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더워지기 전에 열심히 돌아다니자.' 지금의 목표이고 생활이다. 추위가 풀린 시점부터 4월 말부터 5월 한달 내내 주말마다 열심히 외출했다. 대부분 출사를 나가고, 락페 등의 공연을 보러다녔다. 이 시기를 놓치면 엄청 더워져서 힘들 걸 알기에.. 비도 간간히 와서 하늘도 맑고, 선선하게 날씨도 좋다. 너무 좋은 계절이다.

락페는 내가 매년 가는 행사이다.18살 때 락페에서 신세계를 접한 이후, 20살 부터는 매년 갔다. 크든 작든 1년에 1회 이상은 무조건적으로 다녔다. (학생 신분은 자금난이 힘들어 작은 규모밖에 다니지 못했지만) 보통 이틀동안 열리므로 캠핑하는 사람들도 많다. 어떻게 저렇게 날뛰는 걸 이틀동안 할 수 있는 거지, 존경심이 든다. 보통 하루를 다녀오는데 작년에 락페 양일을 한 번 해봤다. 이틀 내내 48시간동안 야외에서 생음악을 들으니 그곳이 천국이었다. 넓은 잔디와 시원한 공원, 푸른 하늘과 함께 뜨거운 햇빛..은 힘들었고, 바람도 선선히 불며 들리는 음악소리로 더이상 아무것도 바랄 게 없었다. 그 행복을 알기에 꾸준히 가고, 많은 이들이 버킷으로 삼는가보다.

얼마전에 자라섬에 갔다. 완전 캠핑하세요, 라고 만들어진 섬이었다. 도시가 아니라서 더 좋았다. 차가 없는 뚜벅이에게는 슬프지만, 차만 있다면 캠핑 도구 다 싸들고 와서 주말마다 지낼 각이다. 그정도로 낭만적이다. 우리나라 국토 면적은 좁지만, 외국에서 느낄 수 있는 이런 공간이 있다는 사실에 감사했다. 캠핑이 매진이라 아쉽지만 셔틀을 이용하기로 했다.

6월 2일, 3일 경기도 가평 자라섬에서 <레인보우 뮤직 & 캠핑 페스티벌>이 열린다. 자라섬이 또 얼마나 좋은 줄 알고 뮤직&캠핑 타이틀을 내세웠나 너무나 찰떡이다. 벌써부터 두근반 세근반이다. 라인없도 미쳤.. 아니 너무 짱짱하다. 신나는 고고스타도 있고 분위기있는 스텐딩에그, 치즈, 멜로망스, 문문 등도 있고 멋진 윤하, 10cm, 스컬&하하도 온다. 핫한 가수들은 다 모였나. 다같이 캠핑을 즐기고 여유를 즐기는 뮤직페스티벌이다. 게다가 <돈 스파이크 BBQ & DJ SET> 이라니. 사실 돈스파이크 고기가 제일 먹고 싶다... 스테이지도 여럿있고, 물론 프리마켓도 있겠지. 너무 행복한 시간일 것 같다. '로맨틱 빌리지' <레인보우 뮤직 & 캠핑 페스티벌>을 소개한다.

▶기획노트

대한민국 최대 규모 뮤직 캠핑 페스티벌 ‘레인보우 뮤직 & 캠핑 페스티벌 2018(Rainbow Music & Camping Festival 2018)’이 6월 2일부터 6월 3일까지 경기도 가평군 자라섬에서 개최된다. 개최 확정과 함께 화려한 1차 라인업을 발표하며 관객들의 기대감을 끌어모으고 있다.

 

먼저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는 아일랜드 스테이지에는 힙합 레전드 ‘다이나믹 듀오(Dynamic Duo)’, 5년 만에 컴백을 하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윤하’, 대한민국 대표 감성 인디 아티스트 ‘10CM’, 음원 강자로서 큰 사랑을 받고있는 어쿠스틱 그룹 ’스탠딩에그’, 2017년 역주행의 아이콘 ‘문문(MoonMoon)’, 고막 여친으로 불리는 ‘치즈(Cheeze)’, 첫 단독 콘서트를 예매 오픈 1분 만에 매진시켰던 ‘새소년’, 슈퍼스타 K출신 감성 팝 듀오 ‘마틴 스미스(Martin Smith)’ 등이 함께한다.

 

아름다운 숲 속에 위치한 포레스트 스테이지의 라인업 또한 관객들의 기대를 높이기에 충분하다. 레게의 본고장 자메이카에서 인정받은 듀오 ‘스컬&하하(Skull&HaHa)’, 독보적인 스타일로 음악을 디자인하는 ‘카더가든(Car the garden)‘, 중독성 넘치는 락 페스티벌의 별 ‘고고스타(Gogostar)’, YAMAHA Asian Beat 대상에 빛나는 실력파 뮤지션 ‘비온(Beon)’, 서정적 감성의 포크발라드 싱어송라이터 ‘전유빈’, 멜로디 라인이 인상적인 몽환적인 보컬의 ‘체리콕(Cherry Coke)’, 자메이칸 선율을 한국적 감성으로 풀어낸 브라스 스카밴드 ‘킹스턴 루디스카(Kingston Rudieska)’, 정통 루츠 레게로 한국의 레게 음악을 이끌어나가는 ‘루드 페이퍼(Rude Paper)’, 태양처럼 뜨거운 열정으로 브라질 타악기를 연주하는 그룹 ‘라퍼커션(Rapercussion)’ 등이 포레스트 스테이지를 책임질 예정이다.

