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액자] 어딘가의 우주

글 입력 2018.04.20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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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4. 20. 어딘가의 우주



 보기에는 예쁘지만 높고 답답한 벽. 작은 구멍으로 광활한 우주를 아주 조금이나마 보고 있습니다. 뒷모습은 그녀가 담담한지, 울고 있는지, 웃고 있는지 전혀 알려주지 않습니다.

 절제된 구성을 통해 단절감과 쓸쓸함을 표현해보고자 했습니다. 의도적인 배치를 통해 메시지를 전달하는 그림은 처음 그려보네요. 앞으로도 더 재미있는 그림 가져오도록 하겠습니다. 따뜻한 하루 되세요.





KakaoTalk_20180319_153707001.jpg
 

[송재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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