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힘이 되는 인생속담 쓰담쓰담 영어속담' 아기자기한 영어 도서.

영어 독서, 거창한게 아니었다.
글 입력 2018.01.20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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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 독서, 거창할 필요 없었다.

학교 다닐 때나 영어공부에 전전긍긍했던 기억이 난다. 연주 전공인 내 주변에는 음악인들이 대부분이라 미국으로 유학을 준비하는 게 아니면 대부분 유럽 쪽으로 갈 계획으로 독일어나 이태리어, 프랑스어로 나뉘는 분위기였는데 중요한 건 영어와 점점 멀어진다는 것이다. 영어 독서, 영어 공부라는 게 어릴 때는 의무감과 강박감이었다면 자연스레 멀어지니 생활엔 영어가 없다고 해도 될 것 같다. 그러나 이 도서는 어린아이들과 청소년, 성인 모두 두루두루 읽을 수 있는 책이라 그런지 부담스럽지 않았다. 그렇다고 해서 아무 생각 없이 편하게 읽을 도서는 아니지만 잃어버린 영어를 조금씩 친숙하기 위한 도서로는 아주 좋은 책이었다. 영어 독서, 거창할 필요 없구나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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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담을 통해 영어를 배운다고?
처음에는 반감이지만 이젠 엄마와 함께라면 어떨까?

앞서 프리뷰에서 언급했듯, 영어를 지나치게 강조하는 사회에서 영어를 지나치게 강조하는 느낌이 강해 걱정스러웠지만, 그 걱정 필요 없던 것이었다. 정말 기초적인 단어들이 많이 등장해 오해 아닌 오해를 했구나 싶었다. 읽으며 드는 생각은 영어 독서에 부쩍 관심이 많아진 엄마들이 많다는 걸 감안하면 아이와 함께 같이 문제 풀며 재밌게 진행해도 좋을 책이라 느꼈다. 엄마들도 어렵지 않게 아이와 읽어나가며 도란도란 담소를 나누는 상상을 잠깐 했는데, 그거 참 괜찮다 싶었다.

또한, 이 도서는 영어 속담으로 이루어진 책이라 아무 챕터를 펴고 영어 독서를 시작해도 좋은 도서다. 아이와 속담 하나를 정하고 이틀에 하나씩 독해하거나 길게는 일주일에 속담 하나 정해놓고 계획해보는 건 어떨까 생각했다. 생각보다 요즘 아이들, 너무 바쁜 거 생각하면 속담에 사용된 영어 단어나 속담 자체를 이해하려면 2~3일이나 길게는 일주일 잡고 천천히 음미하면 좋다고 생각했다.

중요한 건 이 도서가 계획안에서 이용한다면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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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읽은 속담 바로 적용 가능해.
'내가 가장 여유 있는 시간에  잠깐이라도 꺼내어 읽어보기.'

이 도서가 가볍다 보니 주로 출퇴근 시간에 잠깐씩 읽었다. 자리에 앉을 때는 펜을 꺼내어 보기도 했다.

직장인의 생활이 워낙 녹록지 않아서 깨닫는 게 많은 요즘인데, 잠깐씩 읽어 기억이 날까 싶었지만 머릿속에 있던 속담 하나가 입으로 전해져 나도 모르게 되뇌기도 했다. 이런 게 학습효과인가 싶었다. 그렇게 되뇌다가 그런 날 생각하니 혼자 피식 웃기도 했는데, 결론은 이렇게 영어를 한번 더 쓰게 되고 그 의미를 한번 더 새겨보는 셈이었다. 이 도서 같은 경우는 한 번에 다 읽어가기보다는 쉬어가기식으로 책장에서 꺼내어 읽어도 좋다 생각한다.  마음의 여유가 없으면 영어 단어든, 의미든 내 안에 자리 잡기 어려울 테니까. 내가 가장 여유 있는 시간에 꺼내어 보면 좋을 책. 힘이 되는 인생속담 쓰담쓰담 영어속담은 다 큰 성인이 된 나에게 아기자기했던 도서다. 영어 독서, 거창하게 생각하지 말자!






힘이 되는 인생속담
쓰담쓰담 영어속담
- 영어속담 멘토링북 -


저자 : 차경숙

펴낸곳 : 서프라이즈

분야 : 영어회화, 독해

규격
신국판변형(150*196)

쪽 수 : 272쪽

발행일
2017년 12월 10일

정가 : 15,000원

ISBN
978-89-92473-18-7 (13740)




문의
서프라이즈
02-719-9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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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윤양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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