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inion] 홍대의 중심, 상상마당 [문화 공간]

글 입력 2018.09.15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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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공간

여름의 대표적인 문화 공간, 콘텐츠 들은 주로 여름 페스티벌, 전시 등이 열리긴 했지만 날씨적인 특징 때문에 쉽게 활성화 되진 않은 것 같다. 물론 대형 페스티벌은 그 이름값을 찾아가고 성황리에 마무리 짓긴 했다. 하지만 올 여름 너무 더웠고 그 여파는 많은 소규모 공간들에게 영향을 미친 것 같다.

가을이 왔고 다시 핫해질 공간을 소개 하려고 한다. 그 이름은 '상상 마당'이다.

홍대에 왔을 때 '상상마당 사거리로와', '상상마당 옆 노래방 가자'와 같은 말들을 자주 꺼낼 정도로 공간적인 자리를 잡은 곳이라고 할 수 있다. 이 공간은 사실 복합적인 COMPLEX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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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마당

복합적인 공간이라는 의미는 정말 많은 것들이 소규모로 이 건물을 채우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분야만 보더라도 공연, 마켓, 전시, 독립영화, 아카데미와 같은 섹션들이 한 건물안을 채우고 있다. 공연에서의 상상마당 Live홀은 중견 아티스트들에게 채우기 좋은 적당한 공간을 선사하고 있다. 전시분야에서는 졸업작품 혹은, 여러가지 해외 아티스트의 전시로 채워가고 있다. 그리고 독립영화를 상영하며, 필름 현상과 같은 클래스를 수강하거나 공간을 대관하는 아카데미도 존재한다.

마냥 큰 건물이 아닌 그 안을 쏙쏙 채워가고 있고, 이러한 공간에 맞춰 여러가지 지원 사업들을 벌이고 있다. 아티스트 지원, 공간대관 지원 등등 분야에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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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서포터즈

상상마당의 인스타그램을 보면 퀄리티 높은 카드뉴스, 영상들이 채우고 있다.

이러한 부분의 상당점은 외주업체들이 담당하지만 대학생 서포터즈들이 각각의 개성에 맞춰 콘텐츠를 만들어 내고 있다. 이러한 일을 하는 것이 상상마당의 서포터즈 THE B의 역할이다. A급이 아닌 B로서 존재로써 빛난다 라는 컨셉에서 시작한 이 서포터즈는 각각 서울,춘천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콘텐츠를 다루고 있고 빛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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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사무엘

자칭 장르에 속하지 않는 아티스트 서사무엘의 신보 공연이다.

기존의 자아, 자아의 확장에 대한 깊은 주제로 정규1집, 2집을 구성했던 서사무엘은 이번 EP [UNITY] 앨범으로 화합을 이야기 했다. 개인에서 타인과의 공존을 노래하고 있다. 그리고 그안에서의 행복을 노래하고 있다. 이러한 공연은 바로 내일(16일) 상상마당 Live 홀에서 열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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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 실현 페스티벌

상상마당 춘천에 활기를 불어 넣는 페스티벌

지방은 지방러만의 안타까움이 담겨 있는 것 같다. 가수,공연,뮤지컬 등을 위해 상경하며 버스,KTX를 필수적으로 이용해야만 현실이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것을 환기 시켜줄 수 있는 상상실현 페스티벌은 이름있는 라인업 + 상상마당에서 경연을 통해 발굴한 신인 아티스트와 화합하는 문화이다. 아티스트들에 대한 지원을 아낌없이 하고 있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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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마당 갤러리

상상마당 건물에 항상 붙어 있는 현수막이 가리키는 전시 '그 공간'이다.

이 공간은 여러가지 전시공간와 다르지 않다. 여러 해외아티스트를 모시기도 하기도 한다. 하지만 차이점은 졸업작품 전시와 같은 여러 신선한 소재들을 찾으려고 노력하는 것 같다. 젊은 중심이기에, 이러한 공간에서 유스컬처 문화를 제대로 보여주는 것 같다. 이러한 사회문화적인 트렌디한 엄마에 대한 전시 'HER'이 전시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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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규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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