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2018 치히로 야마자키+루트14밴드 내한공연

글 입력 2018.10.08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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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즈넉한 이 계절이 점차 짙은 가을내를 풍기며 사람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고 있다. 잔뜩 높아진 하늘과 울긋불긋 수놓아지기 시작한 산과 들의 풍경은 마음에 잔잔한 쉼을 불어놓으며 때로는 세상 속으로, 때로는 자기 마음 속으로 여행을 떠나게 만든다. 여러가지로 정말 감성을 풍요롭게 다독이는 재즈를 듣기 좋은 때가 아닐 수 없다.

오는 시월 한국에 내한하는 치히로 야마자키+루트14밴드는 여성 트럼펫터 치히로 야마자키를 중심으로 구성한 일본 재즈 밴드다. 처음 이 밴드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을때 이러한 점 때문에 많이 놀랐던 것 같다. 여성 트럼펫터 중심의 그룹을 본 적이 흔치 않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실제로 일본 밴드 중 트럼펫터를 메인으로 둔 팝재즈 밴드가 있다는 것 역시 꽤나 신선하게 다가왔다.

이번 내한 공연 이전, 재작년 공연 시 후기를 찾아보면 다양한 사람들이 하나같이 입을 모아 생각 이상의 즐거움과 행복함을 주는 공연이었다고 했다. 그냥 어디서 들어본 아는 멜로디를 들려주는 게 아니라 자신만의 스타일로 다이내믹하게 소화한 공연. 그래서 더 기대된다. 이번 내한에는 이전과 다른 어떤 풍성한 재미로 사람들의 귀를 행복하게 간질일 것인지.

예전과는 달리 재즈가 사람들에게 좀더 보편화되었다곤 하지만 아직 국내에서 그렇게 대중적인 장르로 여겨지진 않는 것 같다. 애초에 기저 문화권이 다르고 선호하는 음악 형태가 다르다 보니 재즈는 아직 특별한 음악 중 하나로 여겨지는 듯 하다. 그래서 조금 더 친숙하고 편안하게 들으려면 아무래도 팝 스타일로 변주한 재즈 연주가 귀에도 익숙하고 좀 더 쉽게 즐길 수 있는 것인데, 치히로 야마자키+루트14밴드가 선보이는 음악 스타일이 바로 이렇다.

나는 지극히 개인적인 감정과 생각을 바탕으로 음악을 즐기는 편이기 때문에 음악의 형식적인 배경이나 이론들에는 깊게 귀기울여본 적이 많지 않다. 공연이 펼쳐지는 바로 그 순간 내 마음을 다독여줄 음악에 공감하며 나 자신의 감각을 비추어보는 것이 좋다. 그런 점에서 -밴드의 음악은 좋아하는 이들과 함께 찾아가 일상 속 여유를 만끽하기 좋은 즐겁고 유쾌한 연주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유명 연주곡들을 편곡한 라인업은 물론 밴드 이미지에서 느껴지는 에너제틱한 감성을 고스란히 담은 그들의 주제곡과, 한국의 유명한 곡을 밴드 재즈 스타일로 편곡하여 들려준다니 설레지 않을 수가 없다.

마치 내 일상 속 작은 페스티벌을 즐긴다는 생각으로, 치히로 야마자키+루트14밴드가 보여줄 환상적인 재즈팝의 세계로 다가가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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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개요

공연명 : 치히로 야마자키+루트14밴드
공연 일시 : 10월 20일(토) 오후 5시 
장소 : 용산아트홀 소극장 가람
티켓 가격 : 전석 66,000원 
예매처 : 인터파크(1544-1555), 예스24(1544-6399)
옥션, 멜론티켓, 네이버예약


[아티스트 이미지]Chihiro Yamazaki 2.jpg



hihiro Yamazaki+ROUTE14band


치히로 야마자키+루트14밴드는 여성 트럼펫터 Chihiro Yamazaki(치히로 야마자키)를 중심으로 Satoshi Yamashita(사토시 야마시타)(Drums), Takeshi Nakahara(타케시 나카하라)(Bass), Hana Takami(하나 타카미)(Keyboards), Miz(미즈)(Guitar)로 구성되어 2010년 결성된 일본의 5인조 팝재즈 밴드다.

재즈, 팝, 클래식, 락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독특하고 감각적인 스타일의 음악을 들려주는 이들은 JAZZ라는 한 장르에 묶이지 않고 장르의 경계를 넘나들며 매번 새로운 스타일의 감각적인 팝재즈 사운드를 만들어 낸다. 일본 내에 머물지 않고 세계에서의 활약이 기대 되고 있는, 일본에서 현재 가장 주목을 끄는 밴드 중의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2015년에는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첫 번째 내한공연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국내에서도 서서히 팬층을 늘려가고 있다.



[아티스트 이미지]chihiro yamazaki_고화질.jpg




공연 내용


이번 내한공연에서는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니니로소의 팝 명곡 '밤 하늘의 트럼펫' 등 귀에 익숙한 커버곡에서부터 'Toi Toi Toi', '당근', '여름의 끝' 등 국내 팬들에게 사랑 받는 밴드의 감각적인 오리지널 곡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들려 줄 예정이다. 바쁜 하루를 보낸 후 지쳐있는 몸과 마음을 트럼펫 선율과 경쾌하고 낭만적인 사운드로 위로해 보는 것은 어떨지.
 
또한 지난 내한공연의 ‘붉은 노을’에 이어 한국 팬들을 위해 가요중에서도 한 곡을 특별히 선정해 밴드 스타일로 편곡해 들려준다고 한다. 때로는 흥겹게, 때로는 로맨틱하게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하는 트럼펫 선율과 재즈 밴드 사운드의 풍요로운 매력에 빠져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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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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