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샤갈: 러브 앤 라이프展

글 입력 2018.07.12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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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jpg

 
많은 사람들에게 잘 알려져있고 사랑받는 화가 '샤갈'이라고 한다. 실제로 내가 아는분은 이 전시를 한번 더 갈 의향이 있다고까지 말할 정도로 이 화가를 좋아하고 있었다. 사실 나는 이 화가에 대해 잘 아는편이 아니었지만 예전부터  종종 화가 '샤갈'이라는 이름을 들은 적이 있었다. 아마도 예전에 한번쯤은 그림을 봤던것 같은데 기억이 잘 나질 않는다. 이름은 아는데 뚜렷하게 기억나는 것이 없었고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화가인만큼 호기심이 생겼다.

그리고 이 전시에 대한 정보를 살펴보니 아시아에서 최초로 열리는 전시 라는 점이 더욱 특별하게 느껴졌다. 최초로 열리는만큼 더욱 세심하게 엄선한 작품들이 많다고 하고 대략 150개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고하니 참 의미있는 전시라고 생각한다.


사본(6) - 연인들(1954).jpg

 
이번 전시는 총 7개의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한다.

[ 전시 구성 ]
Section1. 초상화 Portraits
Section2. 나의 인생 My Life
Section3. 연인들 Theme of the Lovers
Section4. 성서 Bible
Section5. 죽은 혼 Dead Souls
Section6. 라퐁텐의 우화 The Fables of La Fontaine
Section7. 벨라의 책 Books of Bella Chagall

섹션의 주제가 굉장히 다양한데 그 중 7번 섹션 '벨라의 책'이 가장 궁금하다. 벨라는 샤갈의 첫번째 부인으로 그의 그림 인생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그의 뮤즈였던만큼 어떤 영향을 줄 수 있었고 그림의 스타일이 달라진건지 주제가 달라진건지 확인해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다.

이 섹션 구성은 샤갈이 그동안 살아오면서 그렸던 그림들과 함께 그의 삶의 일부분을 볼 수 있는 시간일 것이다. 또한 샤갈은 종합 예술가라고 불린만큼 그림을 다양하게 표현했다고 한다. 한명의 화가가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표현한 전시를 볼 기회가 흔치 않기때문에 그림을 어떻게 다양하게 표현했는지 확인해볼 예정이다.


사랑하는연인들과꽃.jpg
 

샤갈의 그림들을 처음 봤을때 굉장히 따스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실제로 그는 삶의 굴곡이 많은 화가였지만 희망을 버리지 않고 살아갔으며 '사랑'을 굉장히 중요시하는 사람이었다고 한다. 사실 지금도 살아가면서 절대 잊지 말아야할 단어가 아닐까싶다. 그러나 요새는 각자의 삶이 바쁘고 정신없어서 이 단어를 잊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나를 포함해서 많아지고 있다는 것이 안타깝게 느껴진다. 나를 사랑해야하고 내 주변을 사랑해야하고 나아가서 이 세상을 사랑해야하는데 그렇게 되기까지가 참 쉽지가 않은 것 같다.

그래서 샤갈은 대체 어떻게 그 사랑을 표현했고 혼란스러운 삶 속에서도 그 따스한 마음을 지킬 수 있었을지 궁금하다. 아마도 그의 따뜻하고 긍정적인 가치관이 그림으로 드러났기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그의 그림을 좋게 바라보는 것이 아닐까? 이날은 편한 마음으로 그의 그림을 보고 따스한 기분을 가득 느꼈으면 좋겠다.





샤갈: 러브 앤 라이프展
- 국립 이스라엘 미술관 컬렉션展 -


일자 : 2018.06.05(화) ~ 09.26(수)

휴관일
매월 마지막주 월요일
6/25(월), 7/30(월), 8/27(월), 9/24(월)

시간
11:00 ~ 20:00
(입장마감 19:00)

장소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제5,6전시실

티켓가격
성인 15,000원
청소년 11,000원
어린이 9,000원

주최, 주관
(주)디커뮤니케이션

관람연령
전체관람가




문의
(주)디커뮤니케이션
02-332-8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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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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