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사.인 5]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착한 생각과 작은 실천, 그린플러그드 경주
글 입력 2018.08.27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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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사.인 5]더 나은 내일을 위한 착한 생각과 작은 실천Greenplugged Gyeongju2010년 서울을 시작으로 많은 관객들과 함께해온 그린플러그드 페스티벌이 오는 9월 15일과 16일, 양일간 경주 황성공원에서 진행된다.지난 해 1회를 맞이했던 ‘그린플러그드 경주’는 다채로운 라인업과 고즈넉하고 여유로운 도시를 배경으로 음악 페스티벌의 새로운 형식을 제안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수도권 중심의 페스티벌이 아닌, 지방에서 더 많은 이들과 다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축제를 만들어감으로써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이다. (그린플러그드는 매년 서울을 비롯해 동해, 경주 지역에서 3회에 걸쳐 공연이 진행된다.)소란했던 공간을 벗어나, 고즈넉한 도시에서 펼쳐지는 공연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 역시 높을 터. 작년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했던 축제였던 만큼 올해의 라인업 역시 눈에 띈다. 김건모· 넬· 크러쉬· 비와이 등 장르를 넘나들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뮤지션부터, 헤이맨· 훈스· ADOY 등 앞으로가 기대되는 신예 아티스트까지 - 경계없는 화려한 라인업으로 관객들에게는 휴식과 여유의 공간을, 아티스트들에게는 소통과 기회의 무대를 제공하고자 한다.‘어떻게 하면 더 많은 사람들이 행복할 수 있을까?’ 착한 취지에서 시작된 공연인 만큼 그린플러그드의 바람직한 프로젝트들 역시 눈에 띈다. 주최 측은 더욱 풍요롭고 조화로운 페스티벌을 만들기 위해 ‘그린 파트너’를 모집하고 있으며, 사막화 방지를 위한 환경 페스티벌 ‘40’, 친환경 재생용지와 콩기름 잉크 인쇄 방식으로 인쇄물을 제작하는 ‘save trees’를 진행하고 있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착한 생각과 작은 실천‘이라는 모토에 걸맞는 세심한 배려로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축제의 현장을 완성해가고 있는 것이다.
[나예진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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