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inion] 윤식당의 그 곳, 가라치코! [여행]

유럽의 하와이! 스페인 남부에 위치한 가라치코
글 입력 2018.01.26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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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요즈음 인기 TV 프로그램이죠? 윤식당을 보시나요? 윤식당의 2호점이 스페인의 한 섬인 가라치코에 도착했습니다. 가라치코는 스페인 산타클루 스데테네리페 주에 위치한 도시로, 한국인들에게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도시입니다. 많이 알려지진 않았지만 한 번 가라치코를 방문한 사람들은 가장 아름다웠던 여행지로 꼽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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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스페인인 만큼 한겨울에도 영상 10도에서 20도 사이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스페인 테네리페 섬은 카나리아 제도에서 가장 큰 섬이면서 스페인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섬입니다. 가라치코로 여행을 떠난다면 서울에서 바르셀로나까지 13시간 비행 후 테네리페 공항으로 3시간 비행, 그 후에는 40분 간 차로 이동해야 합니다. 거의 17시간의 긴 여행길을 인내하면, 윤식당에서 보여주는 스페인의 아름다움 풍경을 즐길 수 있다고 하니 감수할 수 있을 것도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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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치코는 스페인보다 북아메리카인 모로코와 근접하여 1년 내내 봄날씨이며 20도~25의 쾌적한 온도를 유지한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윤식당에서도 보여주었던 자연이 만든 수영장에는 수영을 하고 여유를 즐기는 사람들이 끊기지 않는다고 합니다. 자연이 만든 수영장은 엘 칼레톤 이라고 불리는 가라치코의 명물입니다. 엘 칼레톤은 용암이 뿜어져 나오다가 찬 바닷물에 식으면서 형성 된 천연 수영장입니다. 한 폭의 그림같지 않나요? 깊이가 깊지 않아 노인들이나 아이들이 즐기기에도 적합하다고 하니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자연의 선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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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치코를 대표하는 것 중 중세시대의 흔적을 찾아 볼 수 있는 것은 바로 산 미겔입니다. 산 미겔은 중세 시대의 추억을 오롯이 간직한 성인데요 중세 기사로 분장한 사람들이 펼치는 화려한 전통 공연이 최고의 볼거리라고 합니다. 테네리페 섬의 왕이 되어 기념사진도 찍을 수 있다고 하니 정말 다양한 관광이 준비되어 있는 섬이네요! 동화같은 마을 분위기 속에서 왕이 되어 기념사진을 찍으면 마치 동화속 주인공이 된 느낌도 받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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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테이데는 세계에서 세 번째로 높은 화산입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엘 테이데에 위치한 국립공원에 올라가 즐기는 일출은 가라치코 여행의 최대 묘미라고도 합니다. 우리나라의 제주도처럼 화산폭발로 생성된 섬으로 조금만 올라가도 구름과 만나는 높은 산으로 웅장한 대자연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엘테이데 화산은 지금도 뜨거운 유황 가스가 뿜어져 나오는 활화산입니다. 그래도 케이블카로 올라갈 수 있다고 하니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산봉우리에 올라가 일출을 보는 것이 가라치코 여행의 최대 묘미라고 하는 사람도 있다고 하니 꼭 한번 즐겨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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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식당 2를 보시면 테네리페 가라치코 지역에서 현지인들과 여행객들이 함께 어우러져 식사를 하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자유롭고 평화로운 분위기에 영상만 보고도 힐링이 되는 느낌을 받는 것 같습니다. 건물들의 느낌이 중세풍의 느낌인 듯 하기도 한데요, 성당 근처의 건물들이 나란히 줄서있는 모습은 정말 여행욕구를 자극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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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치코가 있는 카나리아제도는 유럽의 휴양지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름처럼 유럽 풍의 건물들과 어우러지는 바닷가의 여유가 느껴집니다. 특히 가라치코가 위치한 테네리페 섬은 연중 따뜻한 기후와 에메랄드 빛 바다, 그림같은 마을의 골목 분위기로 '유럽의 하와이'라고도 불린다고 합니다. 윤식당에서 보여주는 모습을 보면 정말 왜 그런 이름이 지어졌는지 이해할 수 밖에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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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치코 외에도 카나리아 제도에 다른 유명한 섬들이 있는데요, 그 중 올해 2018년 론리플래닛 선정 여행지로 꼽힌 란사로테라는 섬은 테네리페에서 2시간 정도 배를 타면 갈 수 있는 여행지라고 하네요. 한국의 겨울 계절에도 해수욕을 할 수 있을 정도로 따뜻한 여행지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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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업이 주인 섬인만큼 치안이 아주 훌륭하다고 하니, 혼자 여행을 떠나기에도 좋은 여행지라고 생각이 드네요. 화산활동으로 만들어진 카나리아 제도에서 가장 최근에 생성된 섬인 란사로테는 다듬어지지 않은 소박한 분위기가 매력이라고 합니다. 가라치코로 떠나기 위해 준비중인 분이라면 시간을 내어 란사로테 섬도 들러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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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정말 추운 날씨가 계속 되는데요, 이런 한국 날씨 덕분인지 가라치코의 날씨가 그리울 정도네요. 지금 가라치코로 떠난다면 따스한 날씨에 한 번, 아름다운 풍경에 두 번, 사람들의 여유와 맛있는 음식들에 여러번 감동받고 힐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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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윤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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