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MUSE, 알렉스 카츠, 아름다운 그대에게

너는 나의 뮤즈
글 입력 2018.05.08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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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lex Katz, VAGA, New York, SACK/Korea, 2018
 

세상 많은 전시들 중의 특별한 전시
 
이 전시가 매력적인 이유는 자신의 아내를 뮤즈로 택하여 전시 한다는 것이였다. 누군가의 반려자가 자신에게 영감이 되어주고 좋은 영향을 준다는 것이 축복인 것 같다. 한편 그러한 아내의 내용들 뿐만아니라 다른 브랜드와의 협업과 카츠만의 독창적인 회화 세계를 보여주는 전시인 것 같다.

한편 이 전시가 끌리는 점은 인간의 초상황서 볼 수 있는 미학인 것 같다. 요즘 각종 사물에서 발견할 수 있는 '美'를 생각하며 다니는 편인데, 인간의 얼굴에서 볼 수 있는 턱선에서의 직선, 눈썹에서의 곡선 등을 발견할 수 있다. 특히 그림이지만 그림이기에 더욱 평면으로 표현되어 강조되는 직선과 곡선을 만날 수 있어 기대가 된다.

요즘 유행하는 감성, 갬성, 예쁜 것 뿐만아니라 오묘하고 작가만의 생각, 의도를 온전하게 표현 할 수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이 전시를 롯데 뮤지엄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지금 핫한 브랜드 앵무새를 마스코트로 쓰는 라이풀이라는 브랜드 와 협헙하여 많은 굿즈들을 생산해냈다. 스케이트 보드 데크와 같은 전시 및 매니아틱한 굿즈들도 있으니 많은 관심과 성원이 있었으면 좋겠다 또한 디제잉 파티, 연계 프로그램도 풍부하니 이목이 끌릴 수 밖에 없는 전시이다.



작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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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lex Katz, VAGA, New York/SACK, Korea 2018


알렉스 카츠.
 
알렉스 카츠는 1927년 뉴욕 브루클린에서 태어났다. 그리고 시와 예술에 많은 열정을 갖고 있는 러시아계 부모님 밑에서 성장했다. 성장하던 도중 1948년 여름, 카츠는 메인 주에 위치한 스코히건 대학에서 진행된 야외 풍경화 수업에서 자신의 예술적 재능을 깨닫고 그의 삶을 예술에 바치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알렉스 카츠는 뉴욕의 로코 갤러리(Roko Gallery)에서 첫 번째 개인전을 개최하며 첫 발자국을 남기게 된다. 이후 카츠는 시인 프랑크 오하라(Frank O’Hara)를 비롯한 유명 화가와 문학가 등 문화계 인사들과 예술적 교감을 쌓으며 자신의 작품세계를 만들어가기 시작한다.



전시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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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lex Katz, VAGA, New York/SACK, Korea 2018


1. 독창적인 초상 회화 세계,‘카츠 스타일’구축

1960년대 뉴욕은 TV, 영화, 광고 등 새로운 미디어의 도시이자 색면추상, 그리고 잭슨 폴록, 제스퍼 존스, 앤디워홀의 팝아트 등 새로운 시각 예술이 공존하는 예술의 도시였다. 한편 .카츠는 이러한 특정 미술 사조에 편승하지 않고 색면과 인물의 모습을 결합한 카츠만의 독창적인 초상화 스타일을 창조한다.

초상회화의 거장인 알렉스 카츠의 가장 큰 특징은 단색의 대형 화면에 크롭된 인물을 배치하는 것이다. 카츠만의 스타일로 평가 받는 ‘크롭-클로즈업’의 방식을 이용한 대담한 구도는 광고 사진이나 영화의 클로즈업 방식과 같이 관람자가 인물에 더욱 집중하게 만든다.

크롭된 인물을 배치함으로서 프레임화 하여 작품에 집중할 수 있고 또한 단색의 배경이 가지는 분위기를 인물에게 부여하여 각각의 효과가 뛰어날 작품이 될 것 같다.


2. 신작 ‘CK • 코카콜라 시리즈’ 세계 최초 공개

이번 전시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알렉스 카츠의 CK 시리즈와 코카콜라 걸(Coca-Cola Girl) 시리즈는 예술과 패션이 공존하는 그의 예술세계를 대변하고 있다. 작가는 캘빈 클라인과 코카콜라라는 브랜드의 이미지를 만드는 기본적인 색채를 화면에 도입해 광고,패션,인물이 만드는 새로운 이미지를 창조한다. 카메라의 뷰 파인더처럼배경과 인물을 분리시키고 거리감과 장소를 제어하는 그의 방식은 화면에 긴장감과 신비감을 불어 넣는다. 작가는 캘빈 클라인과 코카콜라라는 브랜드 이미지가 만드는 기본적인 색채를 화면에 도입해 광고,패션,인물이 만드는 새로운 이미지를 창조한다.