 

해가 저물면 펼쳐지는 미드나잇 라운지는 ‘레인보우 뮤직 & 캠핑 페스티벌 2018’을 방문하는 관객들이라면 놓쳐선 안 될 프로그램이다. 최고의 편곡자 혹은 프로듀서를 넘어 예능까지 섭렵한 ‘돈 스파이크(Don Spike)’는 디제잉뿐만 아니라 BBQ 파티도 함께 진행하여 관객들의 귀와 입을 즐겁게 할 계획이다. 이외에 레트로한 음악과 감성을 연주하는 ‘타이거디스코(Tigerdisco)’, 열정적인 퍼포먼스와 화려한 디제잉을 선보이는 '인사이드코어(Insidecore)’, 숲 속에서 펼쳐지는 몽환적인 사운드 ‘토요(Toyo)’가 환상적인 디제잉을 선보이며, 올해도 MC 프라임이 공식 MC로서 ‘레인보우 뮤직 & 캠핑 페스티벌’과 함께한다.

 

최종라인업 중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소울대부 ’바비킴’이다. ‘바비킴’은 오는 5월 새 앨범을 출시하여 3년 7개월여 만의 컴백을 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레인보우 페스티벌’에 출연을 확정하며 팬들에게 오랜만에 다가갈 예정이다. 새로운 음원강자로 자리잡은 ‘멜로망스’도 최종 라인업에 합류하였다. ‘멜로망스’는 작년 역주행 신드롬을 일궈낸 ‘선물’에 이어 최근 발매한 싱글 ‘욕심’ 또한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실시간 랭킹 1위의 기염을 토하며 대세를 입증하고 있다. 그리고 국민썸남 ‘정기고’도 출연을 확정하였다. 일본 활동을 마치고 오랜만에 페스티벌 무대에 출연하는 ‘정기고’는 특유의 감각적인 보컬을 레인보우에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랩과 보컬을 넘나들며 싱어송라이터로서 이름을 알리고 있는 ‘크루셜스타’, 사운드의 변화를 추구하며 진화하고 있는 하이브리드 락밴드 ‘구스모안’, 즉흥연주를 쏟아내며 매력적인 라이브를 선사하는 ‘블루 터틀랜드’, 작사, 작곡, 편곡, 연주, 프로듀싱까지 소화해내는 아티스트 ‘장희원’,우림의 드러머였던 구태훈이 이끄는 일렉트로닉 밴드 '루나 파이럿츠'가 최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아티스트들의 화려한 공연 외 ‘레인보우 뮤직 & 캠핑 페스티벌’이 자랑하는 다양한 캠핑도 관객들이 주목할 콘텐츠이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자라섬의 오토캠핑장과 서도, 중도를 기반으로 캠핑존이 구성된다. 초심자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치 텐트 캠핑은 중도 아일랜드 스테이지, 숲 속의 포레스트 스테이지 일대에 마련되며, 서도 잔디 마당에도 마련될 계획이다. 또한 캠핑 숙련자들을 위한 오토캠핑도 오픈되어 관객들은 여러 캠핑 상품 중 자신에게 꼭 맞는 캠핑을 선택할 수 있다.

 

‘레인보우 뮤직 & 캠핑 페스티벌’은 올해 테마를 ‘Romantic Village’로 정하였다. ‘Romantic Village’는 눈과 귀가 행복한 낭만이 깃든 공간을 의미하며, 테마를 바탕으로 자라섬의 자연과 조화되는 라운지와 가든을 조성할 계획이다. 그리고 플리마켓이 펼쳐지는 마켓 플레이스, 아티스트와 함께 즐기는 캠핑 레크레이션, 코미디언들과 함께하는 스탠드업 코미디 쇼, 자라섬의 자연을 느끼며 여유를 만끽하는 카페 홀리데이 등 관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콘텐츠를 마련하여 잊을 수 없는 로맨틱한 추억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레인보우 뮤직 & 캠핑 페스티벌 2018”은 폭스바겐코리아가 자동차 업계 최초로 메인 타이틀 후원사로 참여하며 자라섬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음악, 캠핑과 더불어 폭스바겐만의 따뜻한 감성과 잊지 못 할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최종 라인업과 함께 ‘레인보우 뮤직 & 캠핑 페스티벌 2018(Rainbow Music & Camping Festival 2018)’은 페스티벌에서 이용가능한 스마트 예약, 구매 솔루션 ‘퀸스 스마일’을 이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최측에 따르면 “퀸스스마일은 페스티벌을 방문하는 관객들이 페스티벌 내에 판매하는 상품들을 손쉽게 구매가능 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솔루션이다. 레인보우에 참여하여 주차장, 셔틀버스, 음식, 샤워장 등을 손쉽게 미리 구매 및 예약이 가능하며, 현재 셔틀버스와 주차장이 문제없이 관객들에게 판매되고 있다.”고 밝혔다. ‘레인보우 뮤직 & 캠핑 페스티벌 2018’이 페스티벌은 궁극적으로 퀸스 스마일과 함께하여 관객들에게 기다림 없는 완벽한 즐거움을 선사하고 스마트 솔루션으로 페스티벌의 즐거움을 배가할 예정이다.

 

 

‘레인보우 뮤직 & 캠핑 페스티벌 2018’의 얼리버드 티켓과 캠핑권은 3월 13일부터 각 예매처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얼리버드 티켓은 네이버예약, 예스24, 인터파크, 하나티켓, 티몬, 멜론티켓으로 예매가 가능하며 캠핑권은 네이버예약에서만 예매가 가능하다. ‘레인보우 뮤직 & 캠핑 페스티벌 2018’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페이스북과 홈페이지 등 공식 채널들을 통해 지속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