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행] 덕질 기록 3. 아티스트 윈(Wynn) interview

글 입력 2018.07.06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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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ynn - CALL ME NOW (Official Audio)


나 멍하니 멍하니 너만 보고 있어도
왜 빨리 돌아 내 시계는 
더 바랄 게 없어 모든 게 다 돼줄게 뭐든 말만 해
너만 가득히 흘러넘쳐


사랑에 잔뜩 빠져본 경험이 있다면, 게다가 그 시작 단계에 놓여 있는 감정 그대로를 기억한다면 누구나 공감할 것이다. 세상이 아름다워보이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라면 뭐든 가능할 것 같은 그런 오묘한 감정 말이다. 사랑을 노래하는 방식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이렇게 사랑 특유의 달달함을 담아낸 가사는 괜시리 듣는 사람의 연애 세포를 건드려 마음을 들뜨게끔 마법을 부린다.

사실 위 가사는 아티스트 Wynn의 따끈따끈한 신곡 ‘CALL ME NOW’의 일부이다. 그는 사랑을 자신만의 방법으로 노래한다. 사랑에 빠져있는 감정을 솔직하게 보여주는 가사에 한없이 발랄하지만은 않은 멜로디를 더해 아티스트 Wynn만의 음악을 우리에게 들려준다. 지난 달에 새롭게 모습을 보인 이 곡 역시 그만의 스타일을 고스란히 담아내어 찾아왔다. 덕행의 세 번째 인터뷰는 이렇게 사랑을 가득 쥐고 가수로서, 프로듀서로서 천천히 다가오고 있는 아티스트 Wynn과 진행되었다.


윈.jpg
 
(출처  : 네이버)



LIKE! WYNN


Q. 안녕하세요 아티스트 Wynn(윈)님! 덕행의 세 번째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독자분들께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신곡 ‘CALL ME NOW’로 돌아온 싱어송라이터 Wynn입니다! 이렇게 인터뷰에 초대해주셔서 제가 더 감사합니다!


Q.  Wynn(윈)이라는 활동명을 지으신 데에는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사실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지었다기보다 되게 우연하게 짓게 된 이름이에요. 처음 작곡가 데뷔는 ‘양동훈’ 라는 본명으로 했지만 아티스트로서 뭔가 새로운 이름을 만들고 싶었어요! 이름을 지으려고 할 때쯤 같이 음악 하는 형(JerryCarro7)과 미국여행을 계획하고 있었어요. 형이 라스베가스에 가장 상징적이고 최고 호텔이 있는데, 그 이름이 Wynn이라고 얘기해주는 거예요! 이름이 시각적으로도 보기 좋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Wynn’을 딱 봤을 때 저도 모르게 끌리기도 했고, 유치하지만 라스베가스하면 호텔 ‘Wynn’이 떠오르듯이 제가 하고 있는 장르의 음악들 사이에서 제 이름 ‘Wynn’이 상징적으로 떠올랐으면 하는 마음으로 정하게 됐습니다. 처음에는 조금 어색하게 느껴졌지만 지금은 정말 처음부터 제 이름이었던 것처럼 자연스럽게 느껴지네요! (갑자기 생각났지만 ‘이기다’를 뜻하는 ‘Win’과 발음이 같아서 이겨보자는 의미도 그 때 잠깐 생각했던 것 같네요. 누굴 이기려고 했던 건지는 모르겠지만..ㅎㅎ)


Q. 음악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노래를 듣고 부르는 건 원래부터 좋아하긴 했지만 저는 고등학교 때까지 공부와 축구에만 빠져있던 학생이었어요. 공부도 곧 잘해서 다들 좋은 대학에 갈 거라고 주변에서 얘기를 해줬고 저도 그럴 거라 생각했는데, 고3 무렵에 ‘내가 하고 싶어서 하는 게 아닌 이 공부를 왜 계속해야하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 생각에 빠져있다 보니 당연히 수능에서 미끄러지고 재수를 하게 됐는데, 재수하는 1년 동안 ‘이 기간이 끝나면 어떤 일이든 내가 하고 싶은 걸 한번 찾아서 해보자’라는 생각을 간절하게 했죠!

대학 입학 후에 이것저것 고민하다가 어렸을 때 피아노를 조금 치기도 했었고, 원래부터 노래를 좋아했기 때문에 단순히 작곡과 노래를 해보기로 결정했어요. 처음에는 정말 취미로만 다가갔던 음악이 지금은 제 일상이 되어버렸죠.


