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뜨거웠던 여름, 뜨거웠던 청춘, 뜨거웠던 열기 레인보우 페스티벌

글 입력 2018.06.10 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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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 춘천 자라섬에서 열린 레인보우 페스티벌!

즐겁게 놀 마음도 준비 OK, 가수들을 보고 크게 환호할 준비도 OK, 퀸스 스마일에서 미리 사전 예약한 맛있는 음식들도 준비 OK, 맛있는 음식을 먹을 허한 배도 준비 OK 축제를 즐길 멋진 페스티벌 룩도 모두 준비 완료! 즐길 일만을 남기고 들뜬 마음으로 자라섬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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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 티켓을 받고 너무 일찍 도착해버린 언니와 나는 자라섬을 돌아다니며 구경을 했다.

너무나도 해보고 싶었던 인도 헤나에서부터 미니 수채화 클래스, 각종 액세서리와 화관, 모자, 옷 등을 파는 마켓까지 다양한 마켓들이 열렸다. 또한 삼성 갤럭시 S9를 체험해볼 수 있는 체험 부스와, 축제를 즐기는 동안 분리수거를 잘 하겠다는 서약서를 쓰면 에코 손수건을 주는 이니스프리까지! (손수건은 축제 기간 동안 정말 유용하게 쓰였다.) 레인보우 페스티벌의 후원사에서 나온 체험 부스들도 있었다. 그 밖에 다양한 푸드 트럭들과 축제하면 빠질 수 없는 맥주와 칵테일도 팔았다.



#폭염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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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보다 더 더운 날씨에 열기가 대단하다고 느껴질 때 즈음 날씨를 보니 31도의 날씨가 몇 시간째 지속되고 있었다. 나중에 친구들에게 들은 바로는 폭염주의보 라고 한다. 페스티벌은 한창 더웠던 1시부터 시작됐기 때문에 해가 질 때까지는 꽤나 많은 시간이 남았기에 많은 분들이 더운 날씨에 힘들어하셨다. 그래서 그런지 각자의 방법으로 더위를 피하시는 모습이 보였다. 많은 분들이 햇빛을 피하려 우산을 챙겨오셨고 한창 더위가 심할 때는 많은 분들이 텐트로 들어가시거나 그늘로 피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찌는 더위에도 참고 돗자리를 펴고 앉아 맛있는 음식과 맥주를 마시며 즐기시는 분들도 많으셨다. 나와 언니는 찌는 더위를 참지 못하고 그늘에 찾아가거나 시원한 음료를 사서 마셨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우리는 칵테일 얼음 한 봉지를 사 이니스프리에서 받은 손수건에 얼음을 싸 얼음찜질을 해줬다. 정말 그 얼음이 없었다면 뜨거운 열기에 쓰러졌을지도 모른다. 정말 유용했던 이니스프리 에코 손수건!



#퀸스스마일 - 사전 예약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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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를 작성하면서 알게 된 퀸스 스마일 사전 예약 서비스를 통해 점심으로 먹을 음식들을 예매하고 갔다. 이런 예약 서비스는 처음이라 어리둥절 함도 있었지만, 음식 받기 십분 전 음식을 받으러 오라는 문자 서비스와 시간안에 푸드트럭에 가 이름만 대면 기다림 없이 음식을 받을 수 있는 점은 너무 좋았다. 뜨거운 날씨에 뜨거운 불 음식 앞에서 몇 분 동안 음식을 기다려야 했으면 정말 힘들었을 것 같다.

하지만 생각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 서비스를 알지 못했고 사전 예약을 하지 않으면 음식을 살 수 없다는 단점에 많은 사람들이 발길을 돌려 다시 예약을 하고 음식을 받아야 했다. 또한 시간을 맞추지 못하는 분들도 꽤나 많았는데, 음식은 10분이 지나면 자동으로 폐기가 되어 10분 뒤에 음식을 받으러 오신 분들은 음식도 받을 수 없고 환불도 받을 수 없었다. 이런 몇몇의 불편함이 있긴 했지만 정말 시간만 잘 지키고 미리 알았다면 정말 좋은 서비스인 것은 확실하다!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다양한 공연 그리고 관중들의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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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주의보에 지친 것도 잠시 가수들의 공연이 시작되었다. 멜로망스, 치즈, 마틴 스미스, 새 소년, 카더 가든, 윤하, 다이나믹 듀오, 10cm 등 화려한 라인업의 가수들이 뜨거웠던 자라섬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공연이 시작되기 전 다들 돗자리 펴고 앉아 뜨거운 더위를 피하느라 바빴던 분들이 공연이 시작되니 언제 더웠다는 듯 음악에 몸을 맡겨 이쪽 저쪽 흔들며 흥을 탔다.

가수가 등장하자 환호는 물론 노래가 시작되니 떼창은 피크닉 존에서 돗자리를 펴고 공연을 즐겼던 내가 봐도 소름이 돋을 정도였다. (떼창을 듣는 가수들의 그 미소를 아직도 잊지 못한다. 너무나도 행복해 보였던 표정들) 더운 날씨에도 열기는 대단했다. 그때의 열기가 폭염주의보 때문이 아닌 축제를 즐기는 사람들 때문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캠핑권이 없어 차 시간을 맞추느라 모든 가수들의 공연은 보지 못했지만 분명 밤에도 계속되는 열기로 가득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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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 페스티벌은 계속해서 '정말 더웠다'라는 말이 떠오를 정도로 너무 더웠다. 아니 뜨거웠다. 어른들이 말하는 20대의 청춘에 관하여, 나는 느낄 수 없고 볼 수 없는 20대에 청춘에 대해 늘 보이지 않은 청춘을 찾기 바빴는데 여기 레인보우 페스티벌의 모든 것은 청춘 그 자체였다. 그래서 뜨거웠고 그렇지만 즐겁게 즐길 수 있었다.

뜨거웠던 여름, 뜨거웠던 청춘, 뜨거웠던 열기의 레인보우 페스티벌은 잔디에 누워 음악을 들을 수 있게 해줬던 내 여름날 뜨거운 추억 그리고 잠시나마 즐길 수 있었던 여유, 그리고 젊은 날의 증명과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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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현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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