전문 오케스트라로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매년 4회 이상의 정기 연주회와 더불어 국내와 주요 오페라 및 발레 공연, 문화예술회관의 기획공연 등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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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chaikovsky Piano Concerto
No.1 in B-flat minor Op.23

일반적으로 '차이코프스키의 피아노협주곡'이라고 하면
가장 우선적으로 떠올리는 곡으로,
매우 개성적이고 완성도가 높다.


Rachmaninoff Piano Concerto
No.3 in D minor Op.30

곡 전체에 흐르는 달콤한 분위기와 러시아적 정서,
피아노 기교의 묘미가 매력적이다.




 
“러시아 피아니즘의 적자이자 건반 위의 진정한 거인인 동시에 살아있는 전설로 일컬어지는 안드레이 가브릴로프. 정통 러시아 사운드를 머금고 있는 그의 손끝을 통해 두 개의 대작 피아노 협주곡을 만날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도 가슴이 벅차오르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 음악평론가 박제성 프리뷰 중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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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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