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18) 산울림 고전극장 - 멈추고, 생각하고, 햄릿 [연극, 소극장 산울림]
글 입력 2018.02.22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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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울림 고전극장멈추고, 생각하고, 햄릿- 셰익스피어를 만나다 -역사와 전통이 깃든소극장 산울림에서 펼쳐지는젊은 예술가들의고전문학의 재해석
<2018 산울림 고전극장>오셀로의식탁 - 리허설사진
"소설, 연극으로 읽다"는 타이틀을 가지고 2013년 1월 첫 문을 연 <산울림 고전극장>은 현재 가장 주목 받는 신진단체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산울림의 첫 레퍼토리 기획프로그램입니다.누구나 읽어본 적은 있지만, 제대로 읽어본 적 없다는 고전. 읽어보고 싶었지만, 아직 못 읽은 고전, 평생에 한 번은 꼭 읽어야 할 고전. 수준 높은 고전 작품들을 젊고 열정 있는 예술가들의 참신하고 다양한 언어로 좀 더 쉽고, 보다 감성적으로 무대 위에서 만날 수 있는 시간입니다. 2013년 1월부터 총 23편의 작품이 공연되었습니다.<산울림 고전극장>은 매년 초, 30여년 전통의 산울림 소극장에서 막을 올리며 다양한 예술이 결합하여 새로운 예술로 창조되는 요즘, 문학과 연극의 만남으로 한국연극의 수준을 한껏 높이는 장소로 거듭나고 있습니다.+<오셀로의 식탁>예술집단 페테&세즈헤브각색 오성택 / 연출 김원익
1월 17일(수) - 1월 28일(일)<소네트>CREATIVE 틈각본 한상웅, 고다윤 / 연출 한상웅1월 31일(수) - 2월 11일(일)<5필리어>블루바이씨클프러덕션공동재창작 / 연출 김준삼2월 21일(수) - 3월 4일(일)<멈추고, 생각하고, 햄릿>극단 노마드각색, 연출 김민경3월 7일(수) - 3월 18일(일)<줄리엣과 줄리엣>창작집단 LAS각색 한송희 / 연출 이기쁨3월 21일(수) - 4월 1일(일)평일 8PM / 주말 3PM화요일 공연 없음5필리어 - 공연사진
<멈추고, 생각하고 햄릿 시놉시스>왕이 죽었다.거대한 장례의 행렬 뒤에성대한 결혼식 행렬이 뒤따른다.햄릿은 한 날에아버지를 잃고 어머니 역시 잃었다.그래도 여전히 모든 것이 왜곡된 질서 아래빈틈없이 자리를 찾아간다.사람들은 의심 없이 재단한 듯그 질서 아래 몸을 맡긴다.그러던 중 햄릿은아버지의 죽음에 음모가 있음을 알게 되고괴로움과 번뇌에 휩싸이게 된다.'광증'으로 자신의 본 모습을 숨기고계획을 세우며 실행하는 햄릿.진실을 찾아가는 과정에서무너뜨리고 찢기고모든 것을 잃어가는 햄릿.하지만 그는 생각한다.그리하여 멈추지 않는다.<기획 노트>셰익스피어의 『햄릿』은 셰익스피어의 생존 당시 사고하기보다는 행동을 우선시했던, 그리하여 야만적일 수밖에 없었던 덴마크 인들을 그리고 있다. 그리고 그들과는 다른 햄릿이란 인물을 통해 사고하고 사유하는 인간 햄릿을 만들어내게 된다.셰익스피어의 『햄릿』을 통해 살아남기 위해 스스로 사고하기를 포기해버린 우리 사회를 재조명해본다.햄릿이 처한 상황, 그리고 그의 고민과 사고의 과정, 선택과 결단의 과정을 통하여 지켜야했으나 지키지 못한 우리의 모습을 돌아본다.산울림 고전극장멈추고, 생각하고, 햄릿- 셰익스피어를 만나다 -원작 : 셰익스피어 <햄릿>일자 : 2018.03.07(수) ~ 03.18(일)시간평일 8시토, 일 3시화요일 휴무지연 관객 입장은 불가합니다.장소 : 소극장 산울림티켓가격전석 30,000원주최/기획극단 산울림관람연령만 12세이상공연시간 : 90분문의극단 산울림02-334-5915
극단 노마드노마드는 '유랑민', '유랑자'를 뜻하는 용어로써 특정한 가치와 삶의 방식에 얽매이지 않고, 끊임없이 자기를 부정하며 새로운 자아를 찾아나서는 철학적인 개념이다. 극단 노마드는 시대에 발맞춰 무분별하게 확산되는 상업화된 연극을 지양하고, 삶을 관통하는 보편적 논리를 작품 안에 담아내어 동시대 관객들을 만난다.인간이 갖고 있는 순수한 본질을 연구하고 발전시켜 새로운 무대 위 세상을 만드는 것, 그리하여 예술이 삶을 보다 풍요롭게 만드는 것, 이것이 노마드의 예술적 목표이다.<상세 정보>[ARTINSIGHT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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