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inion]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18 현장과 eARTh [공연예술]

2018 뷰민라 페스티벌, 상생과 환경
글 입력 2018.05.16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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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 진행되는 페스티벌은 정말 많다. 그린플러그드, 청춘페스티벌, 서울재즈페스티벌 등등 각각 헤드라이너 라인업을 자랑하는 페스티벌 들이다. 그 중에서도 따뜻한 감성을 가지고 전체적인 분위기를 여유있고 잔잔하게 편안함을 자랑하는 페스티벌은 뷰티풀 민트 라이프 페스티벌이라고 생각한다.

5월 12, 13일 양일간 진행된 페스티벌을 눈으로 확인하자.



BEAUTIFUL MINT LIFE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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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풀 민트라이프, 일명 뷰민라는 8년째 가까이 진행되고 있는 민트페이퍼 그룹의 자랑스러운 마스코트이다. 매년 봄과 여름사이의 좋은 날씨에서 진행 되는 페스티벌로 주로 인디신의 메인스트림, 주목받는 루키들을 라인업으로 세우는 페스티벌이다. 보통 다른 페스티벌은 록페만 하더라도 힙합 가수들을 끼워 넣는 등 상업성을 고려하여 페스티벌 라인업을 세운다. 반면 이 페스티벌의 독창성은 인디신을 주로 홍보하고 키우고 있는 컬쳐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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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cm, 멜로망스, 정승환, 소란, 적재 등등 장장한 라인업으로 채운 이 페스티벌은 안타까운 비보를 맞게 되었다. 토요일 부터 시작된 비가 큰 변수 였다. 공연기획을 해보면 알겠지만 야외인 페스티벌을 진행하기에 가장 큰 변수는 날씨이다. 특히 올림픽공원 잔디마당은 비에 젖을시 진흙으로 변하는 땅이여서 더욱 큰 변수였다. 자연으로 이루어져있기에 물빠짐이 그렇게 좋지 않았고 곳곳에 큰 늪과 같은 진흙뻘이 형성되었다.

그 결과 민트페이퍼 측은 토요일 단일권 환불, 양일권 50퍼센트 환불을 진행하게 되었다. 물론 안타까운 일이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대처가 빨랐다고 생각하고 공연기획하는 입장에서 예상치 못한 결과를 가져오게 되어서 안타깝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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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비는 일요일에 그치기도 하였고 다시 맑아진 날씨로 정상적인 진행을 할 수 있었다. 그리고 토요일, 일요일 타임테이블에서 벌어진 모든 일들이 딜레이 없이 일어났기에 공연만큼은 정상적으로 진행 되었다.

그 중 가장 주목했던 아티스트는 윤하였다.

많은 공백기 이후 작년 12월 27일 사진작가 최랄라, 프로듀서 그루비룸과 손잡은 앨범 RESCUE를 릴리즈하게 되었다. 대중성을 많이 띈 앨범으로 래칫, 팝, 얼터너티브알앤비 등 핫한 장르들로 채우게 되었다. 그러한 트렌디함 뿐만아니라 자신만의 공백기, 슬럼프의 자전적인 이야기도 담았기 때문에 알찬 앨범이라고 생각하고 지금도 플레잉하고 있다.

이날 윤하는 종이비행기의 랩파트 , PARADE 등등 RESCUE앨범의 곡 뿐만아니라 이전의 히트곡 기다리다, 우산 등을 공연하며 헤드라이너로써의 역할을 다 했다.



eARTh CAM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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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풀 민트라이프의 두번째 장점은 환경을 생각한다는 것이다. 민트페이퍼는 환경업사이클브랜드 '에코파티메아리'와 협업하여 발룬티어를 모집하였다. 이 발룬티어들의 역할은 페스티벌 내부의 환경을 청소하고 사람들의 분리수거를 돕는 것이였다. 민트페이퍼의 대표는 이 발룬티어들을 통해서 청소에 쓰이는 수고, 노력 들이 많이 절감이 되었다고 이야기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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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에디터 본인도 발룬티어 얼쓰 캠페이너로써 다녀오게 되었다. 잔디마당에 다섯개의 캠페인 부스가 있었고 그 각각 부스들 속에서 분리수거를 돕는 역할, 타임캠페인 및 내부 환경정화의 역할 등 분업화 되었다. 이러한 캠페이너로 활동하기 위해서 두차례의 교육, 일상속에서도 각각 진행되었고 그리고 서울시의 분리수거 방침 등을 숙달 하는 등 환경캠페이너로서의 역할을 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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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티벌에서 벌어지는 수많은 쓰레기 들로 몸살을 앓고있는 기사를 보았을 것이다. 그리고 뷰민라는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였고 좋은 롤모델로서 활동하고 있다. 움직이고 있는 무브먼트를 현장에서 볼 수 있었고 점점 변화해가는 사회적인 역할로서 잘해내고 있었다. 앞으로 더 많은 페스티벌이 더 좋은 합리적인 대안들을 발견하고 발전해 나가는 것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EDITOR S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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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페스티벌에서 배울 수 있던 것은 상생이였다. 자본중심으로 돌아가는 공연기획임을 절실히 알고 있다. 그러한 공연기획에서 환경을 생각하는 사회적인 롤모델로서의 자리매김한 것을 볼 수 있었고 뷰민라만의 확실한 아이덴티티를 가진 장르적 차별성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빠른 대응으로 사람들의 피드백을 받아드리고 환불까지 생각했던 마음가짐 이였다. 공연기획을 소규모로 하고 있는 만큼 큰 책임감을 느끼게 되었고 많은 변수 그리고 아이덴티티와 공연에서의 문제를 잘 해결할 수 있는 롤 모델로서의 역할을 보았던 것 같다.






[이민규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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