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inion] 러시아 월드컵 : 협업 [스포츠]

협업 : 러시아 월드컵
글 입력 2018.06.1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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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한일월드컵을 응원하던 아이가 자라 이제 2018년을 바라보고 있다. 그리고 어김없이 4년이 지났고 다가온 2018 러시아 월드컵이 이번주 개막하기를 준비하고 있다. 시간이 많이 지났구나라고 생각하는 대목이고 4년동안의 행적을 자기 반성하게 만들기도 했다.

이러한 월드컵 이번에는 러시아에서 열리게 된다. 러시아의 엄청난 국가 크기 덕분에 선수들은 수많은 경기장을 비행기로 이동하게 되었다. 우리나라의 경우 7천키로미터 가량, 1위 이집트의 경우 9천키로미터 가량을 경기 때문에 이동하게 되었다. 러시아의 방대함을 자랑하게 되었고 여느 월드컵답게 성공리에 마무리를 지을 것이다.

월드컵의 슬로건은 평화를 위한 열린 장이다. 축구라는 종목으로 엮여 공통적인 목표를 나아가는 스포츠맨십등으로 끈끈하게 엮여있다. 그리고 온세계가 모이는 만큼 흥행도 보장되어 있는 아이템이다. 망작이라고 일컫는 트랜스포머에 스폰서들이 달라붙는 이유와 동일하다. 흥행이 보장되어 있기에 수많은 각국의 메인 기업들은 이 월드컵에 홍보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이러한 월드컵에 홍보하고 있는 이벤트들을 알아보고 이 이벤트를 같이 즐겨나가는 문화를 만드어가자.



RUSSIA WORDCUP :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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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DWIESER

이번에 소개할 이벤트는 버드와이저사의 이벤트이다. 버드와이저는 미국의 라거 브랜드로 판매량순으로 톱30을 찍고 있는 슈퍼기업 브랜드이다. 이 버드사가 준비한것은 이색공간에서 펼쳐지는 월드컵 응원이다.

우리나라에서 생소한 RSVP시스템으로 예약을 진행하고 추첨하여 진행되는 관람파티이다. 홍대의 RYSE호텔, 루프탑 등 총 세 장소에서 열리게 된다. 첫 버드 90파티에서는 미술작품 전시회와 디제잉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파티를 마련했다.

그라플렉스, 이덕형, 레이버스 등 국내 디자이너와 상대국 스웨덴, 멕시코, 독일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하여 그래피티, 타투 등의 전시를 이뤄냈다. 그리고 씨피카 등 인기 DJ와 식케이 등의 공연이 예정 되어 있어 현장 분위기를 환하게 밝힐 전망이다.

성인으로 진행되는 이벤트이니 만큼 힙한 사람들이 모여 같이 응원하는 공동체 문화를 만들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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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현대 역시 응원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한민국 축구팀 본선경기의 3경기를 관람 가능한 6가지 테마의 팬파크를 만들었다. 스웨덴전의 서울,부산 두곳에서 파자마를 입고 관란 가능한 파자마 팬파크를 시작으로 광주,아산에서 강아지와 관람 가능한 애견 팬파크가 운행한다고 한다.

멕시코전이 열리는 24일은 해설 하석주가 참여하는 이태원 하석주 팬파크와 청각장애인들을 위한 수화 팬파크가 고양에서 운행한다고 한다.

그리고 남성팬들의 덕질이 이러한 응원문화에도 돋보였는데 아이돌 우주소녀 옆자리 팬파크 또한 운행 된다고 한다. 이뿐만아니라 각자의 매니아틱한 취향을 존중하는 만들고 싶은 팬파크 이벤트 또한 진행한다고 한다. 야식 빔프로젝터 스크린 등을 제공하는 식의 이벤트이다.



RUSSIA WORDCUP : 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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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는 외국처럼 모여서 응원하는 문화가 없다고 하면 오산이다. 이러한 갈증을 잘 느끼고 있는 팬들이 운영하는 펍들에서 비슷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연남동의 맨체스터유나이티드 펍 굿넥, 연희동의 락커룸, 리버풀 펍 봉황당이 그 주인공이다.

이전의 핫이슈였던 리버풀 - 레알마드리드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또한 각각 펍들이 큰공간을 대관을 하거나 펍에서 같이 즐겼던 전례들이 있다.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열광하는 문화 축구이기 때문에 같이 응원하는 공간을 갈급하고 있는 사람들이게 딱이다.

이번 월드컵 또한 봉황당, 락커룸, 굿넥에서 각각 TV, 스크린으로 응원할 터이니 방문한다면 하이파이브, 허그 등 많은 문화를 같이 접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EDITOR S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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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의 각 아파트들이 떠들썩하던 그런 열기가 식었지만 우리 삶속에는 각자의 들끓는 취향들이 가득하다. 이전에는 축구로, 야구로 뭉쳤더라면 사람들은 변했고 각자의 취미대로 살아가기 마련이다.

이렇게 각각 다른 사람들은 각각 다른 회사, 단체들을 만들게 된다. 그리고 이 단체, 회사들은 협업을 통해 공통적인 목적을 이루려고 한다. 물감의 색이 섞였을 때 다른 것을 만들어내듯이 협업은 다른 것을 만들어 내기에 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각각의 다른 취향들이 존재하지만 뭉쳤을 때의 그 뜨거움은 말도 안된다고 생각한다. 혼자 경험하는 것과 같이 경험하는 것이 같은 공간이더라도 다른 경험으로 느껴지기 때문이다. 축구도 마찬가지이다. 혼자 TV중계로 보게되는 축구, 같이 친구들과 어울려서 푼돈내기하며 보는 축구의 경험은 다를 것이다. 

세상엔 다양한 사람들이 살고있지만 이 사람들이 모여 축구라는 공통적인 목적을 보며 나아가고 있다. 그런 응원문화를 보면서 우리 삶이 더 다채롭게 변해가지 않는가에 대해서 흐뭇하다.




[이민규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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