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6/28) 서울오페라페스티벌 2018 @강동아트센터

SEOUL OPERA FESTIVAL 2018
글 입력 2018.06.11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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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오페라페스티벌 2018
- SEOUL OPERA FESTIVAL 2018 -


포스터-서울오페라페스티벌2018-21.jpg
 


대한민국 오페라 역사를 시작한 작품, 라 트라비아타


작년 이맘때 쯤에도 <서울오페라페스티벌 2017>이 개최하였다. 페스티벌의 마지막 날 진행된 프로그램인 '전막 오페라 <리골레토>'는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다. 오페라와 페스티벌의 결합이 생소하다는 이유로 큰 기대를 하지 않았던 나에겐 신선한 충격이었다. 오페라는 이제 '선택받은 사람들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느꼈을 뿐만 아니라, 오페라 속 클래식에도 관심을 가질 수 있었다. 그 당시의 나와 같이 이번 <서울오페라페스티벌 2018>을 통해서도 많은 시민 분들이 부담없이 오페라를 즐기고, 클래식의 매력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이번에 필자는 '라 트라비아타'를 볼 예정이다. '라 트라비아타'는 베르디의 오페라 가운데 '리골레토'와 함께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공연되는 작품이다. 이 두 작품은 '아이다'와 함께 베르디의 3대 걸작으로 손꼽힌다. 또한 리처드 기어, 줄리아 로버츠 주연의 유명한 영화 '귀여운 여인'에서 난생 처음 오페라하우스에 가게 된 여인이 작품 속에서 감상한 바로 그 오페라인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다. 잠시 하단의 영상자료를 보도록 하자.


귀여운 여인 中 오페라 scene


베르디는 소설 '동백꽃 여인'을 바탕으로 제작된 연극을 관람하고는 대번에 이 이야기를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의 원작으로 삼는다. 연극이 끝나기 무섭게 베르디는 '이것은 우리 시대의 이야기'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라 트라비아타'를 통해 당시 유럽 상류사회를 비판하고자 하였다.

또 하나 흠미로운 점으로는 '라 트라비아타'가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오페라 중 하나로 꼽히는데 지금으로부터 70여년 전, 1948년에 우리나라에서 오페라라는 이름으로 처음 공연된 무대도 바로 '라 트라비아타'이다. 당시에는 '춘희'라는 이름으로 명동 한복판에 있던 '시공관(현, 명동예술극장)'에서 초연을 하였다. 관객들은 열광했다고 당시 뉴스는 전한다. 무대에 섰던 성악가들도 관객들 누구 하나도 오페라를 제대로 몰랐지만 닷새의 공연은 첫 날부터 객석이 꽉 들어찼다. 낮공연과 밤공연 10회의 공연이 모두 매진이었다고 한다.

특히 1막에 등장하는 '축배의 노래'는 수많은 공연에서 주요 레퍼토리로 사랑받는 곡으로, 첫 소절만 들어도 클래식 문외한도 흥얼거릴 정도로 친숙한 곡이다.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공연을 보고 듣고자 하는 기대가 한 층 높아진다.



시민이 함께하는 오페라 축제


이번 서울오페라페스티벌에 관련한 보도자료와 기사를 보니, '시민과 함께'한다는 점에 무게를 두는 것을 보았다. 아무래도 음악을 좋아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시민 마스터 클래스>와 일반인들에게 공연의 기회가 제공되는 <시민 열린 콘서트> 프로그램 때문이지 않을까 싶다.

특히 <시민 마스터 클래스>는 오페라 가수라는 꿈을 잠깐이나마 실현시켜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기에 더욱 눈길을 끈다. 어렵고 멀게만 느껴지는 오페라를 이번 페스티벌과 이와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두터운 벽을 한 겹 벗져낼 수 있기를 바라본다.





<기획노트>


서울오페라페스티벌 2018은
오페라의 대중화는 물론
많은 젊은 음악인들의 활로를 열고
그로 인한 극장 산업의 활성화와
대한민국의 대표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나아가 서울시의 브랜드 향상과
기업의 문화예술 지원이라는
업 형태의 문화예술 축제로 시민 화합과
국민정서 향상에 기여할 것을 자신합니다.

-신선섭 예술총감독


노블아트오페라단과 서울오페라페스티벌조직위원회는 2018년 6월 16일(토)부터 6월 28일(목)까지 강동아트센터, 광주시립오페라단, 노블아트오페라단이 주관하며 서울시와 강동아트센터의 후원으로 <서울오페라페스티벌2018>을 개최한다.

