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나무가 왜 그랬을까 - ‘수상한 나무들이 보낸 편지’ [도서]

글 입력 2018.09.11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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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나무들_표지.jpg
 

<목차>
초콜릿나무
비나무
유령나무
유리병나무
빵나무
무지개나무
목졸라나무
꼬마나무
거꾸로나무
소뿔나무
소시지나무
걷는나무
다이너마이트나무
껌나무
금화나무
거인나무


어느 나무가 제일 수상해 보이나? 모든 나무가 수상하지만 나는 다이너마이트나무가 가장 수상해 보인다. 식물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그들의 조용함을 사랑한다. 그들의 소통은 소음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또한 그들의 성장은 다른 생명의 희생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물과 빛이 주어진다면 그들은 어디서든 자랄 수 있다. 그곳이 어디인지에 따라 달라지는 것은 나무의 크기, 나뭇잎의 형태, 뿌리의 깊이와 같은 형태뿐이다.

 
수상한나무들_스프레드23-24.jpg
 

희생 없이 성장하면서 다른 생명들을 위해 식물은 기꺼이 자기 몸을 내어 준다. 누구나 한번쯤 읽어봤을 쉘 실버스타인의 ‘아낌없이 주는 나무’를 기억하는가? 이야기 속의 나무처럼 한 나무를 지속적으로 갈취하지는 않지만, 많은 생명들은 나무를 먹이로, 은신처로, 연료로 활용한다. 그럼에도 나무들은 조용하게 거기 존재한다.
 
이런 나의 생각 때문인지 몰라도, 다이너마이트나무라는 별칭은 너무도 수상하다. 나무가 왜 폭발하는지, 폭발력은 어느 정도인지 그 수상함을 알기 위해 이 책을 펴보기로 한다.
 

나무에 대해 설명하다 보면 동물 이야기도 나오고, 음식과 요리, 역사 이야기까지 나온다. 이 세상의 어떤 나무도 홀로 살아가지 않고, 자연 속에서 다른 동식물과 더불어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이 책은 담아내고 있다.

- 보도자료 중


확실히 어떤 생물도 혼자 살아갈 수 없다는 점에서는 나무 역시 자유롭지 못하다. 다만 식물들은 서로를 돕는 방식의 공존을 추구해왔고, 그 공존은 다른 생물들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제공해주었다. 그런 나무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싶다. 나무들은 어떻게 그렇게 살 수 있었는지.





수상한 나무들이 보낸 편지
- Bizarbres mais vrais -


원제 : Bizarbres mais vrais

글 : 베르나데트 푸르키에
그림 : 세실 감비니
역자 : 권예리

펴낸곳 : 바다는기다란섬

분야 : 그림책

규격
양장본 / 232×310×10mm

쪽 수 : 36쪽

발행일
2018년 8월 31일

정가 : 13,000원

ISBN
979-11-961389-1-2(77480)




문의
바다는기다란섬
010-4299-7324





수상한나무들_포스터.jpg
 

[김마루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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