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카레니나 - 한 여자의 비극 그리고 행복
글 입력 2018.03.05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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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인듯아닌_리뷰뮤지컬을 보면서 느껴진 감정들이너무나도 복잡미묘해서애써 정리하려고해도 정리가 안됐어요뮤지컬 내용자체의 리뷰보다는저의 감정을 같이 나누고 싶어 올리게 되었어요이 책을 읽으신분,뮤지컬을 보신분들몇줄 안되는 글이지만 감정에 같이녹아드셨으면 좋겠습니다.이 작품에 접해보지 않으신분들도제 감정이 궁금하시다면 접해보시는걸추천해드리고 싶어요.#우리가원하는것은_행복'행복한 가정은 모두 모습이 비슷하고,
불행한 가정은 모두 제각각의 불행을 안고 있다'안나카레리나의 원작 첫 구절이다.이 뮤지컬을 보기 전 부터
미리 본 저 책 한 구절 , 첫 시작의 문구는
내 머리 마음 다 한대씩 툭툭 치고 갔다.삶에서 느낀 경험, 배우는 학문,나의 꿈의 종착지로 느꼈던가정에 대해 늘 고민하던 나에게는이 책이 누가 쓴 책인지도 모르고무슨 내용인지도 몰랐지만저 구절은 나를 끌어당겼고 더 알고 싶었다.행복을 쫓아가는 한 여자의 선택과 비극그 가운데에서 과연 안나의 선택이잘못되었다고 할 수 있을까중요했던건 부도 명예도 아닌 행복이었는데행복만 쫓던 그녀의 결말이 비극이었다고나는 과연 그녀를 손가락질 할 수 있을까#내_잘못인가내 잘못인가, 나의 잘못이오를외치는 두 남자의 또 다른 비극과단순히 뮤지컬 속 안나의 상황이 너무 안타까워
나는 눈물이 났을까 아닌걸 알았지만 애써 모른척했다.나를 버리면서 까지 지키고자 했던 사랑과 행복은오히려 나를 갉아 먹고 있다는걸[박유미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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