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지] 출판저널 501호

글 입력 2017.11.17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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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저널 50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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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저널 501호 표지.jpg



함께 모색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책 문화를 위하여,
'시대를 천천히 읽고 다르게 생각하는
출판전문지'로 성장하고자 합니다.






<잡지 맛보기>


*
특집좌담

책문화 생태계를 위한 도서관의 미래
- 도서관은 우리에게 어떤 공간이어야 하는가?


도서관 사서 1인당
봉사대상 인구수 12,153명

국제도서관연맹(IFLA) 기준은
사서 1인당
봉사대상 인구수 4,200명

사서 인력이 3명 이하인
공공도서관 40.5%

1년에 4년제, 2년제
문헌정보학과 졸업생들
약 2천명 이상 배출되지만
정규직 취업은 100명 정도


<출판저널> 통권 500호(2017년 9월호)를 맞이하여 책문화 생태계의 현재와 미래를 모색하고 대안을 마련하는 ‘모색과 대안’이라는 코너로 좌담을 마련했다. <출판저널>은 500호부터 '모색과 대안'이라는 코너를 통해 현장전문가들의 좌담 형식으로 한국 출판의 미래를 제시하고자 한다. <출판저널> 500호 좌담 모색과 대안①에서는 ‘국가경쟁력과 책문화 생태계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좌담을 진행하여 수록했다.


특집좌담.jpg
서울도서관 4층 관장실에서 이루어진 좌담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의 사서배치기준 개정과 관련하여 도서관 현장과의 갈등이 초래되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공공도서관 사서배치기준 개선안'을 내놓으면서 공공도서관당 3명의 사서만 필수 인원으로 규정했기 때문이다. 문화체육관광부 도서관정책기획단은 지난 8월 2일, "도서관 환경 변화에 맞는 공공도서관 사서배치 기준의 합리적 개선"이라는 목적을 담은 도서관법 시행령 개정 추진을 위한 현장의 의견 수렴 공문을 공공도서관에 보냈다.

그러나 도서관법 시행령 개정안 '공공도서관 사서배치 개선(안)'(개선안) 1·2안에 대해서 도서관계의 철회 요구가 계속되고 있다. 도서관의 입장은, 국내 공공도서관 중 40% 이상이 사서 3명 미만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도서관법을 준수하지 않는 상황에서 사서 기준을 낮추고 준수 의무가 없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것은 도서관 발전과 역행하는 거라는 주장이다.

책문화 생태계를 위해서는 출판과 도서관의 상생이 필요하다. <출판저널> 501호 특집좌담 '모색과 대안②'에서는, '책문화 생태계를 위한 도서관의 미래'라는 주제로 좌담을 진행했다. 국민들에게 풍요로운 문화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공공도서관의 어떻게 변화해야 할까? 무엇보다 사서인력 배치 강화와 장서구입 예산 확충이 가장 먼저 보완되어야 한다. 국민들이 읽고 싶은 책을 마음껏 읽게 해주는 도서관, 사서들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국민들이 문화적 공공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도서관이 되기를 희망하면서, 우리 공공도서관의 현실과 미래에 대하여 좌담을 진행했다.


*
인터뷰

1.
한국의 출판인
– 황풍년 <전라도닷컴> 발행인


지역의 다양한 문화를
기록하는 일은 매우 중요

시간과 추억을 쌓아온 것들을
지키는 힘은 촌스러움


1964년 전남 순천에서 태어나서 순천북초등학교, 삼산중학교, 순천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고려대 불문과를 졸업했다. <전남일보> 기자와 <광주드림> 편집국장으로 일했고 지금은 월간 <전라도닷컴>과 도서출판 전라도닷컴의 편집장 겸 발행인을 맡고 있다. 공동체 라디오 광주북FM의 ‘귀로 듣는 전라도닷컴’을 진행 중이고, 지은 책으로는 《벼꽃 피는 마을은 아름답다》《풍년식탐》《전라도 촌스러움의 미학》이 있다.

<출판저널>은 월간 <전라도닷컴>으로 전라도 지역의 문화를 기록하고 있는 황풍년 <전라도닷컴> 편집장 겸 발행인을 만났다. 지역문화 다양성의 의미와 지역출판잡지연대의 필요성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2.
주진우 <시사IN> 기자
《주진우의 이명박 추격기》


독립운동하는 심정으로 산다,
오직 진실과 정의를 위해

담당에디터는
고 백남기 농민의 딸 백도라지 씨



3.
김진곤 문화체육관광부 미디어정책국장


출판인쇄독서진흥과로 조직 개편

생산-출판-유통-독서가
유기적으로 결합되어
책문화 생태계 선순환 지향

출판유통시스템 선진화 위해
출판통합시스템 구축위해
정부예산 20억원 책정

방송, 영상, 신문, 출판, 잡지 등
미디어의 다양성 및 균형 발전 필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올해 말까지 조직 쇄신 하겠다


<출판저널>은 9월 22일 미디어정책국 김진곤 국장을 만나 단독인터뷰를 진행했다. 김 국장은 "문재인정부의 국정과제인 공정한 문화산업의 생태계와 일상에서 문화를 누리는 생활 시대 조성을 위한 미디어정책을 총괄하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
칼럼

저작권 수출동향
– 신경숙 작가의 역사소설 《리진》
영어판권 미국으로 수출

글로벌 출판 트렌드
– 두 자릿수 성장세 이어간 일본 전자책 동향

책과 사회
– 인간은 컴퓨터 아바타로 전락할 것인가

출판비평
– 글쓰기 교실, 의외의 부작용

출판마케팅
– 콘텐츠 마케팅으로서의 출판마케팅 전략


*
해외 책 문화

아펠도른의 CODA 도서관

공공복지가 실현되는 문화공간,
낯선 이방인들에게까지 준비되어 있는 열린 공간


*
출판저널이 선정한 이달의 책
– 편집자 기획노트





출판저널 50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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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저널> 501호부터
격월간(짝수월 발행)으로 간기 변화

9월 1일 '출판저널 디지털 라이브러리' 오픈


정윤희 <출판저널> 발행인은 "30년 역사를 가진 <출판저널>이 앞으로 국내 출판산업에 어떤 역할로 기여해야 할 것인가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우리 주변에 정보는 넘쳐나고 볼 것과 읽을 것들이 넘쳐납니다. 이러한 환경에서 <출판저널>은 '시대를 천천히 읽고 다르게 생각하는' 철학으로 매체를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501호부터 월간에서 격월간으로 간기를 변경하는 배경도 이러한 발행 철학에 따른 것입니다. 숨 가쁘게 달려 온 <출판저널>은 숨고르기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토대를 만들고자 합니다."라며 격월간으로 간기를 변경하는 의미를 밝혔다. 이에 따라 <출판저널>은 501호인 2017년 10월호부터 격월 발행된다.

또한 디지털 읽기문화 흐름을 주도하기 위해 <출판저널>은 9월 1일 플랫폼기업인 북이오와 함께 '출판저널 디지털 라이브러리'를 오픈했다. 1차로 2010년부터 최근호까지 PDF로 구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특히 해외에 있는 한국인들도 편리하게 <출판저널>을 구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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