Q. Wynn 아티스트님의 음악은 잔잔하면서도 달달해서 풋풋한 설렘이 느껴지는 것 같아요. Wynn님이 추구하는 음악은 어떤 것인가요?

저는 제 음악을 들어주시는 분들이 그 곡을 듣는 동안만이라도 편하고 기분이 좋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리고 자극적이지 않아서 항상 곁에 두고 들을 수 있는 그런 음악을 하고 싶었어요! 제 음악 취향도 마찬가지여서 그런 음악들을 많이 듣기도 하구요. 그리고 제 곡의 주된 내용은 사랑과 관련되어 있어요. 꼭 사랑에 대한 감정만을 표현하고 싶다거나 사랑이라는 감정만이 기분을 좋게 만드는 건 아니지만, 그 감정이 저에게 제일 기분 좋은 감정이고 가장 자연스러운 감정인 것 같아요!
 


LIKE WYNN LOVE MUSIC


Q. LikeMeLoveMe, IF I, Tonight, ALL DAY LONG 총 네 곡 을 발매했는데 가장 애착이 가는 곡이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모든 곡들에 애착이 가지만 제일 애착 가는 곡은 LikeMeLoveMe 입니다! 작업하는 과정이 가장 오래 걸렸기도 했지만, 그만큼 담고 싶었던 것들을 모두 담아낼 수 있던 것 같아요. 기존 곡들에도 담겨있는 약간은 장난스러운 설렘도 담았고 앞서 낸 곡들과는 다르게 전체적인 분위기, 멜로디 그리고 편곡적인 부분에서 음악적으로 조금 새롭게 다가갔던 것 같아요! 그리고 어떻게 보면 이 곡의 얼굴이 되어준 루오나인의 사진과 Cha.E님의 앨범 자켓 작업까지 정말 모든 부분에서 저의 색깔이 잘 표현되었던 것 같아요.

 
▲Wynn - LikeMeLoveMe


Q. 요즘같이 비 오는 날에는 차분한 무드를 담은 'IF I'가 정말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이 곡과 관련된 에피소드가 있나요?

에피소드라기보다는 제가 모든 곡에 담았던 재즈적인 느낌을 가장 많이 담아내고자 했던 곡인데요, 그 전까지 냈던 곡들은 밝은 소년의 설렘을 표현해왔다면 이 곡은 제 색깔을 유지하는 동시에 좀 더 차분하고 깊은 느낌의 설렘을 표현해보고 싶었어요. 통통 튀어 다녔던 소년이 조금 분위기 잡는 듯한 그런 느낌적인 느낌?ㅎㅎ 이런 잔잔한 느낌의 설렘을 제가 표현할 수 있을까 고민을 정말 많이 했는데 만족스러운 결과물이 나와서 너무 뿌듯했던 기억이 나네요!


▲Wynn - IF I


Q. 얼마 전에 LikeMeLoveMe가 음원 사이트 멜론의 실시간 검색어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덕분에 저도 Wynn님의 노래를 처음 접할 수 있었는데요. 어떤 계기로 1위를 차지하게 된건가요? (방송에 삽입되었던건지 다른 콘텐츠에 사용되었던건지…궁금합니다)

사실 저도 이것저것 이유가 뭐인지 알아보려고 했지만 알아낼 수 없었습니다!


1위~~.jpg
 

Q. 윤종신의 좋니, 멜로망스의 선물 등 최근 들어 음원차트를 역주행하는 모습이 종종 보입니다. 저희는 Wynn님의 음악이 역주행하길 바라는 팬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데요, 뜬금없는 질문인 것 같긴 하지만 '음원차트 역주행'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아티스트의 의견은 어떤지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숨어있는 좋은 곡들이 많은 분들에게 소개될 수 있는 좋은 현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가끔씩 안 좋은 소식들이 들리면서 부정적인 시선들도 생겨났지만 좋은 곡은 언젠가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WITH ?

Q. MAJORIG라는 팀에 속해있으신데, 팀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저희 팀은 MAJORIG(메이저리그)라는 팀입니다! Sweetch, JerryCarro7, Sunkiss 그리고 저(Wynn) 이렇게 4명으로 구성되어 있구요! 다른 가수분들의 곡들도 프로듀싱하지만, 아티스트로서 꾸준히 앨범을 내고 있기도 합니다. 계속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Q. 소희, 김상균의 ‘Childlike’, 비투비의 ‘About time’ 등의 프로듀싱에도 참여하셨습니다. 혹시 같이 작업하고 싶은 아티스트가 있으신가요?

기회가 된다면 스텔라장님과 작업해보고 싶습니다. 어떤 장르든 가리지 않고 모두 소화해낼 수 있는 능력자이시기 때문에 정말 다양하고 즐겁게 작업해 볼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Wynn의 <퇴근 후 라이브>


▲[퇴근후라이브] 딘 - 인스타그램 (cover by Wynn)
DEAN - instagram(cover by Wynn)


Q. 진행하셨던 <퇴근 후 라이브>, 어떤 프로그램인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카페 알바를 마친 후 노래를 부르는 컨셉으로 진행한 프로그램이며, 바쁘게 하루를 보낸 후 퇴근하시는 분들의 지친 마음에 잠시나마 휴식이 되고자 진행했던 콘텐츠입니다!


