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ttle Talks] 눈을 감고
글 입력 2017.11.17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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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your crystal eyesAnd feel the tones that tremble down your spineOf Monsters And Men 'Crystals'중에서여행을 다니다 우연히 이 노래를 듣게 되었는데 그 당시 저 가사 구절이 귀에 딱 꽂혔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여행을 다닐 때 사진찍기에 바빴는데 이노래를 들은 후에는 시각적인 것뿐만 아니라 그 공간에서 느껴지는 공기의 냄새, 촉감 등의 감각과 강정에 좀 더 신경 쓰게 되었습니다. 그래서인지 Of Monsters and Men의 이 노래를 가장 좋아합니다. 오늘 오랜만에 이 노래를 들었는데 이전에 느꼈던 감정들과 기억들이 떠오르네요. 여러분들도 한번 들어보세요~[지윤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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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ryuphonium
- 2017.12.02 21: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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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을 하다보면 평상시에는 무심결에 지나쳤을 법한 '어떤 것'에 마음을 빼앗기거나 말로 설명할 수 없는 특별한 것을 느낄 때가 있는 것 같아요. 작은 경험이 내 가치관이나 굳어버린 습관을 비꾸는 계기가 되기도 하고, 하나에 매여있던 시선을 주위로 돌려주기도 하죠. 각인 같은 것...그리고 그걸 다시 마주쳤을 때 기억속에 묻어두었던 풍경이나 감각들이 생생하게 되살아나는 게 참 신기해요. 그림이 참 많은 감각을 담고 있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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