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inion] 범인을 찾아라! 추리보드게임 "클루(CLUE)" [게임]

글 입력 2018.08.07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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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게임 클루 (사진 출처)



클루(CLUE)


부루마블, 젠가, 원카드, 도둑잡기...

누구나 알 법한 보드게임들만 골라 해봤을 시절에도 클루의 명성은 익히 들어 알고 있었다. 어려서 흔히 접하는 보드게임 종류는 대부분 스피드 게임이거나 파티 게임 종류이기 마련이라, "대저택에서 벌어진 의문의 사건!" 이라는 문구를 메인에 걸고있는 추리보드게임 클루는 정말 재미있어 보였다. 오늘은 그런 보드게임- 클루를 소개해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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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카드 / 장소카드 / 추리카드 봉투 (사진 출처)



플레이


플레이어들은 게임이 시작하기 전 자신이 어떤 인물(말판)을 맡을 지 정해야한다. 인물카드는 총 6장이고 각각 캐릭터 이름이 존재하지만 다들 빨강이, 파랑이, 초록이 식으로 부르곤 한다. (아무래도 그게 더 직관적이다.)

그 후 나머지 인물카드, 장소카드, 흉기카드 중 한 장씩 뽑아 노란 봉투에 담아둔다. 이제 이 봉투에 담긴 인물은 이 사건의 범인이 되며, 봉투에 담긴 장소는 범행이 이루어진 곳이 되고, 봉투에 담긴 흉기는 범인이 사용한 무기가 될 것이다! 이때 카드가 잘못섞여 흉기가 2장이 들어갔다거나 하면 망한 판이 되어버리니 주의하자. 꼬이고 꼬여서 제대로 된 정답이 나올 수가 없게 되기 때문. 그리고 나머지 카드는 모두 섞어 인원수에 맞춰 배분한다.

특수카드는 말 그대로 특수한 카드인데, 게임판의 붉은 물음표 표시 위로 말이 도착하게 되면 카드를 얻을 수 있다. 효과는 주사위 숫자보다 몇 칸 추가 이동 가능, 장소 텔레포트, 한번 더 추리가능 등 여러가지가 있다. 크게 도움이 되는 건 아니니 주사위 숫자가 이상하게 나와서 갈 장소가 없을 때 보통 차선책으로 붉은 물음표 표시 위로 가는 걸 택한다.

플레이어들의 목적은 "저택 안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의 범인"을 찾는 것.

그리고 흉기, 범행 장소, 범인을 가장 먼저 맞춘 사람이 게임에서 승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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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루는 소거법을 이용한 게임이다. 주사위를 사용해 게임 말을 움직이고, 의심되는 흉기와 장소, 범인을 지정하여 추려나가는 방식. 진짜 범인과 흉기와 장소는 노란 봉투 속에 있기 때문에, 플레이어들이 가지고 있는 카드라면 진짜 범인/흉기/장소가 될 수 없다는 점을 이용하여 추리를 진행한다.

범인에 흉기에 범행 장소까지 맞춰야한다! 때문에 클루는 플레이 시간이 그렇게 짧은 게임은 못 된다. 운이 좋아 찔러봤던 인물, 흉기, 장소가 한번에 맞아 떨어질 수도 있지만 그 반대의 경우도 허다하다. 한번 메모를 잘못해서, 깜빡 헷갈려서 잠깐 실수해버린다면 그 판은 점점 더 복잡해진다.

물론 이 헷갈리는 판 위에서도 재미있는 포인트는 많다.



재미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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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범행 자수

플레이하다보면 가끔 자기 캐릭터가
범인일 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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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강제 텔레포트

추리를 할 때 지정하는 말들이
모두 그 장소로 이동해야하기 때문에
서로 강제 텔레포트행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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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의미심장한 범행

대체 왜 굳이 그 장소에서
그런 흉기를 사용했던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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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도전을 함부로 하지 말자

앞서 도전한 사람이 모두 실패해서 탈락하게 되면
남은 사람이 자동적으로 이겨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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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네가 왜 거기서 나와...?

타이밍을 잘 재지 않으면
자신이 갖고있는 카드를 공개하는 꼴이 된다.



범인은?


그래서 결국 범인은 누구? 범인은 섞은 카드에 따라 매 판 달라지기 때문에 알 수 없다. 그리고 그런 범인을 추리해 맞추는 것도 모두 플레이어들의 몫이다. 게임에서 일등으로 승리하기 위해 조급해하지 말고 (그러다 실수하면 광탈이다!) 천천히 생각하고 지워나가면서 진범을 찾아 지목해보자. 오늘도 즐보드게임!




[이지호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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