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7) 한국의 진경 - 독도와 울릉도 [다원예술,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

글 입력 2017.11.07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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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진경 - 독도와 울릉도
- La Mer et L'Île : 바다와 섬 -


포스터2.jpg



우리의 바다와 섬인
동해, 독도와 울릉도에 대한
우리나라 최고 작가들의 시선






<기획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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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진_01_BLUE GREY-기억할께! 독도강치야!
acrylic on canvas_60.5X72.8cm_2017


사단법인 라 메르 에 릴(La Mer et L’Île, 바다와 섬: 이사장 이함준 전 국립외교원장)은 4번째 동해·독도 특별기획전 "한국의 진경 - 독도와 울릉도"전을 2017.11.29 - 12.17간 예술의전당 서울서예박물관 1,2,3관에서 개최한다. (오프닝은 11월 29일 오후 5시)

이 전시에는 이종상(예술원 회원), 김선두(미술감독, 중앙대교수), 김지원(한예종 교수), 김근중(가천대 교수), 황주리 작가, 최낙정 작가(사진, 前 해양수산부 장관) 등 국내 정상급 작가 40명이 참여한다. 프로젝트 성격이 강한 이 전시는 독도와 문화를 단순히 접목시킨 일회성 이벤트 전시가 아니라 참여 작가들이 4년째 매년 독도를 직접 방문하여 긴 시간 독도에서 직접 스케치를 하고, 영감을 받아 예술가 특유의 화풍으로 녹여낸 작품이라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

이번 전시는 김선두 교수가 미술감독을 맡으면서 독도에서 울릉도를 포함한 한국의 진경 시리즈로 그 예술적 영역을 넓혔다. 진경(眞景) 시리즈는 조선시대 겸제 정선이 중국의 풍경화를 그대로 답습하지 않고 우리 강산을 직접 발로 다니며 눈으로 담아 낸 풍경화에서 그 뜻을 가져왔으며, 죽은 고전의 단어가 아닌 오늘을 살고 있는 현대 미술가들이 직접 독도를 마주 대하고, 그 진(眞)을 그려낸 살아있는 그림이라고 한다.

특히, 이 전시를 위해 사전 답사를 다녀온 작가들은 높은 파고에 접안하지 못한 배로 인해 독도에서 이틀 밤을 보낸 행운(?)을 얻기도 했기에 그들이 담아낸 우리의 바다와 섬인 동해, 독도와 울릉도에 대한 우리나라 최고 작가들의 시선이 더욱 궁금하다.

유난히 아픈 역사의 영토를 가진 대한민국에서 독도는 가장 아픈 손가락 중에 하나다. 그 아픈 것을 숭고함으로, 기록의 가치를 진경이라는 예술로 승화시킨 "한국의 진경 - 독도와 울릉도"는 감탄을 강요하듯 난무하는 블록버스터 미술전의 홍수 속에서 오랜만에 울림이 있는 전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이 단체의 이함준 이사장은 "예술가들이 음악, 미술, 시와 무용 등을 통해 동해와 독도를 노래하고 표현한다면 동해와 독도가 우리 생활 속에 숨 쉬는 우리의 바다와 섬으로 승화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에서 훌륭한 공연과 예술작품으로 동해와 독도를 널리 알리는 프로젝트를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작품 맛보기>


김덕기_원더풀 독도 Wonderful Dokdo_ Acrylic on Canvas_193.9X259.1cm_2015.jpg
김덕기_원더풀 독도 Wonderful Dokdo
Acrylic on Canvas_193.9X259.1cm_2015


강석문_섬소년_ 173X142cm_수제한지에 먹, 채색_2017.jpg
강석문_섬소년_ 173X142cm
수제한지에 먹, 채색_2017


김선두-독도-작은리조트 145x112cm 장지에분채 2017.jpg
김선두-독도-작은리조트
145x112cm 장지에분채 2017


김지원_독도-화가의비행_2017 oil on linen_57x103cm.jpg
김지원_독도-화가의비행
oil on linen_57x103cm_2017


황주리_삶은 어딘가 다른 곳에, life is elsewhere_130x162cm.jpg
황주리_삶은 어딘가 다른 곳에
life is elsewhere_130x162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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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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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gram 1.
음악으로 독도를 만나요
(무료. 선착순 30명)


독도에서 2박3일동안 라면과 악기로만 버틴 음악가들이 들려주는 독도이야기. 동해바다의 푸르름과 독도의 실제모습을 담아 피아졸라, 모짜르트, 정겨운 우리민요들로 구성된 음악회를 선보입니다.


