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inion] 아티스트 딥터뷰 - 주영 [사람]

주영, 잔잔한 웨이비 아티스트
글 입력 2018.05.03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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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 film.png


ARTIST 


조명하고 싶은 아티스트를 소개하는 시간이다. 저번에는 세계적인 보컬 The Weeknd를 소개했고 역사를 써나가고 있는 리빙 레전드 Kendrick Larmar 등을 소개해 보았다. 짬짬히 아티스트에 대한 소개를 다루긴 했었지만 주된 토픽으로 아티스트 서포트를 해볼 생각이다. 지금 트렌드에도 아주 잘 맞을뿐만 아니라 신보를 통해 멋진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아티스트에 대한 소개이다.

이번에 내가 미는 아티스트의 주인공 '주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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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HO IS IT? -  WARM 


주영 이라는 아티스트를 처음 알게 된 계기를 생각해보면 MNET '노 머시' 프로그램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 그 당시 핫했던 힙합아이돌?을 만드는 프로그램이였는데 프로듀서로 참여한 잘 생긴 보컬이 하나 있구나 싶었다. 그때 이후로 주영의 디스코그래피를 관심 있게 되었다.

주영의 디스코그래피는 군대를 기점으로 성향이 완전히 달라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여러 인터뷰에서도 밝혔듯이 춤과 노래를 하며 대중성에 맞는 아티스트로 살아왔다고 고백했다. 그당시 아이돌이 였던 효린과 콜라보하는 등의 팝계열 음악 행보는 대중성을 쫓는 성향으로 보였다. 그리고 주영은 그러한 모습들이 자신이 아니라고 생각했고 군입대를 결심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제대 이후 프라이머리 '신인류'앨범을 참여를 시작으로 새로운 행보를 이어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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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ABOUT FOUNTAIN -   NEW ONE  


군입대 이후 달라진 행보는 자신만의 담담한 음악을 하겠다라는 마음가짐이 보였다. W코리아 인터뷰에서 주영은 군복무를 통해 풀어내고 싶은 표현하고 싶은 내면의 욕구를 초심으로써 다시 찾았다고 했다. 그리고 몸과 맘음이 억눌려 있기에 더욱 표출 해냈다고 고백했다.

그러한 마음가짐에서 주영만의 진지한 음악 EP FOUNTAIN이 03.02일 릴리즈 되었다. 주영의 음악은 잔잔한 파도와 같다고 본인이 이야기 했으며 각각 다른 장르로 구성되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한국에서 시도 되지 않은 음악이라고 한다.

개인적인 감상은 사랑에 대한 이야기가 주류이지만  장르를 규정할 수 없는 듯한 각각의 트랙이 담겼다.

그가 주로 듣던 Daniel caesar가 떠오르긴 했으나 멜로디의 겹침없이 자신만의 음색으로 담담하게 독특하게 풀어 냈기 때문에 전혀 카피나 표절이라고는 생각 되지 않았다. 오프온오프, pH-1 처럼 잔잔하고 여유있는 음악들이 담긴것 같아 맘에 들었다.





TRACK 02. Dive

최근 유행하는 몽환적이고 냉랭한 느낌의 알앤비 트랙인 것 같다. 긴장되는 고조부분도 있고 몰입감 있게 떠난 연인을 그리워하는 것 같다.




TRACK 01. Daydream

강한 킥, 베이스 사이에 묻어나오는 기타루프와 신스가 인상적인 노래 같다 Dive 트랙같이 런던에서 오래 머물러있었던 주영만의 시각화가 나온 것 같다.





EDITOR S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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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의 인터뷰 중 인상 깊은 내용이 있었다.

음악의 소비가 너무 빨라서 아쉽다는 이야기 였다. 자극적인 음악들을 많이 찾게 되고 충분히 좋은 재료, 좋은 감정선을 가진 아티스트는 버려지는 느낌이라는 것이다. 노력과 비례하지않는 차트에 굴복한 것 같았다.

진정성있는 주영이라는 아티스트처럼 주목받는 플랫폼, 문화가 생길 수 있길 바란다.


 주 영  인스타그램 @jooyoung
에디터 인스타그램 @truesilent

[이민규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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