<서울오페라페스티벌 2018>은 우리가 쉽게 접하기 어려운 종합예술, 오페라를 전막공연은 물론 교육프로그램과 갈라 콘서트, 협업공연 등으로 다양하게 기획한 시민참여형 페스티벌이다. 특히 올해는 음악을 사랑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시민 마스터 클래스>와 일반인들에게 공연의 기회가 제공되는 <시민 열린 콘서트>가 참신하다. 2016, 17년 재즈와 오페라의 융합이라는 파격적인 시도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낸 것에 이어, 2018년은 판소리와 오페라의 융합을 시도했다는 점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16년 제1회를 시작으로 3년째 맞고 있는 서울오페라페스티벌은 깊어가는 여름, 하나의 시민축제로 자리 잡으며 일반 시민들과 예술가, 관련 종사자들의 기대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프로그램>


1.그랜드오페라갈쇼.jpg
그랜드 오페라 갈라쇼


오프닝 콘서트 <그랜드 오페라 갈라쇼>

〈서울오페라페스티벌 2018>의 오프닝 콘서트로 6월 16일 오후 7시 30분 천호공원 야외특설무대에서 만능 MC 김승현의 해설로 진행되는 <그랜드 오페라 갈라쇼>로 시작된다. 천호공원 야외특설무대에서 깊이 있는 오페라 지휘자로 각광받고 있는 양진모가 이끄는 프라임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오페라 속의 희,노,愛,락’을 주제로 최고의 아리아와 중창으로 꾸며진다. 40인조 오케스트라와 8인 8색의 성악가들이 꾸미는 한 여름밤의 최고의 순간들, 전석 무료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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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젤과 그레텔


광주시립오페라단 초청 가족오페라 <헨젤과 그레텔> 

27,28일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에서는 광주시립오페라단 전석매진 기록을 남긴 오페라 <헨젤과 그레텔>이 공연된다. 그림형제의 동화를 바탕으로 독일 작곡가 훔퍼딩크가 곡을 붙인 오페라 <헨젤과 그레텔>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가족오페라이다. 이범로 연출가의 섬세한 연출과 박인욱 지휘자의 따스한 감성, 빠른 이해를 위해 우리말 각색과 환상적인 영상미로 재탄생된 오페라 <헨젤과 그레텔>! 오페라를 통해 가족 사랑의 소중함고귀함을 다시금 생각하고 간직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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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트라비아타


축제의 하이라이트 대한민국오페라 70주년 기념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22일과 23일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가 공연된다. 1948년 대한민국 최초로 공연된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의 공연은 한국 오페라 역사 70주년을 맞아 더욱 의미 있다. 특히 서울오페라페스티벌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는 지금 우리 시대와 사람, 그 안에서의 사랑, 우리의 이야기를 하려 한다. 국내외 최고의 오페라 지휘자로 인정받고 있는 장윤성 지휘와 유려하고 세련된 연출로 사랑받고 있는 김숙영에 의해 새로이 탄생되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와 함께 올 여름 고고하고 애절한 사랑에 빠져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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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마스터 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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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열린콘서트


나도 오페라 가수, 아마추어 성악가들의 활약! 

20일, 26일 <시민 마스터 클래스>와 <시민 열린콘서트>에서는 아마추어 성악가들의 특별한 무대가 마련된다. 20일 <시민 마스터 클래스>에서 엄선한 프로그램과 철저한 무대 훈련을 통한 참가자들이 엄격한 오디션을 통과해 26일 <시민 열린콘서트>에서 프로 성악가들과 함께 멋진 공연을 펼친다. 단순한 아마추어가 아닌 진정한 프로 성악가로 태어나는 인생 최고의 순간을 꿈꾸는 시민여러분들의 많은 참여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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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부와 놀부


누구나 쉽게 즐기는 융합공연

21일 강동아트센터 소극장 드림에서 공연되는 판 오페라 <흥부와 놀부> 갈라콘서트는 우리나라 구전동화인 판소리와 오페라를 융합한 작품이다. 코리아아르츠그룹의 판 오페라 <흥부와 놀부>는 한국적 해학과 오페라의 중후함이 절묘하게 조합된 작품으로 이미 대중성과 예술성을 인정받은 작품이다. 판소리 도창의 해설과 성악가들의 주요 아리아와 중창, 연기자와 무용수가 함께 어우러져 관객과의 소통을 이끌어 낸다. 또한 24일 <영화 속의 오페라>에서는 친숙한 영화 음악에서 만날 수 있는 오페라 아리아와 서곡들을 선별하여 현악단의 반주로 아름다움을 더한다. 바이올리니스트 태선이의 명쾌한 해설과 최고의 성악가들의 무대로 영화이상의 짜릿함과 감동을 만끽할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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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100% 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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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묘약


이 외에도 22일과 27일 음악칼럼니스트이자 평론가인 홍승찬, 유정우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와 <헨젤과 그레텔>의 상세한 해설로 작품의 이해를 돕는 오페라 교육프로그램 〈오페라 100% 즐기기〉도 오페라 공연 전 오후 5시에 개최된다.

19일에는 어른들의 사랑이야기를 맑고 순수한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추고, 오페라를 처음 만나는 어린이와 함께 소통하며 공감하고 싶은 어른들을 위한 어린이 오페라 <사랑의 묘약> 시즌Ⅱ도 마련되었다.





<프로그램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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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영상>






서울오페라페스티벌 2018
- SEOUL OPERA FESTIVAL 2018 -


일자 
2018.06.16(토) ~ 06.28(목)

시간
오후 7시 반
오후 5시

장소
강동아트센터
천호공원 야외특설무대

티켓가격
R석 7만원 / S석 5만원 / A석 3만원
S석 2만원 / A석 1만원
무료

주최
서울오페라페스티벌조직위원회
노블아트오페라단



문의
노블아트오페라단
02-518-0154







[장혜린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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