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inion] 2018 문화산업 4.0: 일자리 페스티벌에 다녀오다. [문화 전반]

'좋아하는 일'을 하기 위한 한 걸음
글 입력 2018.03.13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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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을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내가 요즘 가장 집중하고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은 바로 '이 사랑하는 일을 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이다. 이러한 것에 대해 생각하다보면, 너무 막연한 정보와 미래에 대한 고민 때문에 '불안함'에 휩싸여 갈피를 잡지 못하는 때가 오곤 한다.

'무엇을 해야 하는지' 고민만 하다가, 답이 없는 수많은 질문과 고민 속에 갇혀 결국은 '아무 것도 하지 못하는' 모순적인 순간을 맞이하는 것이다. 이러한 때일수록 자그마한 답변이 매우 큰 힘이 되어준다. 마치 어두 컴컴한 밤 바다에 비치는 작지만 확실한 등대의 불빛처럼 말이다. 내가 이번에 찾아간 불빛은 바로 '2018문화산업 4.0: 일자리 페스티벌'이었다.



2018 문화산업 4.0: 일자리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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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세상을 여는 힘, 문화예술'이라는 주제로 가진 문화예술분야 일자리 박람회이었다. 이 박람회는 2016년에 열린 '2016문화예술 JOB FAIR'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일자리 박람회라고 한다.

이 박람회에는 다양한 문화예술 관련 기업들이 참여해 1:1 상담을 진행했다. 참여한 기업들은 영화, 공연, 음악 등과 같은 여러 문화예술분야의 기업들이었다. 참여한 기업들로는 씨네21, 블루스퀘어, 세종문화회관, 인터파크, 신시컴퍼니, 그리고 아트숨비 등이 있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체험 부스와 특강들이 마련되어 있었다. 문화예술을 애호하는 한 사람으로서, 이렇게 문화예술 관련 일자리 박람회가 열린 것 자체가 너무 반가웠다.

물론 박람회 에서의 짧은 시간 동안 엄청난 해답을 얻을 순 없었다. 그러나, 내가 정말 사랑하고 관심있는 분야의 일에 대한 정보를 현직자들로부터 들을 수 있다는 것은, 여러 고민들 속에서 헤매던 나에게 아주 적당한 자극과 방향성을 제시해 줬다. 흐릿하게 알고 있던 정보를 명확히 해줌으로써, '무언가를 할 수 있게끔' 해주었다.

모든 것이 흐릿하게 보이는 안개 속에서는 그동안에 뚜렷했던 목적지 마저도 모호해 진다. 이런 안개 속에서는 앞으로 발이 잘 내딛어지지 않는다. 하지만, 안개가 조금 걷히면 다시 내 목적지를 향해 발을 내딛을 수 있다. 이번 박람회를 다녀오면서 내가 좋아하는 일을 향해 가던 길에 낀 안개가 조금은 걷힌 것 같다. 마냥 희망적인 정보나 조언을 듣고 온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내가 향해야 하는 목적지 정도는 확인이 된 것 같다. 그래서 앞으론 다시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기 위한 발걸음을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

앞으로도 이렇게 문화예술을 사랑하며, 그 사랑하는 일을 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작지만 분명한 불빛을 비추어줄 행사들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




[윤소윤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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