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
밝지만 어두운
글 입력 2018.06.06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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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엔 무슨 꿈을 꾸다 깼는지놀란 마음을 쓸어내려야 했어요손도 작은 내가 나를 달래고 나면가끔은 눈물이 고여<청춘- 우효> 중에서가끔은 누군가의 앞에서 펑펑 울어버리고 싶은 순간이 있다. 혼자 눌러 담기에는 너무 벅차서, 내 자신이 안쓰러워서. 때로는 지나친 밝음이 한 켠의 어두움을 숨기고 싶어 일지도 모르겠다. 홀로 참아냈던 울음을 터뜨릴 때면, 누군가 그런 나를 지켜봐 줬음 싶기도. 아니, 그냥 아무도 모르게 혼자 있고 싶기도 하다.하지만 그런 당신을 위로해주고 싶은 누군가는 분명 존재한다는 것.그러니 언제든 손만 내밀라고.혼자 버티지 않아도 괜찮다고.[김영임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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