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설렘 두배 스페인 포르투갈

글 입력 2018.08.01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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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렘 두배 스페인 포르투갈

자신 있게 떠나자!
한 걸음 더 들어간 프리미엄 가이드북
(2018~2019 최신판)

 
여행작가를 준비하면서 내가 가장 자주 했던 일은 ‘가이드북 탐험’이었다. 글을 쓰고 사진을 찍고 책으로 출간하고 싶은 설렘 가득한 바람을 담아 책을 들추어 보는 것만으로도 당시 내 꿈에 조금은 가까워졌었다.

실제로 여행작가가 되고 나니 한권의 가이드북이 탄생한다는 건 실로 꽤나 어렵고도 힘겹고도 그렇지만 뿌듯하면서도 기쁜 작업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특히나 내가 다녀온 여행지를 책으로 만나 종이 페이지를 스르르르 넘길 때라면… 함께 하진 않았지만, 당시 그 곳을 다녀왔을 작가와 내 추억들이 교차해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다. 더더욱 내가 작업한 출판사에서 나온 책이라면.

아마도 이 서평은 익히 사적인 취향을 담은 글이 될 것임을 미리 말해 둔다. <설렘 두배 스페인 포르투갈>은 내가 출간한 첫 책 출판사 디스버커리미디어에서 출간한 책이다. 더불어 저자도 안다. 그래서 더 신뢰가 가고 추천하고 싶다. 또 하나, 책 제목처럼 나는 스페인과 포르투갈을 다녀온 여행자다. 여기서 잠깐, 나의 여행부터 잠시 소개해야겠다.

내가 스페인과 포르투갈을 여행지로 삼았던 이유는 바로 ‘예술’과 ‘축구’ 때문이었다. 2014년 3월, 두번째 다니던 회사를 퇴사하고 신중하게 고른 퇴사 여행지였다. 첫 직장에서 이직할 때에는 여행할 틈이 없었기 때문에 오로지 내 관심사는 오로지 내가 좋아서 떠나는 여행이었다. 당시 나는 아쉽게도 맥주보다 축구에 관심이 많던 20대였다. 그래서 고른 여행지가 바로 스페인과 포르투갈이다. 가우디 건축가와 피카소를 만날 수 있는 나라, 나아가 FC바르셀로나와 레알마드리드를 만날 수 있는 두 나라로 떠났다.

내가 걸어 다녀온 길, 내가 눈으로 바라본 길, 내가 숨쉬던 두 나라의 열기는 쉽게 식지는 못하였다. 지금의 무더위처럼 말이다. 일상에 지쳐 살짝 잊혀 질 때면, 슬쩍 책에서 그 기억을 추억하고 싶은 책이 나왔다. 여행을 떠났을 그 설렘 가득, ‘자신 있게 떠나자! 한 걸음 더 들어간 프리미엄 가이드북(2018~2019 최신판) ‘설렘 두배 스페인 포르투갈’이 더욱 새로워진 모습으로 독자들을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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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판과 다른 차별성을 얘기하자면, 이번 책은 저자의 이력이다. 이전 <설렘 두배 파리>의 저자 김진주 작가와 <그들은 왜 파리로 갔을까>, <제주오름 걷기여행>, <제주 탐닉>, <설렘 두배 오키나와> 저자 문식기 작가의 끈끈한 팀워크로 만들어진 책이다. 그래서 일까? 더욱 알차고 실용적으로, 여행자의 시선에서 스페인과 포르투갈을 찬찬히 소개했다. 그림 작업도 하고 있는 문신기 작가의 아기자기한 일러스트가 더해져 감성적인 여행 가이드북으로 만들어 졌다.

또한 이 책은 떠나기 전, 여행자의 시선도 함께 담아냈다. 한권의 책에 여행 준비편과 실전 여행편으로 구성하여 꼭 알고 갔으면 하는 여행 기본 정보부터 번역 앱과 교통편 예약 앱, 구글 지도 100% 활용법까지 알찬 정보 13가지를 담고 있다. 더불어 지금 트렌드에 맞춘 힙한 명소와 맛집, 카페에 얽힌 재미있는 스토리까지 풍부하게 취재하여 담아냈다. 미식 여행과 체험 여행, 전망 등 SNS에 인증해야 할 스팟들을 꼼꼼히 소개한다.

우리가 잘 아는 가우디, 피카소 ․ 헤밍웨이 ․ 조지 오웰 ․ 고야 ․ 해리포터의 작가 조앤 롤링 등 유명 예술가의 스토리를 품은 명소와 맛집, 카페와 바를 빠짐없이 쉽고 간결하게 소개한다. 한권의 책으로 여행과 문화, 예술과 역사까지 두루 섭렵한 한 걸음 더 들어가 담아낸 가이드북이다. 자, 이제 모두 책을 펼치고 더 즐겁게, 더 깊고 풍부하게 스페인과 포르투갈을 만날 준비가 되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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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아시아나 항공에서 바르셀로나 직항노선까지 개설했다 하니 우리가 떠나지 말아야 할 이유가 있을까? 개인적으로 나는 스페인 남부 말라가를 강력 추천한다. 피카소의 고향으로 유명한 곳이지만, 가장 여유롭고 풍요로운 휴양 도시로 바캉스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도시다. 아, 하나더. 바르셀로나에서는 절대 레알 마드리드를 응원하지 말 것. 반대로 마드리드에서는 FC바르셀로나를 응원 했다가는 위험해질지도(?) 모르니 꼭 알아두자! (실제 나는 펍에서 거꾸로 응원했다가 따가운 시선을 한눈에 받았다.)


[오윤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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