Q. <퇴근후라이브> 탄생 계기를 알 수 있을까요?

함께 한 친구는 ‘양덥석’이라는 이름으로 영상 활동을 하고 있는 친구인데, 어렸을 적에 알고 지내다가 오랜만에 연락이 닿아서 만나게 됐어요! 그때 그 친구가 제안한 아이디어가 너무 좋았고 실력도 물론 너무 좋아서 함께 하게 됐어요. 신기하게도 그 친구도 영상과는 전혀 관련 없는 일반대학교를 졸업하고 하고 싶은 영상 일을 하고 있는 중이어서 그런지 좋은 공감대가 형성되었고, 서로 의견도 잘 통해서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Q. <퇴근후라이브>에서 다양한 아티스트의 곡들을 커버하셨는데요. 커버 곡을 선정하는 기준이 있으신가요?

우선적으로 제가 제 느낌을 담아서 그 노래를 잘 소화해야 보시는 분들도 기분 좋게 보실 수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영상 보시는 분들이 노래를 들으며 편안함을 느끼는 그런 노래들을 부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잘 소화할 수 있고 평소에 편안한 느낌을 받았던 곡들을 기준으로 선정했습니다!


양덥석 Youtube채널



LIKE! 덕행


Q. ‘덕행’의 특별 질문입니다. 무언가를 열심히 좋아해 본 경험이 있으신가요?

위에서 말했듯이 제가 축구를 워낙 좋아해서 고등학교 때까지 시간만 나면 친구들과 축구를 했던 것 같아요! 중학교에 올라가기 전까지는 축구선수도 진지하게 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지만 안 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선수를 할 만큼 절대 역량이 안 된다는 걸  학창시절을 보내면서 확실히 느꼈죠!ㅎㅎ 축구는 친구들과 즐겁게 어울리고자 했던 게 컸다면, 뭔가에 오랫동안 빠져서 열심히 좋아했던 건 음악이 처음이었어요! 사실 제가 무언가를 할 때 쉽게 질리는 경향이 있는데 가끔 좌절하면서도 계속 끈질기게 붙잡고 행복하게 하고 있는 그런 제 모습들을 보면서 음악을 해야겠다는 결심을 한 것 같아요!


Q. 다음 인터뷰의 주인공에게 아무 질문이나 던져주세요!

5년 뒤에 그리고 있는 모습은 무엇인가요??


Q. 인터뷰 이후에 어떤 계획이 있으신가요?

마침 제가 Wynn이라는 이름으로 앨범을 낸 후 처음으로 공연을 하게 됐습니다! 좋은 기회로 메리애플님, 한여유님 과 함께 하기로 했구요! 7월 21일에 '아름다운커피' 창덕궁점에서 공연할 예정입니다! 열심히 공연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ㅎㅎ


Q. 마지막으로 독자 분들께 끝인사 부탁드립니다!

재미있는 이야기가 별로 없는 것 같아서 어떻게 봐주실까 걱정이 되긴 하지만 독자분들께 제 얘기를 솔직하게 들려드릴 수 있는 시간이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이런 기회를 주신 덕행 관계자분들 그리고 끝까지 제 이야기를 읽어주신 독자분들께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습니다! 공연으로든 앨범으로든 다양한 모습으로 또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모두들 행복한 하루되세요! 바잇!





그의 음악은 화려하진 않지만, 퍽 솔직한 ‘사랑’을 담담하고도 편안하게 풀어나가고 있다. 사랑의 설렘을 느껴본 이들이라면 누구나 편안하게 공감하며 들을 수 있을 테다. 수많은 장르의 음악 속에서 자신만의 음악을 묵묵히 이어나가고 있는 그의 답변들은 어떠한 화려한 문장들보다도 진실되게 느껴졌다. 자신의 음악 장르 속에서 상징적인 존재가 되고 싶다 말하는 그의 포부는 마음속에 더욱 와닿을 수밖에 없었다.
 
한편 Wynn(윈)은 7월 21일 토요일, Wynn이라는 이름을 내세운 첫 공연을 앞두고 있다. 부담스럽거나 자극적인 음악을 위해 굳이 노력하지 않고, 본연의 스타일을 추구하는 그의 음악은 더욱 많은 대중들에게 편안히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Wynn만의 솔직하고 편안한 사랑 이야기가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불러 일으키며, 항상 곁에 맴돌 수 있기를 바라며 인터뷰를 마치도록 하겠다.







intro. 맹주영
outro. 김수민




김수민.jpg
 
맹주영.jpg
 
 


[김수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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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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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혜민
    • 좋아하는 아티스트님인데 인터뷰를 하시다니 :) 공연 정보 찾아봐야 겠어요 저도 likemeloveme 제일 좋아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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