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1) 비평가 [연극, 두산아트센터 Space111]

글 입력 2018.08.11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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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가
- 연극창작의 본질을 묻는 메타 연극 -


비평가_포스터.jpg



삶과 예술 그 어느 것이든
'진정한' 자기 목소리를 찾는 일에
남녀의 구분이 필요할까?






<시놉시스>


내가 노래할 줄 알면,
나를 구원할 텐데


방금 성공적으로 첫 공연을 마친 희곡작가 스카르파가 볼로디아의 집을 방문한다. 볼로디아는 10년 전, 스카르파의 첫 작품에 혹평을 가한 비평가.

오늘 공연의 작품평 쓰는 모습을 보고 싶다는 스카르파 앞에서 볼로디아는 짧은 비평문을 쓰지만 스카르파는 그의 평이 맘에 들지 않는다. 작품에 관한 이견으로 논쟁은 시작되고, 그 논쟁은 작품 속 여성인물의 현실성을 놓고 정점에 이른다.

비평가는 그 인물을 '가짜'라 단언하고 작가는 그 인물이야말로 현실 속 인물임을 역설한다.

둘의 논쟁이 계속되면서 작품 속 여성의 모델이 밝혀지는데....


+
2017년 초연
아트인사이트 리뷰






<기획 노트>


후안 마요르가의 <비평가>를
백현주, 김신록 두 여성 배우가 새롭게 선보인다.


<비평가>는 <다윈의 거북이>, <맨 끝줄 소년> 등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스페인 극작가 후안 마요르가(Juan Mayorga)의 2012년 작품이다. 극단 신작로는 작년에 <비평가>를 국내 초연했고, 초연 연출을 맡았던 이영석 연출이 전혀 새롭게 만들어 다시 관객을 찾는다.

<비평가>는 극작가와 비평가 두 인물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2인극이다. 후안 마요르가는 무대와 객석을 대표하는 극작가와 비평가를 내세워 연극과 현실 사이의 관계에 대해서, 그리고 연극 안팎의 삶과 사랑에 대해 이야기한다.

2017년 초연이 비교적 사실적인 스타일로 인물의 내면 심리를 탐색하는 데 주력했다면, 이번 공연에서는 인물에 대한 거리를 유지하는 방식으로 주제를 비판적으로 성찰한다.

작가 후안 마요르가는 이 작품에 "내가 노래할 줄 알면, 나를 구원할 텐데"라는 부제를 사용하고 있다. 대사로도 여러 번 반복되는 이 말은 극중 인물에게는 물론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여러 가지 질문을 던진다. 내가 하고 싶은 노래는 무엇인가, 나는 내 목소리로 노래하고 있는가?

또한 초연과는 달리 여성 배우들이 남성 배역을 연기함으로써 인물과의 거리를 유지한다. 성공한 작가와 원로 비평가를 묘사함에 있어서 그들을 남성으로 간주하고 있는 원작의 내용은 여성 우들에 의해 독특한 울림을 획득한다. 여성의 신체와 목소리로 구현하는 남성 역할은 우리에게 텍스트를 이해하는 새로운 감각을 부여함으로써 우리의 상상력이 관습과 선입견을 뛰어넘을 수 있도록 안내한다.

예술과 삶의 가장 구체적인 지점에서 자신의 진정한 목소리를 찾는 일이 중요함을 역설하는 이번 작품에서 백현주, 김신록이라는 두 여성 배우의 연기는 독보적이다. 인물의 핵심을 관통하여 개성 있는 인물 창조를 보여 온 백현주 배우와, 인물의 생각과 욕망을 지적인 존재감 속에서 구현해 온 김신록 배우! 두 배우의 무대 위 대결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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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비평가 - 이종무, 김승언 배우

비평가_장면사진2.jpg
2018 비평가 - 김신록, 백현주 배우





비평가
- 연극창작의 본질을 묻는 메타 연극 -


일자 : 2018.08.17(금) ~ 09.01(토)

시간
평일 8시
주말 4시
월요일 쉼

장소 : 두산아트센터 Space111

티켓가격
전석 30,000원

제작
극단 신작로

기획 : 두산아트센터, K아트플래닛

관람연령
만 13세 이상

공연시간
100분




문의
극단 신작로
02-742-7563





극단 신작로


극단 신작로는 '우리 삶의 조건과 풍경을 연극적으로 이해하기'라는 모토 하에 2007년에 창단되었습니다. 단체명인 '신작로'는 신작의 발굴과 새로운 연극 언어 개발에 노력하고자 하는 단체의 정신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여 년 간 극단신작로는 사회적 시의성과 연극의 실험성을 접목하여, 작품의 내용뿐만 아니라 공연 형식에서도 주제를 반영하고자 노력해 왔습니다. 특히 2인극의 공연형식에서 꾸준한 성과를 보였습니다.  <비평가> 역시 2인극이자 메타연극이라는 특별한 형식의 작품으로서, 그간 신작로가 축적해 온 2인극의 창작 역량이 다각도로 발휘된 작품이라 할 것입니다.





<상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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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NSIGHT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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