CK, 코카콜라등 브랜드 이미지 를 가지고 있는 브랜드와 협업하여 사람으로서 표현하는 방법은 정말 탁월 한 것 같다. 협업이기 때문에 더욱 더 각각의 개성이 담긴 MIXTURE가 되는 것 같다.


3. 평생을 그려온 영원한 뮤즈,부인 ‘아다(Ada)’작품 등 예술세계 총망라

알렉스 카츠는 그의 부인 ‘아다(Ada)’의 초상화 250여점 이상 그렸다. 그가 표현한 아다의 모습은 뉴욕 상류사회의 지향점과 맞닿아 있다. 초상화 속 아다는 시간에 따라 변해가는 모습이지만 그림 속에서 새로운 이미지를 계속 형성해간다. 2012년 제작된 ‘아다’에서는 관람객을 바라보며 미소 짓는 아다와 뒷모습의 아다가 같은 화면에 나란히 자리한다. 동일 인물을 여러 각도로 보여주는 구성은 관람객의 시선을 화면속으로 이끌고 상상력을 자극한다.아다의 모습에서 시간이 멈춘 것 같은 조용하고 평화로운 인간미를 발견한다.

자신의 아내를 MUSE로 삼아서 그리는 초상화이다. 각각의 시대마다 자신의 아내가 보여주는 미학과 모습들이 다르기 때문에 사람이 어떻게 변모해 가는지를 포인트로 잡아 볼 수 있다. 사람을 통해 완성되는 평화로운 시간이 될 것 같다.



전시 연계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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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lex Katz, VAGA, New York/SACK, Korea 2018
 

롯데뮤지엄만의 특별한 전시 연계 프로그램
 
알렉스 카츠 전시를 보다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전시 연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각 분야 최고 권위자의 시각에서 듣는 작품 설명 프로그램 ‘특별도슨트’가 진행된다.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기가 높은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라이풀’ 대표 신찬호(5.3목),2007년 프랑스 롱-티보 국제음악콩쿠르에서 최연소 그랑프리를 수상하며 한국 영재 피아니스트로 각광 받는 김준희 피아니스트(4.28토)가 특별도슨트로 나선다.

이화여대 박물관 학예연구원으로 역임하고미술 치유 에세이 <그림에,마음을 놓다>로 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에 오른 이주은 건국대 교수(5.31목), 국내 1호 미술품 경매사인 박혜경 대표가새로운 시각으로 전시를 설명할 예정이다. 그밖에도 디제잉파티와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 ‘뮤지엄나이트’(5.17, 6.12, 7.19), 알렉스 카츠의 작품 세계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LMoA 아트스튜디오’(5.5, 5.6, 5.13, 5.20, 5,22, 5.27)도 진행될 예정이다.



TICKET B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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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lex Katz, VAGA, New York/SACK, Korea 2018



   개관 시간  
                  월-목 10:30 - 20:00 
                  금-일 10:30 - 20:30 
                  휴관일은 매월 1회, 월요일 / 에비뉴엘 백화점 잠실점과 동일 
   티켓 정보  
                  성인 13,000 원 / 청소년 10,000 원  / 어린이 7,000 원 
                  송파구민 2천원 할인(1인 4매), 롯데뮤지엄 온라인 회원 2천원 할인(1 인 4매),
                  가족 3+1(성인 2명 동반시 1명 무료/현장 결제만 가능)
                  만 65 세 이상/ 국가유공자/ 장애인 4~6 급 50% (본인)
                  장애인 1-3급 50%(동반 1인)  
     문의        
                  전화 1544-7744 
                  이메일 lottemuseum@lotte.net 
                  SNS 홈페이지 www.lottemuseum.com
                  페이스북 facebook.com/lottemuseum 
                  인스타그램 @lottemuseum

   알렉스카츠 전시는 현장 구매 및 11번가 등 오픈소셜마켓에서도 예매 할 수 있다. 그리고 월요일이 휴무 일 수 있는 점을 고려하여 방문해야 할 것이다. 각종 문의 내용은 상단의 메모를 참고 해주시길 바랍니다.



EDITOR S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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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뮤지엄에서 ' 알렉스 카츠의 전시가 열리게 된다. 방문하게 된다면 작가의 의도가 담긴 팜플렛, 도슨트 등 여러가지 접할 수 있는 것들이 많겠지만 방문자 자신만의 영감, 좋은 생각들로 채워 갈 수 있는 전시가 되었으면 좋겠다. 전시를 찾는 이유는 각각 다르겠지만 휴식의 카렌시아의 공간, 영감을 얻는 곳으로서 작용했으면 좋겠다. 같이 전시에 빠져보았으면 좋겠다. 감사합니다.


[이민규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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