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책, 타샤의 말
글 입력 2018.01.20 21:27
-
누구나 자신의 삶을 꿈꾸는대로 살아가고 싶어한다.나 역시도 그렇고 그렇게 살려고 노력하니 다른사람을 부러워하기 보다는 내 삶에 집중하기 시작하고 스스로를 사랑하는 마음이 채워지기 시작했다. 그래서 나는 2018년에 설레는 기대감을 가지며 새해를 맞이하였다. 누구나 자신의 삶의 확신을 얻고싶어하고 불안해 할 수 있다. 그렇기에 자신의 삶을 사랑스럽게 꾸며가는 그녀의 이야기를 보면서 내 삶도 차곡차곡 채우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책 소개]타샤 튜더는 “난 고독을 만끽한다. 이기적일지 몰라도, 그게 뭐 어때서” 라며 자신의 기준으로 살아간 삶에 대해 거침없이 말한다. 꽃들이 주는 활기, 정원일의 즐거움, 노동의 가치로움, 화가로서의 삶, 아름다운 것을 향한 의지 등 타샤가 들려주는 말들을 듣노라면 마치 그녀와의 티타임에 초대된 듯 마음이 푸근해진다.책소개의 구절 중 가장 마음에 들었다.사람은 누구나 이기적이고 내 삶을 지키기 위해서 충분히 이기적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짧은 소개였지만 그녀의 소개를 보며 내가 친구와 먹었던 케이크와 커피, 추운 날씨에 팔짱을 끼고 돌아다니는 길거리 , 회사에서 일에 치여 정신없이 보내는 나날들 , 가을 날씨인줄 알고 얇은 옷을 입었다가 오들오들떨었던 일본 등등 내 삶도 아름답게 볼 수 있다는 생각이 들게 되었다. 분명 나와 아주 잘 통할 것 같은 느낌이 가득하기에 어서 빨리 읽고 싶은 책이다.[차례]프롤로그 -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 타샤 튜더봄우리가 바라는 것은 온전히 마음에 달려 있어요.난 행복이란 마음에 달렸다고 생각해요.여름요즘은 사람들이 너무 정신없이 살아요. 카모마일 차를 마시고저녁에 현관 앞에 앉아 개똥지빠귀의 고운 노래를 듣는다면 한결 인생을 즐기게 될 텐데.가을애프터눈 티를 즐기려고 떼어둔 시간보다 즐거운 때는 없지요.겨울바랄 나위 없이 삶이 만족스러워요.개들, 염소들, 새들과 여기 사는 것 말고는 바라는 게 없답니다.옮긴이로부터 - 마음에 주는 선물작년에 나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에 많은 고민을 했었던 시기가 있다. 항상 하던 고민이지만 그 고민 끝에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을 나타낼 수 있는 사람이 되고싶다며 일기를 썼던 적이 있었다. 이 책의 계절감을 느끼면서 지금의 겨울과 다가올 봄을 느끼고 싶다는 생각이 가득하다. 그녀의 사계절은 어떨까? 그리고 내 사계절은 지금까지 어때왔고 앞으로는 어떻게 보내게 될까?[김지연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위로
-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