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건반 위의 화가, 피아니스트 이넌 바르나탄

글 입력 2018.06.11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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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넌 바르나탄


11세 때 처음으로 피아노 협주곡 데뷔 무대를 가진 이넌 바르나탄은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샌프라신스코 오케스트라, 베를린 도이치 교향음악단, 로열 스톡홈름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업했을 만큼 천재적 능력을 가진 피아니스트다.

이미 2016년 후부터 세번 시즌에 걸쳐 뉴욕필하모닉의 초대 협력 음악가로 활동하며 집중 조명을 받고 있는 아티스트이다. 특히 이번 독주에서 선볼일 레퍼토리는 2012년 뉴욕타임즈 베스트 클래식 음반으로 선정된 앨범에 수록된 작품들을 포함하고 있어 시적이며 능수능란한 바르나탄의 연주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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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적이며 열정적인


이번 공연 프리뷰를 작성하기 전까지 이넌 바르나탄에 대해 알지 못했다. 피아노 전공도 아니고 피아노의 피의 1자도 모르고 살았기 때문에 피아니스트를 공연을 보는 것은 나에게 아주 생소한 일이다. 하지만 그의 연주를 찾아서 듣게 되었고, 피아노를 잘 알지는 못해도 내가 설사 그를 모르더라도 공연만큼은 즐겁게 공연하고 올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이번 공연을 보기로 결정을 하였다.

그의 음악을 검색을 통해 찾아 들었을 때 느꼈던 것은 열정적임 이었다. 독주 연주였음에도 불구하고 큰 홀을 압도할 만큼 힘있고 집중하게 만드는 힘이 있는 연주였다. 부드럽게 연주를 하다가 강하게 힘이 들어간 연주는 음악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나에게도 지루하지 않고, 집중하게 만들었다.

영상에 이어, Miro Quartet와 함께 연주한 음악도 찾아 듣게 되었다. 피아노 독주와는 다른 느낌이 있었지만 두 가지 음색은 정말 시적인 느낌이었다. 흘러내려가다가 강하게 들어오고 그러다가 텀이 있는 시적인 언어와 많이 닮음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이번 그의 공연 중 Darknesse Visible for Piano는 피아노만의 힘있고, 피아노만이 만들 수 있는 분위기를 오롯히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한 곡이었는데 그 곡이 연주가 된다고 하니 더더욱 그의 공연이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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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ROGRAM >


클로드 드뷔시
피아노를 위한 베르가마스크 모음곡, L.82
Claude Debussy
Suite Bergamasque for Piano, L.82


토마스 아데
피아노를 위한 보이는 어둠
Thomas Adès
Darknesse Visible for Piano


모리스 라벨
피아노를 위한 밤의 가스파르, M.55
Maurice Ravel
Gaspard de la nuit for Piano, M.55


INTERMISSION


모데스트 무소륵스키
피아노를 위한 전람회의 그림
Modest Mussorgsky
Pictures at an Exhibition for Piano


연주자의 요청으로
프로그램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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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넌 바르나탄 Piano
- 금호아트홀 아름다운 목요일 -


일자 : 2018.06.28(목)

시간
오후 8시

장소 : 금호아트홀

티켓가격
전석 60,000원

주최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관람연령
취학 아동 이상

공연시간 : 100분
(인터미션 : 15분)




문의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02-6303-1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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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별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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