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카피 공부 [문학]

매일 언어를 다루는 사람들에게
글 입력 2018.03.14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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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피 공부
매일 언어를 다루는 사람들에게

책입체 윌북 카피공부.jpg

서  명: 카피 공부: 매일 언어를 다루는 사람들에게
원  제: COPY CAPSULES
지은이: 핼 스테빈스(Hal Stebbins)|옮긴이: 이지연
분  야: 자기계발, 광고, 글쓰기
발행일: 2018년 3월 1일
펴낸곳: 윌북
면  수: 304면|가격: 14,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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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ce 1957,
60년간 사랑받은 카피 쓰기 바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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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피 공부>가 말하는 카피 지침 10가지


1. 명령조의 ‘해라’, ‘하지 마라’ 같은 말로 방해하지 말고, 광고가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을 하게 놓아둬라.

2. 잔재주는 집어치우고 진실을 고수하라. 다만 그 진실은 ‘흥미진진한 진실’로 만들어라.

3. 경험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라. 그러나 마음의 노래에도 귀를 기울여라. 그게 바로 판매를 움직이는 멜로디다.

4. 감히 남들과 다른 것을 해보라. ‘다르기 위해서’가 아니라 지루한 세상에 참신한 일을 해보기 위해서다.

5. 카피용 목발은 내다 버리고 내 두 발로 당당히 서라.

6. 내 상상과 내 발명에 의존하라. 내가 가진 창의적 출처와 자원에 의존하라.

7. 카피 쓰기를 그만두어야 카피 쓰기를 시작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8. 똑똑한 대중을 모욕함으로써 똑똑한 나 자신까지 모욕하지 마라.

9. 말하는 ‘방식’이 아니라 ‘하려는 말’에 힘을 줘라.

10. 요약하면, 줏대 있는 카피를 써라. 그리고 용기를 갖고 그 카피를 위해 싸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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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하루에 얼마나 많은 수의 말과 글을 사용하시나요? 오늘은 몇 개의 글을, 몇 마디의 말을 사용하셨나요? 우리는 모두 대답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말들과 많은 글들을 사용합니다. 특히나 요즘같은 글로벌시대에는 얼굴을 마주하거나 직접 통화를 나누기보다는 메일을 통해, 문자를 통해 소통하곤 합니다.

그 많고 많은 말 중 몇 마디의 말은 우리의 마음에 남습니다. 우리가 오래동안 기억하는 '말'은 우리 안에서 힘을 갖게 됩니다. 그 말이 기분좋게 다가왔다면 그 말을 한 사람의 이미지가 함께 좋아집니다. 반대의 경우 그 사람의 이미지가 비호감이 될 수 있겠죠. 그래서 우리는 말을 잘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압니다. 잘 읽히는 책이나 잘 쓰여진 글은 한 문장, 한 문장이 누군가의 마음을 사로잡는 말들로 이루어져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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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언어를 잘 사용하는 것은 지금처럼 특히나 쓰여지는 글을 많이 사용하는 세상에선 아주 중요합니다. 언어를 잘 다루는 것은 다른 사람과 다른 나만의 경쟁력을 만들어 주기도 합니다. 면접, 이력서, 보고서, 각종 글의 제목 등을 누군가의 마음을 사로잡는 글로 구성하면 나를, 나의 글을 다른 것들보다 인상적으로 기억하게끔 합니다.

이런 맥락을 따르는 것이 바로 '광고의 카피'입니다. 광고의 카피는 한 기업의 이미지를 좌우하는 중요한 키워드입니다.

우리는 일상생활 속에서 많은 광고와 마주하곤 합니다. 버스 측면 광고나, 전광판, 현수막, TV, 각종 팝업 등 의식하든, 하지 않든 무수히 많은 광고를 보며 살아갑니다. 그 많고 많은 광고 중 단 한마디의 문장이 뇌리에 박히는 경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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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 DO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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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 Differ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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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는 가구가 아닙니다. 과학입니다."


위의 세 문장을 보면, 우리는 단번에 어떤 기업들을 떠올립니다. 순서대로 나이키, 애플, 에이스 침대의 광고 카피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나의 문장이 그 기업을 대표하는 문구가 된 것입니다. 경쟁업체보다 더 많은 판매를 하고 더 많은 이익을 남겨야 하는 기업의 경우 이 광고 카피가 대단히 중요합니다. 다른 업체보다 자사가 더욱 경쟁력 있다고 전하는 많은 말들과 아이디어를 하나의 문장으로, 간결한 문장으로 소비자들에게 전해야 소비자들의 니즈를 자극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은 굉장히 창의적인 작업이며 누군가의 마음을 움직이는 심리 기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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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공익광고협의회


비단 기업에만 '카피'가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앞서 말했듯, 작가가 쓰는 글부터 이력서나 보고서에 이르기까지 이미 언어를 다루는 실력은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에서 필수적인 능력으로 여겨집니다. 기업에서는 자사가 생산하는 상품을 소비자들에게 '갖고 싶은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면, 일반적인 사람들에게는 다른사람과 다른 자신만의 장점(자신만의 경쟁력)을 간결하고 과장없는 문장으로 전달해야 합니다.

장황한 말로 우리의 생각을 전하는 것 보다 오히려 간결한 말로 전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라고 느낄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모두 더 적은 말로 더 많은 이야기를 하는 글들을 쓰고 싶어하는 열망을 갖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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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전해야 하는 내용이 많을수록 문장은 간결해지기 어렵고, 그래서 카피가 더 어렵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카피 공부>의 저자 핼 스테빈스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광고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후배들을 위해 '지침서'를 정리했고 지금은 한 권의 책으로 우리와 마주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60년 동안 수많은 광고인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고, 카피의 정석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이 책은 광고인들뿐만 아니라 힘 있고 감각적인 문장을 쓰고 싶어하는, 매일 언어를 다루는 우리 모두에게 하나의 길잡이가 되어줄 수 있는 책입니다.

살면서 우리가 쓰는 보고서, 이메일, SNS는 이제 더이상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되었습니다. 이런 매체를 통ㅇ해 우리는 우리가 가진 생각을 상대방에게 힘 있게 전할 수 있어야 합니다.

누군가의 마음 속 깊은 곳에 자리잡는 문장을 쓰고싶고, 많은 생각을 잘 정리된 문장으로 전하고 싶다면 <카피 공부>를 읽고 그의 지침을 따라가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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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윤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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