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5월의 따스함을 즐기는 방법, 2018 자라섬 포크 페스티벌

글 입력 2018.05.10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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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은 뮤직 페스티벌의 달이다. 그만큼 많은 페스티벌이 열리고, 장르 역시 다양하다. 재즈, 인디, 락, 포크, 클래식…

이 많은 장르 중 이번 아트인사이트를 통해 초대받은 장르는 포크, ‘2018 자라섬 포크 페스티벌’이다. 아트인사이트의 첫 뮤직 페스티벌 문화초대이며, 이번 자라섬 포크 페스티벌은 평소 가고 싶었던 뮤직 페스티벌 중 하나였기에 더욱 기대가 된다. 스무 살 처음으로 뮤직 페스티벌을 갔던 때가 생각이 난다. 하루 종일 음악을 들으며 모르는 사람들과 어울려 함께 노는 재미, 다양한 이벤트 등 페스티벌만의 분위기가 정말 인상깊었다. 그래서 매년 뮤직 페스티벌 하나쯤은 가보자고 다짐했다.

 

포크음악



19세기 말 미국의 산업화와 함께 광산과 철도 노동자들 사이에서 불리던 구전 가요로 거슬러 올라간다. 시간이 흐르면서 이 음악들을 다양한 지역 출신의 가수들이 부르면서, 자연스럽게 문학적인 가사를 도입했고, 1940년대에 이르러 컨템포러리 포크(Contemporary Folk, 혹은 모던 포크)의 형태로 거듭나기 시작했다. 1960년대 들어 의식 있는 젊은 세대들이 이를 계승하고, 여기에 사회 저항적인 메시지를 담아 포크 록(Folk Rock)의 형태로 발전시켰다.

(중략) 포크 음악이 현대화하는 과정에 등장한 선구자들은 인종과 장르에 구애받지 않았고, 고용 차별이나 인권 문제는 ‘인종’을 넘어 ‘민중’의 문제라는 인식이 있었다.


사실 포크음악이라 하면 통기타, 낮잠, 여유로움 등 잔잔한 분위기의 음악이 그려진다. 우리나라로 치면 마치 민요와도 같았던 포크음악. 시간이 흘러서 그 시대에 맞춰 다양하게  변해왔지만, 대중적인 음악으로 시작한 뿌리는 아직도 변함이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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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섬 포크 페스티벌


5월 19일-12일 주말 이틀 간 가평 자라섬에서 펼쳐진다.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이뤄지며, 훌륭한 아티스트들의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기회이다.

“최종차 라인업 리스트에는 이름을 올린 아티스트는 송창식, 한대수, 장필순, 불독맨션, 신현희와 김루트, 장덕철, 조동희, 이승열, 삼김시대, 함춘호, 자탄풍, 동물원, 유리상자, 자그마치, 요술당나귀이다.”


19일에는 시간 순서대로 요술당나귀, 장덕철, 동물원, 이승열, 유리상자, 한대수, 장필순, 조동희의 무대를 볼 수 있으며 20일에는 요술당나귀, 자그마치, 삼김시대, 자전거탄풍경, 신현희와 김루트, 송창식, 함춘호, 불독맨션의 무대를 감상할 수 있다.

“송창식은 1967년 윤형주와 함께 트윈폴리오를 결성해 가요계 데뷔했다. 이후 1970년 솔로 가수로 전향해 '피리부는 사나이'와 '왜 불러'라는 곡으로 연기어 인기를 끌었다. 1978년 한일 문화교류협회 초청으로 일본에서 공연하기도 했으며 78년부터 3년 연속 MBC 10대 가수상을 받았다. 이 밖에도 '고래사냥', '한번쯤', '토함산', ‘우리는', '애인', '사랑이야', ‘가나다라', '석별의 정' 등 대부분의 곡을 직접 작사, 작곡한 싱어송라이터이자 한대수와 함께 대한민국 포크음악 1세대 전설의 가수다.”

자라섬에서 하루 종일 음악을 들으며 5월을 따스함을 느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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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정선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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