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지] 출판저널 504호

글 입력 2018.04.25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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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저널 50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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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저널 504호 4+5 표지_F.jpg



함께 모색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책 문화를 위하여,
'시대를 천천히 읽고 다르게 생각하는
출판전문지'로 성장하고자 합니다.






<특집>


책문화 생태계 모색과 대안⑤


#미투 이후, 좋은 일터를 위한 출판환경

언론노조 출판지부 성폭력실태조사 결과
<출판저널> 성폭력 실태 미니설문조사 결과
좌담 - #미투 이후, 좋은 일터를 위한 출판환경
이민경 저자 인터뷰 - 페미니즘 저자가 보는 #미투
문강분 박사 인터뷰 - 직장 내 괴롭힘 대책 방안


<출판저널>은 통권 500호부터 특집으로 '책문화 생태계 모색과 대안' 시리즈를 기획하여 수록하고 있다. 이번 <출판저널> 통권 504호(2018년 4월호) 특집 주제는 '#미투 이후, 좋은 일터를 위한 출판환경'이다. 우리사회 전반에 걸쳐 일어나고 있는 미투(Me Too) 운동과 관련하여 성폭력 없는 좋은 일터를 만들기 위한 출판환경을 어떻게 만들어 나갈 것인가에 대하여 현장 및 전문가들이 좌담을 나누었다.

한국언론노동조합 서울경기지역 출판지부는 출판계 성폭력 실태를 인식하고 문제를 개선하고자 '2016 출판계 성폭력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언어적 성폭력 피해 경험이 있다 53.7%, 신체적 성폭력 피해 경험 32.0%, 성희롱교육 받지 않았다 45.1%, 다른 사람이 업무와 관련하여 성폭력 피해 목격 81.0% 등 남성보다 여성 출판노동자 업무관련 성폭력 경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출판저널>은 또한 출판계 종사자 100명을 대상으로 미니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성폭력 피해 경험자가 51% 나왔다. 가해자는 직장 상사, 저자 및 역자, 대표라는 응답이 많았다.
 

"10인 미만의 출판사 사업장이 82.3%에 달하는데요. 이들 사업체는 교육자료 또는 홍보물을 게시하거나 배포하는 방법만으로도 직장 내 성희롱 예방교육을 갈음할 수 있어요. 따라서 대다수 출판사들이 합법적으로 여성 노동자들을 차별하거나 성폭력 예방을 위한 최소한의 조치인 직장 내 성희롱 예방교육을 제대로 실시하지 않아도 되는 셈입니다." (83p)

"결국 노사정 협력을 통해서 성폭력 없는 근무환경을 만들고 자정작용을 해야 할 것으로 봅니다. 5인 미만, 10인 미만 사업장이 많은 출판사들은 개별 출판사들이 성희롱예방교육을 한다는 게 어렵다면, 출판단체나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등에서 출판사 사장, 임원, 직원 등을 대상으로 주기적으로 교육을 수료하도록 하고, 사내 정관이나 사규에 성폭력 관련 지침도 마련하도록 하고요." (93p)






<잡지 맛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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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문화 정보

제6기 대통령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
신기남 위원장 임명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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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우리에겐 언어가 필요하다]
이민경 저자

"크라우딩 펀딩으로 4천300만원 모금하며 페미니즘 도서 시대를 활짝 열다" 2016년 7월 7일 출간 이후 5만 부가 팔린 [우리에겐 언어가 필요하다]. 이 책은 크라우딩 펀딩을 통해 탄생한 책이다. 이 책을 기획하고 저술한 출판사 봄알람의 창립멤버이자 저자인 이민경 씨와 최근 우리사회의 미투 현상과 페미니즘 도서의 트렌드에 대해서 들어 보았다.

직장 내 괴롬힘 연구한
문강분 박사

"일에 대한 윤리, 인간의 존엄성 회복하면 해결되는 문제", "직장 내 괴롭힘과 성폭력 문제들". <출판저널>은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해서 연구하는 문강문 박사(노무법인 행복한일연구소 대표)를 서울 종로구 효자동에 위치한 행복한 일 연구소 사무실에서 만나 성폭력과 직장 내 괴롭힘의 관계,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대책을 들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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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시리즈 - 한국의 출판인

창립 20주년을 맞은
소명출판 박성모 대표

"인간에게만 부여된 필수재, 그것은 책입니다"

<출판저널>은 책의 해를 맞이하여 통권 504호부터 기획시리즈로 '한국의 출판인'을 연재한다. 당대의 역사를 오롯이 엿볼 수 있는 기록문화인 출판을 이끌어 온 한국의 출판인 시리즈를 통해 한국 출판역사의 흐름과 출판정신이 무엇인가를 되새겨 본다. 한국의 출판인 그 첫 번째 시리즈로 학술출판을 꾸준히 펴내고 있는 소명출판 박성모 대표를 선정했다. 소명출판은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이했다. 대중서처럼 베스트셀러를 노리는 출판이 아니라 우리 학술문화에 소금과 같은 책을 출판하고 있는 소명출판의 출판철학을 들어보았다.

• 종류로는 1,000종, 권수로는 1,600권 발행
• 최선을 다해 최상의 책을 만들자, 양질의 책을 알아보는 눈 밝은 저자는 저절로 찾아온다
• 좀 느리더라도 독자의 마음을 얻는 방법이 최고의 출판기획
• 국가 차원의 백년지대계의 지식탱크를 만들어야
• 반짝이는 책들은 많지만, 해가 지고 달이 뜨거나 별이 흐르듯 독서문화도 바뀌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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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 이슈

역사를 말하는 책⟪나무도장⟫
2018 수원한국지역도서전
2018 볼로냐 라가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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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가상현실(VR) 기술과의 융합 / 이은호
책과 사회⟪경제위기의 역사⟫외 / 정승욱
네덜란드에서 만난 책의 본질에 대하여 /신경미
책의 해에 생각하게 되는 것들 / 정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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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저널>이 선정한 이달의 책
- 편집자 기획노트

신간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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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들이 읽은 <출판저널>

지역출판의 활성화가 절실한 이유
<출판저널> 503호 / 김정하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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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온 독자 편지

한국의 출판전문지 <출판저널>을 읽고
출판 미래를 생각한다 /다테노 아키라





출판저널 50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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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저널> 501호부터
격월간(짝수월 발행)으로 간기 변화

2017년 9월 1일
'출판저널 디지털 라이브러리' 오픈


정윤희 <출판저널> 발행인은 "30년 역사를 가진 <출판저널>이 앞으로 국내 출판산업에 어떤 역할로 기여해야 할 것인가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우리 주변에 정보는 넘쳐나고 볼 것과 읽을 것들이 넘쳐납니다. 이러한 환경에서 <출판저널>은 '시대를 천천히 읽고 다르게 생각하는' 철학으로 매체를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501호부터 월간에서 격월간으로 간기를 변경하는 배경도 이러한 발행 철학에 따른 것입니다. 숨 가쁘게 달려 온 <출판저널>은 숨고르기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토대를 만들고자 합니다."라며 격월간으로 간기를 변경하는 의미를 밝혔다. 이에 따라 <출판저널>은 501호인 2017년 10월호부터 격월 발행된다.

또한 디지털 읽기문화 흐름을 주도하기 위해 <출판저널>은 9월 1일 플랫폼기업인 북이오와 함께 '출판저널 디지털 라이브러리'를 오픈했다. 1차로 2010년부터 최근호까지 PDF로 구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특히 해외에 있는 한국인들도 편리하게 <출판저널>을 구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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