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

밝지만 어두운
글 입력 2018.06.06 21:15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글 스크랩
  • 글 내용 글자 크게
  • 글 내용 글자 작게


[청춘] 밝지만 어두운.jpg
 

어젯밤엔 무슨 꿈을 꾸다 깼는지
놀란 마음을 쓸어내려야 했어요
손도 작은 내가 나를 달래고 나면
가끔은 눈물이 고여
<청춘- 우효> 중에서


가끔은 누군가의 앞에서 펑펑 울어버리고 싶은 순간이 있다. 혼자 눌러 담기에는 너무 벅차서, 내 자신이 안쓰러워서. 때로는 지나친 밝음이 한 켠의 어두움을 숨기고 싶어 일지도 모르겠다. 홀로 참아냈던 울음을 터뜨릴 때면, 누군가 그런 나를 지켜봐 줬음 싶기도. 아니, 그냥 아무도 모르게 혼자 있고 싶기도 하다.

하지만 그런 당신을 위로해주고 싶은 누군가는 분명 존재한다는 것.
그러니 언제든 손만 내밀라고.
혼자 버티지 않아도 괜찮다고.


[김영임 에디터]



<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등록번호/등록일: 경기, 아52475 / 2020.02.10   |   창간일: 2013.11.20   |   E-Mail: artinsight@naver.com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박형주   |   최종편집: 2024.04.19
발행소 정보: 경기도 부천시 중동로 327 238동 / Tel: 0507-1304-8223
Copyright ⓒ 2013-2024 artinsight.co.kr All Rights Reserved
아트인사이트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