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inion] 쉬운 일상 속 미술 - 대림미술관 [문화 공간]

서울 한복판 일상이 소재가 되다
글 입력 2018.04.26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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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엔 보고 듣고 놀고 싶은것들이 너무 많다. 음악, 공연, 전시, 게임, 술, 사람과 같은 다양한 취향들이 존재 하고 있다. 이러한 취향 중 음악만 보더라도 힙합, 팝, 락 등 많은 장르를 다루기에 매니아틱한 취향이 생기고 있다.

한편 이러한 사람들의 취향과 취미를 만들어주는 곳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카페에 DJ기계를 도입하고 배울 수 있는 클래스가 열리는 것처럼 말이다.  이러한 장소들에서 이색적인 경험으로 자신만의 확실한 행복을 누릴 수 있는 것 같다.

그리고 대림미술관 또한 이러한 매력을 가질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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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About? Accessibility

대림미술관은 경복궁과 인접한 통의동 주택가에 위치하고 있다. 그리고 또 다른 미술관 D 뮤지엄은 한남동에 위치하고 있다. 이러한 미술관 두가지의 공통점은 번화가가 아닌 서울 한복판에 놓여진 미술관이다.

그리고 대림미술관은 '일상이 예술이 되는 미술관'이라는 비전을 투철하게 보여주는 미술관 같다.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사물을 집중하고 있다. 일상에서 자주보게 되는 사물들인 종이, 플라스틱을 소재로 전시를 펼치고 있고 YOUTH컬쳐인 Young man에 대한 문화집중도 보여줬다. 그리고 곧 날씨를 담은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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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접근성 좋은 주제로 전시를 선보이는 미술관은 사람들을 많이 끌어올 수 있는 매력을 더 가지고 있다. 인접한 곳에 미술관을 하나더 유치하기도 하고 참여 클래스, 미술관 옆집 카페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인근 맛집과 협약하여 만든 D Passport, 책 서점과 협약하여 만든 Bookmark 등을 통해 사람들이 다른 장소에서도 대림 미술관을 느낄 수 있게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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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w Here : Paper

종이라는 아날로그적 소재와 섬세한 감각으로 펼처지는 전시이다. (Paper : Presnet 너를 위한 선물)은 10팀의 아티스트들이 각자의 영역에서 종이의 본래적 속성에 집중하여 재료 자체의 순수한 아름다움을 표현했다고 한다. 아티스트들의 각자 다른 개성들로 표현한 종이라는 소재를 감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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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per : Presnet 너를 위한 선물)은 이렇게 일상속의 종이라는 소재를 이용하여 작품들을 선보였다.

모빌과 같은 모형들, 접시, 갈대, 우주를 표현하기 까지 많은 것들의 영감의 재료로 쓰였다. 게임기, 사진기, 컨베이어 벨트 등 기계적인것을 표현하기는 물론 섬세한 부분인 벌레, 새 들을 표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EDITOR S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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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접하는 미술관을 접해 보았다. 접근성있는 것들은 사람들을 끌어 모으는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미술관뿐만 아니라 일상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사진점, 상점, 가게 등에서 새로운 소확행을 누리길 바란다.


[이민규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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