12월 2일(일) 오후3시 : 음악하는 독도

자연풍경을 고스란히 담은 독도를 주제로 뮤지컬 아리랑 작곡가 김대성의 독도수호의지가 담긴곡, 서도에서 동도를 바라보는 러시아작곡가 글리에르의 곡, 독도의 파도를 담은 최명훈의 곡, 서사적인 푸른바다를 담은 모짜르트 클라리넷 협주곡 등 현악사중주, 해금, 대금, 클라리넷, 메조소프라노 등


12월 9일(일) 오후3시 : 미술하는 독도

그림속의 독도, 그림속의 바다가 소리가 되어 음.미하는 독도 감상시간. 그림에 영감받아 쓴 임준희 작곡가의 독도 오감도(바이올린, 가야금, 생황,비올라,첼로)와 민족의 음악과 자연풍경을 곡에 담은 피아졸라, 파야, 드보르작 등 오감이 만족될 수 있는 음악회.


*
Program 2.
美술관에서 독도 갈來요
(유료)


독도와 울릉도를 그림으로 그린 작가들의 작품 세계를 큐레이터의 친절한 설명을 듣고 감상해봅니다. 독도와 울릉도를 알록달록한 색깔과 알록달록한 감정으로 칠하며 자신만의 독도이야기를 교육프로그램으로 진행됩니다. 교육후에는 자신의 작품을 예술의전당 벽면에 전시하거나 가져갈 수도 있어요.

12월 10일(일) 오후1시 / 오후3시30분
(소요시간 2시간)

12월 16일(토) 오후1시 / 오후3시30분
(소요시간 2시간)

참가비 : 1회 10,000원
(재료비 및 전시관람 포함)

20인 이상 단체 10% 할인
구입처 : 인터파크, 현장 신청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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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gram 3.
작가에게 독도를 들어요
(무료)


독도에서 강제로 이틀을 지새운 작가들에게 독도와 독도에서 받은 영감을 어떻게 미술작품으로 풀어냈는지 직접 들어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합니다. 그림과 꼭 닮은 작가들의 모습에 흠뻑 빠져볼 수 있는 시간입니다.

12월 6일(수) 오후3시 : 김덕기
12월 7일(목) 오후3시 : 이인
12월 13일(수) 오후3시 : 정정엽
12월 14일(목) 오후3시 : 김선두





한국의 진경 - 독도와 울릉도
- La Mer et L'Île : 바다와 섬 -


일자 : 2017.11.29(수) - 12.17(일)

시간
11:00~18:00

장소
예술의전당 서울서예박물관 1,2,3관

주최
(사)라메르에릴

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동아일보

관람연령
전체관람




문의
(사)라메르에릴
02-522-7278





라 메르 에 릴 ?
La Mer et L'Île : 바다와 섬


사단법인 라 메르 에 릴(바다와 섬)은 클래식 음악과 미술, 문학, 무용 등 예술을 통해 우리의 아름다운 바다와 섬인 동해와 독도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100여명의 저명한 예술가 및 학자들이 뜻을 모아 설립한 순수 예술·학술단체입니다.

라 메르 에 릴은 언제나 한국의 독도와 동해를 예술로 품고 미학으로 오늘의 바른 역사를 쓰고자 합니다. 40명의 한국시각예술가가 각각의 사명으로 한국의 진경을 한 데 모아 4번째 기획전시를 선보입니다.​


[문.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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