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대한민국오페라 70주년 기념,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지금 우리 시대와 사람, 그 안에서의 사랑, 우리의 이야기
글 입력 2018.06.09 11:54
-
“라 트라비아타”대한민국오페라 70주년 기념 오페라지금 우리 시대와 사람,그 안에서의 사랑, 우리의 이야기서울 오페라 페스티벌<라 트라비아타>1948년, 시공관(현.명동예술극장)에서처음으로 한국 관객에게 선보인오페라 <라 트라비아타>한국 오페라 역사 70주년을 맞아더욱 의미 있는 작품이다.이 작품은 알렉상드르 뒤마 피스의 최초의사실주의 소설 [동백꽃 아가씨]를오페라의 거장, 주세페 베르디가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로 탄생시켜전 세계적으로 가장 사랑받고 있다.2018 서울오페라 페스티벌에서 선보일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는70년 전의 생소한 외국 장르가 아닌우리에게 친숙하고 가까운 장르로우리의 시대와 사람,그 안에서의 사랑을 이야기하려한다.국내 뿐만아니라 유럽에서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지휘자 장윤성과세심하고 세련된 연출로 사랑받고 있는 김숙영에 의해새로이 탄생되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와 함께올 여름, 애절한 사랑에 빠져 보길 바란다.
▷공연 정보공연명: 대한민국오페라 70주년 기념,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기간: 2018년 6월 22일(금) ~ 23(토) 오후 7시 30분장소: 강동아트센터 대강당 한강가격: R석 7만원 / S석 5만원 / A석 3만원강동구민 20% (1인 4매, 예매자 주소가 확인되는 신분증 또는 주민등록등본 지참)학생(초/중/고/대학생) S,A석만 40% (1인 1매, 학생증 또는 재학증명서, 온라인학생증 확인)복지할인 50%관람연령: 초등학생 이상러닝타임: 약 140분 (인터미션 포함)주최: 서울오페라페스티벌조직위원회, 노블아트오페라단주관: 강동아트센터, 노블아트오페라단, 광주시립오페라단예매: 강동아트센터, 인터파크 티켓전시문의: 노블아트오페라단 02-518-0154홈페이지: http://seouloperafestival.com▷출연진총예술감독 신선섭지휘 장윤성연출 김숙영출연진 알프레도(ten.): 정의근, 김동원 / 비올렛타(sop.): 오은경, 이명주제르몽(bar): 박정민, 최병혁 / >플로라(M sop): 김순희 가스통(ten.): 민경환그랑빌(bass): 이준석 / 도비닉(bar): 김인휘 / 듀폴(bar.): 서동희 / 안니나(sop.): 김현정음악코치 홍진선오케스트라 뉴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합창단 위너오페라합창단무용단 프로젝트K
괜히 마음 가는 공연장이나 미술관이 있다. 나에겐 강동아트센터가 그 중 하나다. 공터였다가, 어느날 가림막을 설치하고 뭔가를 짓더니 이듬해 아트센터가 되었다. 졸업한 고등학교와 멀지 않은 곳, 몇 번인가 갔던 병원의 옆에 생긴 아트센터. '여기에도 이런 게 생기는구나' 신기하고 반가웠던 아트센터. 없던 게 생겨나더니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자주 가는 것도 아닌데 이상하게 애착이 생긴다.그래서 강아센에서 열리는 공연이나 전시는 일단 한 번 기웃거리게 된다. 뭐가 열리는지 확인하고 이런 것도 하네, 흐뭇해한다. 이번에는 광주시립오페라단, 노블아트오페라단과 함께 주관, 서울시와 함께 후원하여 오는 6월 16일부터 6월 28일까지 '서울 오페라 페스티벌 2018'을 진행한다고 한다.분명 강동구 이곳저곳 광고를 했을 테고, 강아센에서 하는 공연이라면 한번쯤 신경 써서 봤을 법한데 '서울 오페라 페스티벌 2018'은 다소 낯설었다. 올해 3회차이기 때문도 하지만, 오페라가 가지고 있는 대중과의 거리감 때문이기도 하다. 길 가다 만나게 되는 전시회나 뮤지컬 포스터는 많은 대중의 눈을 사로잡지만, 음악회나 오페라에는 시선이 오래 머물지 않는다.나처럼 오페라를 어렵게 생각하는 대중, 그중에서도 '서울시민과 강동구민'을 대상으로 친근하고 쉽게 오페라를 접할 기회를 만든 것이 바로 '서울 오페라 페스티벌'이다. 서울 오페라 페스티벌은 서울시의 민간 축제 지원 사업으로 선정된 서울오페라 페스티벌 조직위와 강동아트센터가 함께 기획한 민간 축제이다.본 페스티벌은 오랜 시간 사랑을 받아온 클래식 음악과 시대를 떠나 공감할 수 있는 고전문학, 무용, 그리고 미술이 어우러진 종합예술인 오페라를 나이와 성별 등 모든 조건을 떠나서 누구나 편안한 마음으로 공연장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도록 하는 것을 첫 번째 목표로 한다.이에 따라 이번 개막 공연은 유동인구가 많은 천호 공원 야외 특설무대의 갈라쇼로 준비되었고, 우리말로 즐길 수 있는 가족 오페라 '헨젤과 그레텔' 그리고 유명 작품인 '라 트리비아타'로 거리감을 줄였다. 일반적인 공연 외에 오페라 교육 프로그램, 어린이 오페라, 아마추어 성악가들의 무대를 포함한 시민참여형 페스티벌. 아직 낯선 3회지만, 회차를 거쳐가며 강동구민과 서울시민에게 오페라가 조금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장미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위로
-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